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의 관광산업 발전을 이끄는 양대 핵심 기관인 인천연구원과 인천관광공사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과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5일 오후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관광의 시너지 극대화 그동안 두 기관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육성 계획 ▲섬 관광 활성화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등 주요 현안에서 꾸준히 손을 맞춰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의 깊이를 한층 더 심화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연구 전문성을 가진 인천연구원과 사업 추진력을 보유한 인천관광공사 간의 ‘정책-현장 선순환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동 과제 발굴부터 인력 교류까지… 전방위 협력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동 연구과제 발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정책의 선제적 수립,▲정책 컨설팅 지원,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데이터 공유, 조사자료 및 연구 성과의 상호 활용으로 중복 투자 방지,▲인적 교류. 전문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2026년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시와 서구 정치권 사이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사권 개입 논란에 대해 “합리적 조율”이라며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서구의회는 피켓 시위와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맞불을 놓았다. 개입 아닌 협의” 유정복 시장은 5일 서구청 연두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검단구 분구 인사권 논란에 대해 “인사 개입이 아니라 협의의 문제”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인사권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갖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7월 1일 검단구가 공식 출범하면 인사권은 전적으로 검단구청장이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설되는 검단구는 인력이 느는 반면, 제물포구와 영종구는 결원이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며 “이러한 복합적 상황을 조율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며, 이를 개입이라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유 시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서구의회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같은 날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영철·김남원 의원은 본회의장 인근에서 “과도한 인사권 개입 중단”과 “검단구 재정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영철 의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이 내년으로 예정된 ‘검단구 출범’과 관련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투명한 인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지난 5일 서구의회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분구 과정에서 노정된 예산 부족 문제와 인사상의 갈등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검단구 모두 사업 중단 위기” 송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서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송 의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현재는 검단구 임시 청사 준비 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준비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는 신설되는 검단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구 이후 남게 되는 서구 역시 마찬가지”라며 “재원 부족으로 인해 각종 지역 사업은 물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비사업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일선 의원들이 민원을 접수하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충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이해도 높은 인력 배치해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과 제언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유정복 시장께서 검단구 인사 개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시 공문을 통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의 한 경로당 회장이 인근 장례식장 공사와 관련해 민원 완화를 목적으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금이 공적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 통장으로 관리된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남동구 간석동 3-9번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장례식장(연면적 15,320.94㎡본 현장은 묘지관련시설이고 철근콘크리트구조로 대지면적은 8,080.00㎡(2,448.00평)이며, 건축면적은 1,530.44㎡(463.77평)이다. 건설 업체 측은 지난 2022년 착공 당시 예상되는 소음 및 교통 혼잡 등의 민원을 우려해 인근 노인회 측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지역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자금의 흐름과 투명성이다. 해당 자금은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지회 소속 A경로당 회장 B씨의 개인 계좌로 송금됐다. B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업체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통장에 보관했다가 이후 경로당 통장들에게 배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상급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서해 최북단 백령도 주민들의 삶이 더 따뜻하고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옹진군은 2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백령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열고 그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센터는 2022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 1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2층(연면적 2,411㎡) 규모로 조성됐다. 작년 준공된 체육문화센터와 더불어 백령도의 양대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령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시설들을 배치했다는 점이다. 1층,대도시에서는 흔하지만 섬에서는 귀했던 공공 목욕탕과 찜질방이 들어섰다. 또한 실내 어린이놀이터와 실내 골프연습장을 갖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편의를 제공한다. 2층,주민 간 교류를 위한 다목적실과 카페,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실이 마련되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산적인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센터 개관이 백령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안보의 전방인 백령도가 이제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를 돌보는 ‘행복의 전방’으로 거듭난다. 옹진군은 2일, 백령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물꼬를 튼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군비를 포함해 총 104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3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지상 3층, 연면적 2,325㎡ 규모의 위용을 드러냈다. 센터는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1층(체력단련): 최신 설비를 갖춘 헬스장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책임진다.▲2층(문화·자기계발): 공부방과 세미나실은 물론, 섬 마을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악기연주실과 단체운동실(GX)을 갖춰 취미 생활의 폭을 넓혔다.▲3층(교육·놀이):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실내 체육관을 통해 기상 악화 시에도 운동이 가능하게 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준공식에서 “백령도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날씨 걱정 없이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곳이 주민 화합의 사랑방이 되길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지금 '성장통'이 아니라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 인구수 전국 자치구 1위,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외형은 급성장했지만, 정작 행정의 실핏줄인 재정은 파산 직전이다. 오는 7월 검단구 분구를 앞둔 상황에서 서구가 마주한 '1,233억 원의 재정 적자'는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인건비도 못 주는 지자체, 이게 정상인가?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공무원 인건비다. 서구는 하반기 행정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1,060억 원을 본 예산에 담지 못했다. 이 중에는 직원 인건비 250억 원과 법정 경비인 연금부담금, 각종 수당이 포함되어 있다. "일은 시키되 월급 줄 돈은 없다"는 식의 행정은 공직 사회의 사기를 꺾는 것을 넘어, 63만 서구민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로 직결된다. 분구(分區)는 국가적 결단, 비용은 서구의 몫?이번 재정 위기의 핵심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막대한 소요 비용이다. 분구는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의해 추진되는 국가적 과업이다. 그런데 정작 필요한 예산 538억 원 중 확보된 것은 365억 원뿐이다. 부족한 173억 원을 메우기 위해 다른 필수 사업 예산을 끌어다 쓰다 보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가 2일 제278회 임시회를 열어 2026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송승환 의장은 “제3연륙교인 청라하늘대교의 개통과 명칭 확정은 서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라하늘대교가 새롭게 출범할 서해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인 만큼, 행정체제 개편 과정에서 주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두 지역이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는 서구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8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송이 의원(더불어민주, 비례대표)은 분구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부담과 생활 여건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복지·환경·교통·문화 등 생활 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광역시 내 도시공원에서 공익적 목적의 행사 시 제한적으로 상행위(商行爲)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29일, 정종혁 의원(민·서구 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엄격히 제한되었던 공원 내 상행위를 공익적 행사에 한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최하거나 지원하는 문화·예술 행사에 부대하여 이뤄지는 상행위 등은 공원 관리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이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사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다만, 무분별한 상업화를 막기 위해 인천시는 행사의 범위 및 대상 등에 관한 세부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조례 시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의 본래 기능인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종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원의 공공성을 철저히 지키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와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보건소가 지난 28일 최근 어르신들에게 인기 운동종목인 파크골프 활성화 및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 및 서구체육회 등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노인들과 중장년층들로부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파크골프를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확대 보급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장소 선정, 대상자 모집, 강습지도 방법 등에 대한 보건소 및 서구 노인지회 체육회 등의 기관별 역할 분담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관련 단체는 2월 중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파크골프 강습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의견을 모았다. 장준영 서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통합적인 건강 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향후 게이트볼 대회 등 어르신관련 행사에 혈압, 혈당 측정 및 이동 건강체험관부스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