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13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완주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장정은 MZ세대에게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유재석 전국청년협의회장, 임직원 및 참가 대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장정단은 8월 4일 서울 자유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DMZ 남방 지역을 도보로 횡단하며 총 320km 구간을 걷는 여정을 시작했다. 주요 행선지로는 고성통일전망대, 백골위령탑전적비, 양구통일관, 피의능선전적비, 평화의 댐, 임진각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남북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새기고,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한 평화 메시지를 전파했다. 강석호 총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 자세와 젊음의 패기로 임한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이번 경험이 인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의 평화 의식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이 최근 불거진 내부 일탈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과도한 비판을 일정 부분 해명하는 목소리를 냈다. 가정연합은 1954년 창립 이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이상 아래 평화와 통일, 세계평화 운동을 추진해온 종교단체로, 현재 전 세계 194개국에서 약 1천만 신도와 함께 활동 중이다. 이들은 최근 일부 고위 간부의 일탈 행위와 관련해, 내부 징계와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가정연합을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가정연합은 “정교분리 원칙을 준수하며, 정치권력과의 연루를 부인한다”면서, “이번 사건을 전체 단체를 폄하하는 계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정치인들이 종교단체와의 접촉 및 방문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사건의 본질은 내부 일탈 행위이며, 전체 공동체의 의도와는 무관하다”면서, “신도들과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와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서울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종교지도자 80명과 한국에서 250명, 총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의 핵심 주제는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가치'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영적 연대를 구축하고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콘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종교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고,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지 하마드 UPF 세계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로운 영적 지도자들이 모여 진리의 힘, 양심의 힘, 영성의 힘을 결집시켜야 하며,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는 여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조지 어거스터스 스탈링스 주니어 대주교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타지 하마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회장의 개회사, 이반 두트라 지 모라이스 대주교와 서진우 한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KCLC) 공동의장의 축사, 한국종교학회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수장이 새로 추대됐다. 1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전나영 사무총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윤현숙 전 대표는 이날 이임했다. 전나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여성 평화 단체로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의 메시지를 크게 노래하고 전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며 "늘 낮은 마음으로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되 분명한 원칙과 푯대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신임 대표는 2015년 8월 IWPG에 합류해 약 10년간 단체와 함께해온 인물이다. 외교정책부장으로 시작해 기획부장, 해외인사부장을 거쳐 2023년 5월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대표이사 취임 직전까지는 글로벌 1국장도 겸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유엔(UN) 활동에 본격 참여하며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매년 UN 여성지위위원회(CSW) 및 국제행사에서 연사로 참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여성 평화 활동가 양성에 힘써왔다. 전 대표는 "2018년부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한국회장 김고은)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북면, 상면 일대 침수 피해 지역에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주택, 도로, 농경지 등 광범위한 침수 피해를 초래했으며, 여성연합 회원들은 서울, 경기, 충북,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진흙과 토사 제거, 침수 가옥 내부·외부 청소, 잔해물 처리, 쓰레기 분리 작업 등을 수행했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 도시락 포장도 함께 진행했다. 가평 조종면 현리 거주 94세 피해 주민은 침수로 가재도구와 침구가 젖어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전기 공급이 끊겨 어둠 속에서 무거운 가구와 젖은 물건을 옮기기도 했다. 여성연합 봉사자들은 집안 정리와 함께 새 침구류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김고은 한국회장은 “현장에 도착하니 도로 유실과 계곡 침수로 참담한 상황이었으며, 아직도 많은 지역이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인천청춘대학(구)인천실버대학이 7월 22일 파주로 떠나는 청춘 나들이 ‘청춘대학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더운 여름 새로운 기운을 얻고 청춘대학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마장호수 앞에서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유익한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주변을 둘러싼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출렁다리는 약간의 짜릿함도 있어 무더위를 이기기에 충분했다. 또한 파주의 대표적인 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구월동에 사는 조순례 씨는 “더워서 혼자서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웠는데 청춘대학 덕분에 아름다운 호수와 출렁다리도 걷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고마웠고, 더운줄도 모르고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강연 또한 좋았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청춘대학은 노인 전문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고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돕고 있는 노인여가복지단체이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한 제7회 CLF월드컨퍼런스 코리아가 67개국에서 온 목회자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와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A Greater Awakening’이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성막’을 중심으로 한 강해와 성경 기반 강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은 신앙을 깊이 성찰하고 사역의 방향성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코스타리카, 미국, 인도, 케냐 등 각국 목회자들은 “성막의 의미를 정확히 배워 신앙에 큰 도움을 받았다”, “성경과 연결된 성막 해석이 깊은 깨달음을 줬다”, “교단과 언어를 초월한 하나됨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인종, 언어, 교단이 달라도 복음으로 하나 될 수 있다”며, CLF의 열린 구조와 성경 중심의 교류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 중 박옥수 목사의 『성막』 출판기념회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려, 각국 장관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복음의 의미를 국제적으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은 죄 사함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없다고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이 16일 본사에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공동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삼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산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남북하나재단은 관련 정보 제공과 일자리 알선, 적응 지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생계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조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남북하나재단의 역할에 깊이 공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기를 나누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한 ‘2025 IYF 월드캠프’가 7월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서울·부산·일산을 아우른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 세계 105개국에서 온 청년과 각계 리더, 시민 등 총 2만5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자제력·교류능력 등 마인드교육의 핵심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올해 월드캠프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7/3) ▲리더스마인드컨퍼런스(7/2~7/10)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7/7~7/9) ▲IYF교육포럼(7/8) ▲세계장관포럼(7/9) 등 주요 국제 행사를 포함해, 인성교육과 글로벌 리더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청년의 시선으로 제안한 교육 대안 ‘리더스 마인드 컨퍼런스’ ‘2025 리더스 마인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청년 리더 40여 명이 참가해 마인드교육을 수료하고, 세계 각국 장관 및 총장 앞에서 교육 콘텐츠를 발표하며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들의 성숙한 사고와 실천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 AI 시대, 교육의 본질을 묻다 ‘IYF 교육포럼’ 30개국 110명의 교육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李光來) 회장님께서 2025년7월9일(수요일)93세(1933년11월8일생)를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 유족으로는 2남 1녀 장남 석준(우미글로벌 부회장) 차남 석일 장녀 혜영(우미건설 건축디자인실 실장) 빈 소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 인 2025년7월12일 (토요일) 05:00 장 지 전라남동 강진군 강진읍 춘전리 선영 문의처 (빈소) 031-787-1503 조문은 7월10일 목요일 15:00부터 가능합니다.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고자 장례는 회사장으로 간소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라며,조화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