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직무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직원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인사위원회를 통해 파면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 단 한 차례의 위반도 용납하지 않는 강력한 공직 기강 확립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iH는 이러한 엄중한 조치에 이어, 외부 고객 대상 청렴 관련 설문조사를 정례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교육 강화를 추진하는 등 부패 방지와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8월 7일에는 CEO가 직접 청렴특강을 실시하는 등, 반부패 의지와 위법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 원칙을 강조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윤기 사장은 “청탁의무 위반과 같은 비위 행위는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공공 조직의 지속가능성은 윤리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하며, 앞으로도 일벌백계 원칙에 따라 어떠한 부패도 용납하지 않고,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공직 기강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 19기가 지난 9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대 29호관에서 하반기 오리엔테이션(O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고보민 교수의 진행 아래, 19기 단원들이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활동 계획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조장단은 상반기 활동을 브리핑하며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와 전자상거래 대회 준비 과정 등 지난 활동의 성과와 배운 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과거 경험을 되짚으며 향후 활동에 반영할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 소상공인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21명의 단원들에게 ‘이커머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증을 받은 한 학생은 “그동안 GTEP에서 배운 전자상거래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OT에서는 단원 간 친목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빙고게임’도 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는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기부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는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청소년,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9월 20일(토)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여객선 대중교통화 정책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의 홍보를 위해 ‘바다패스 마실 편’ 광고를 제작하여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섬을 오가는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아내어, 섬 여행이 특별한 계획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이동임을 강조한다. 광고는 지하철 안내방송을 패러디한 해설과 함께, 시민들이 마치 동네 마실 가듯 섬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은 소야도, 대이작도, 승봉도 등 인천의 대표 섬에서 촬영됐으며, 인천역, 연안부두, 송도 버스정류장 등 실제 이동 경로도 함께 담아 현실성과 생활밀착성을 높였다. 섬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은 섬이 먼 여행지가 아닌 가까운 일상 공간임을 전달한다.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가 시행하는 해상 여객 운임 지원 정책으로, 섬 주민과 인천 시민은 연안 여객선을 정액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시·도민은 왕복 3회까지 운임의 7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정책은 옹진군과 강화군 등 25개 비연육도서에서 시행되고 있다. 정책 시행 이후, 인천 연안 여객선 이용객은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총 40만 5천380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지난 9일 구의회 중회의실에서 구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유형별 특성과 지원 방안, 사회적 편견 해소 방법 등에 대해 다루었다.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센터의 이미영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장애 개념과 장애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정순 의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남동구의회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제30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장 이정순의 주재 하에 진행됐으며,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주요 의결 내용에는 ‘남동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과 의견청취안 1건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장덕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로연수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특수공무원들의 퇴직 전 전직 준비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의 안정적인 전직 지원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다음 회기는 오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조례안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오는 12일에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종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민의 날은 1973년 제정된 이래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대표적인 군민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9월 20일을 군민의 날로 기념해 왔으나, 어민 조업시기 등 민생을 고려해 올해는 행사일을 당겨 진행했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수한 여건상 평소 왕래가 어려운 군민 상호간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애향심 고취와 전 군민이 일치단결해 ‘새로운 옹진, 신나는 옹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구성은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 체육대회, 문화행사, 홍보체험관 운영 등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며, 섬과 육지를 아우르는 군민과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대청면 동백합창단의 ‘합창무대’와 전통마당놀이 ‘신뺑덕전’을 통해 군민들의 흥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후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각 면 주민들의 입장, 군민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군민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0일, 재개발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국·공유지 관련 행정 절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평 지역구 박종혁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관련해 부평동측구역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자리에는 김대중 위원장과 박종혁 의원을 비롯해 주민 대표 20여 명, 인천시 주거정비과·도로과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주민 대표들은 개정 법령에 따라 국·공유지 재산관리청이 동의 요청일로부터 30일 내에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서가 불명확한 이유로 의견 표명을 보류하며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도로과 등이 사유지 면적 기준을 이유로 동의 여부 검토를 미루는 것은 법 개정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계 공무원들은 각 부서의 입장과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도시재생의 큰 틀에서 재개발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명확히 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명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6)이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인천e음(코나아이) 불법·부정행위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근거와 명분이 부족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공식 반론을 제기했다. 김명주 의원은 해당 사안이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고, 인천시가 직접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올해 6월 인천경찰청으로부터 ‘혐의없음’으로 불입건 종결된 사건임을 지적했다. 그는 “수사기관이 명백하게 무혐의로 결론 내린 사안을 특위로 재조사하는 것은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법치주의를 넘어서는 정치적 압박은 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동섭 의원이 장시간 관련 질의를 이어갔으나, 실질적 근거 제시보다는 일방적 주장에 가까웠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집행부 공무원의 답변 기회조차 막고 강압적인 태도로 원하는 답을 유도하는 것은 진실 규명이 아닌 프레임 씌우기”라며, “이러한 방식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최근 유정복 시장과 의장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대한노인회가 1000만 명이 넘는 노인 회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위기는 제19대 회장인 이중근 회장의 선거 출마와 당선이 법적·도덕적 결격사유 논란에 휩싸이면서 촉발됐다. 이중근 회장은 과거 건설사 대표로, 2018년 4300억 원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202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2023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그러나 형 집행 후 5년이 지나지 않아 피선거권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것이 법적·절차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제10조 5항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날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피선거권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관련 법령과 대법원 판례도 형 집행 후 5년이 지나지 않으면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정관 위반이 확인되면서 선거 무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도 당선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책임 회피와 불법 논란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법적 무효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