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 K 지회장이 공급 유용에 앞서 보조금 부정 사용을 은폐하고, 직원들의 인센티브와 복리후생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익 제보에 따르면 K 지회장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각종 부당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발단은 남동구지회가 지난해 인천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예뜰안 봉사단 지원금)을 본래 목적과 달리 K 지회장의 사조직으로 알려진 '모 회' 구성원들의 식사비로 유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허위 영수증으로 정산 서류를 제출해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보조금 유용 민원을 접수한 남동구지회 사무국 직원들이 모 단체 총무 A씨(예뜰안 봉사단 단장 겸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하지만 공익제보자에 따르면 K 지회장은 보조금 부정 정산 사실이 밝혀지자 사무국 직원들의 조사 보고서 작성을 방해하고, 조사 결과를 은폐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 지회장은 또한 최초 민원 신고자인 B씨(서창 단지 회장)를 찾아가 식사비를 대신 사주겠다며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먹었다고 해달라"며 서명을 강요하고 회유한 사실도 확인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010학번 최종헌 동문이 2025년 7월, 호주 Griffith University의 School of Allied Health, Sports, and Social Work 내 사회복지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번 임용은 최종헌 박사의 연구 성과와 글로벌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활약을 보여주는 성과다. 최종헌 박사의 주요 연구 분야는 호주 장애인 정책인 NDIS(국가 장애보험제도)로, 특히 정신 질환 관련 장애를 가진 NDIS 서비스 참여자들의 회복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를 수행했다. 최종헌 박사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시작된 10년간의 공부와 연구 여정이 이번 임용으로 끝났다는 성취감을 느낀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사회적 정의 실천과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호주 사회복지사 양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인천대와의 교류를 지속하며 교환학생 제도, 국제 사회복지 워크숍,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정신건강 및 장애 복지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riffith University는 호주 내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이다. 인천대학교 사회복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대한장애인협회와 함께 지난 24일 옹진군 자월도 자월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의료지원 및 섬사랑愛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과 섬을 잇다’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 장애인과 비장애인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자월도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및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건강레크레이션, 트롯 및 막장구, 민요공연, 행복한 마음챙김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옹진군 문경복 군수가 축사를 전해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주안나누리병원 의료진들이 마련한 의료서비스는 참석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자월도 최병호 이장은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시고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찾아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25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야외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석우 이사장은 주요 야외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음료와 쿨 스카프 등 안전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단은 혹서기 폭염 대비 조치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폭염 위험 시간대(14시~17시) 작업 중지 ▲주차 부스 냉방설비 점검 ▲폭염 행동 요령 안내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폭염 대응을 위해 식수 비치, 냉방 공간 운영,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근로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속 야외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와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로,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4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공사에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며, 지역경제와 미래 산업 전략 강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 신성영(국․중구2), 이명규(국․부평구1), 이순학(민․서구5) 위원과 최태안 인천경제청 차장,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투자유치 의지를 집중 질타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송도 토지를 자산으로 이관받았으나, 이후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내며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 토지를 매각해 왔다. 이 지역은 글로벌 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지로 평가받고 있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경제자유구역법상 사업 시행자가 아니지만, 남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7월 25일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원태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수십 년간 산업 공해를 감내해온 만석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폐아스콘 공장 설립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행정에 대한 주민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동구의회는 6만여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해당 공장 설립 계획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에는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입장 표명 △동구청이 주민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 조치 즉각 시행 △향후 유사 갈등 방지를 위한 주민 참여와 의견 반영 절차 제도화 등이 포함됐다. 원태근 의원은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희생된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이번 사업은 명백한 모독이며, 미래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동구청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남동경찰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신청사로의 순차적 이전을 시작하며, 8월 4일부터는 새 건물에서 본격적인 민원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임시청사에서 약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업무를 종료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건립된 신청사는 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668에 위치하며, 넓은 주차 공간과 민원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전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부서별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사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일부 부서는 기존 임시청사와 신청사를 병행 운영한다. 민원인들은 방문 전에 각 부서의 운영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운전면허증 재발급, 교통 과태료 납부, 고소·고발 접수, 수사 상담 등은 7월 25일 오후 6시까지 임시청사에서 접수하며, 이후 7월 28일 오전 9시부터는 신청사 종합민원실에서 일괄 처리된다. 남동경찰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하계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합동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공항보안주식회사, 영종국제도시아파트연합회, 인천공항을 사랑하는 모임 등 지역단체와 함께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천공항 인근 해수욕장과 유원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불법드론 비행 금지 안내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관할하는 서울지방항공청과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인천공항 반경 9.3km 내 드론 비행 금지구역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했으며,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 유원지 등 피서지에서도 드론 비행 제한 구역임을 알리고, 위반 시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가능성을 안내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9월 국내 민간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드론탐지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 6월까지 526건의 불법드론 비행을 탐지해 사전 피해 예방에 힘쓰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국가유산정책연구회’가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자연유산 보전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수억 년 전 형성된 지층과 오래된 생물 흔적이 잘 보존된 우리나라의 드문 자연유산 지역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시찰은 이러한 지질학적·생태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히기 위한 현장 중심 연구 활동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해안 일대에는 중국에서 유입된 해양 쓰레기를 포함한 각종 폐기물이 쌓여 있으며, 청년 인구가 적어 청소와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 문제는 자연유산 보존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며,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 건립, 해설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을 활용한 해설서비스는 일자리 창출과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심우창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시찰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와 과제를 직접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인천 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진로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환경학습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환경 관련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소규모 대학생 멘토링 형태로 운영됐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참여 대상이 확대되고, 인천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서구청 아동행복과와의 협업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에는 푸른솔생활학교, 샘물, 은가비, 꿈나무, 검단, 그레이스힐검단, 연희, 서곶 등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다. nn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생화단지 생태체험 ▲수도권매립지 견학 ▲환경직업군 진로 상담 ▲연구소 시험분석 체험 ▲깨끗한 물 만들기 교육 ▲마음나눔 행사 등이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환경직업군 진로상담에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소속 강사들이 환경공학, 소방·방재, 법학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