【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요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위한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지난 15일 진행된 현장 방문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내장산 케이블카, 기적의 놀이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체재형가족실습농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운영 실태와 시설관리 상태를 직접 면밀히 확인하고,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과 함께 장기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첫 방문지인 내장산 케이블카 현장에서는 정차 시 차량이 흔들리며 승강장과 간격이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접점 보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부승강장 내 화장실 신축과 교통약자를 위한 하부승강장 엘리베이터 설치 검토도 함께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기적의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기구의 경사를 완화하고 목재 마감 부분을 정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문화광장과 기적의 놀이터 사이 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지난 5월 14일 도두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소통 행보는 지난 2월 4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추자면과 우도를 포함한 도내 26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올해 읍면동 방문은 기존의 자생단체장 중심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마을기업, 농가 시설, 복지·유통시설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행정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1일 홈치해결상담실’을 운영하고, 김완근 시장 취임 이후 접수된 건의사항 추진 현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구현했다. 읍면동 소통의 날을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은 총 174건에 달했으며, 분야별로는 ▲자치행정 24건, ▲도시건설 34건, ▲농수축산 32건, ▲기타 84건으로 집계됐다.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읍·면 지역에서는 농가와 어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건의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소형농기계 지원 기준 개선, 농산물 물류비 지원, 어민 생계 안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고, 생활밀착형 민원이 많은 동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한 과세 자료 정비 작업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과세 자료 정비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전 실시되는 사전 조치로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3,47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미사용 시설물 신고 접수, 교통량 감축활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설물 전수조사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사용 용도, 목적 외 사용 여부, 미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는 건축물대장과의 대사 확인을 통해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휴·폐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미사용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올해 8월 중 미사용 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자료 접수 후 감면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 소유자 등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교통량 감축활동의 이행 여부를 오는 7월까지 점검하고, 9월에 최종 경감률을 결정하여 10월에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의 전수조사와 기초자료 정비를 통해 정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사전 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1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가예산에 전북의 핵심 문화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부처 예산 편성이 진행 중인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김 지사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정책적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총사업비 2,505억 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동학농민혁명 세계기록유산 기록관 건립(총사업비 187억 원) 등이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예술 공간으로, 사회통합과 치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문체부에 국정과제 반영과 범정부 차원의 유치지원위원회 구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문화의 창의적 성장과 국가 문화정책의 균형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기반 사업으로, 향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함평군은 “함평천을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고 주변 유휴 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함평천은 함평읍 도심을 관통하는 지역 대표 하천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과 고락을 함께해 온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연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여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하천의 기능이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함평천에는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친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고수부지, 하중도 등 하천부지를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함평천 주변 유휴부지에 대한 중장기적 개발 계획도 정립해 함평천을, 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천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개발을 통해 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타이밍이 정책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민생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국가예산 확보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12일 열린 합동간부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도의회의 협조로 조속히 확정된 만큼, 이제는 신속한 집행만이 남았다”며 “속도감 있는 집행이 곧 민생 안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실국장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5월 부처단계는 국가예산 확보의 첫 관문인 만큼, 중점사업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끈질긴 집념과 시군,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 대응하라”며 “국가예산 확보 = 전북의 발전권, 도민의 행복권 확보라는 공식으로, 끝까지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8기 핵심과제는 전북의 산업별 비전과 도정 철학을 실현하는 핵심 축인 만큼,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상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는 책임행정을 발휘해 달라”며, 이어 “이제는 도민 앞에 성과로 응답할 시점으로, 정량적 수치와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홍보를 통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과 함께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사회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북형 지원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전북 도내 1인 자영업자는 약 20만 명에 이르지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법적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가입률은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폐업이나 산업재해 등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비 3억 원을 투입, 고용보험료의 20%, 산재보험료의 50%를 도내 1인 자영업자에게 분기별 환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가입 기간과 납부액, 폐업 사유 등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산재보험 가입 시에는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산재보험 급여와 재해보상 등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3일, 가파도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정기검사는 섬 지역 주민들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섬 밖으로 자동차를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 관리와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서귀포시와 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가 합동검사반을 편성하여 12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했으며, 각종 자동차 관련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등록 이후 일정기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기 힘든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회이며, 자동차 정기검사 적기이행을 위한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자연환경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기후변화주간(4. 21. ~ 4. 25.)을 맞아 참여단체 및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3일(수)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별관2층)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이 맡아 진행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태계 교란생물의 개념 이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서귀포시 지역 내 주요 교란종 현황 ▲효과적인 제거방법과 관리사례 공유 ▲민 · 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특히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란생물 제거 요령과 실무 사례 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엇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환경단체와 협력하여 오름, 저수지, 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축산업과 관광자원의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머무는 정읍’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전략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정읍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첫 방문지인 ‘피그월드’는 총 130억원이 투입된 스마트 양돈단지로 ICT 기반의 악취 저감·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축산시설이다. 이 시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은 기술과 환경”이라며 “피그월드는 정읍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신태인·이평면 동진강변 일대의 ‘만석보터 유채꽃 경관농업 조성지’에서는 봄꽃이 활짝 핀 경관을 살피며 농촌형 관광 자원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농업은 생산을 넘어 경관과 문화, 관광과 연계돼야 한다”며 “주민 주도의 경관농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찾은 내장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장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