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부산의 사계절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지하철역을 환하게 밝힌다. 부산시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 통로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 부산 사계(四季) 이야기 달력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서 입상한 5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광안리 불꽃축제, 가족 나들이 등 부산에서 보낸 따뜻한 추억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장에는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신년 맞이 포토존과 새해 연하장 쓰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부산시의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림 속에 담긴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전국 최초로 시립무용단을 창설한 '춤의 도시' 부산이 지역 무용사를 집대성하기 위해 원로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겼다. 부산시는 '부산역사 구술채록(무용)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부산 무용 발전을 이끌어온 무용인 20인의 생생한 증언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술채록에는 지역 무용계 원로 11인을 비롯해 부산 소재 대학 무용학과 1기 출신 7명, 무용 의상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 시립무용단의 창설 과정, 동인 단체의 활동, 무용 교육 현장의 변화 등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에 '부산구술사총서: 구술로 보는 부산무용의 역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사라져가는 예술인들의 기억을 기록하는 것은 지역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연구가 부산 현대사 연구의 귀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추진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올 한 해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40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디자인을 접목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4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사례로는 ▲'크리에이티브퍼스'의 로봇기술 적용 화장품 제조기 ▲'페이블디자인'의 한의원용 무연 온열치료기 ▲'아트핸즈'의 부산 관광지 모티브 DIY 오르골 키트 등 3건이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부산 기업 2곳(루메나, 오늑)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테리어 전시회 '메종앤오브제'에 참가해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고미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기술이 평준화된 시대에 디자인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디자인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김해공항 리무진버스가 더 편리하고 저렴해진다. 부산시는 지난 5개월간의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노선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객 부담을 낮추는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공항리무진1(해운대·기장 노선)'은 동부산 관광 수요 증가에 발맞춰 '동부산관광단지' 정류소를 신설한다. 공항행은 오시리아테마파크, 기장행은 한화마티에 정류장에 정차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수요가 많은 장산역 출발 차량의 배차 간격을 기존 60분에서 20~60분으로 대폭 단축하고,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정류소 위치를 조정해 이용 혼선을 줄였다.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리무진2(서면·부전 노선)'는 요금을 파격적으로 인하한다. 성인 기준 기존 7,500원이던 요금을 6,000원으로 1,500원 내려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준다. 부산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개편은 실제 탑승객들의 이용 패턴과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의 환경산업이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업들의 설비 투자와 기술 인력 고용이 대폭 늘어나 산업 구조가 녹색·고부가가치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31일, 부산 소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환경사업체 약 9천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환경산업 사업체 수는 8,102개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는 3만 7,423명으로 5.7% 늘어났다. 매출 규모 측면에서도 질적 성장이 확인됐다. 환경부문 전체 매출액은 9조 2,203억 원, 수출액은 1조 2,2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11억 3,800만 원으로 2020년 대비 26.7% 증가해 기업들의 체급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점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올해 환경 분야 투자액은 3,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80.3%나 폭증했으며, 환경 기술 인력 채용도 5,675명으로 22.7% 늘었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시장 조정 국면 속에서도 구조 전환을 위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북극항로 개척'을 국가 핵심 해양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부대변인 신성환)은 30일 논평을 내고 "지난 23일 해양수산부 부산 신청사 개청으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이제 관건은 부산이 어떤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할 것인가에 있으며, 그 해답은 '북극항로 개척'에 있다"고 밝혔다. 신성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행정기관의 이동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기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세계적 항만 경쟁력을 갖춘 부산에 컨트롤타워가 자리 잡은 만큼, 부산을 국가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북극해 해빙 기간 연장을 언급하며, 북극항로가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 대비 운항 거리와 시간을 단축해 물류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빙상 실크로드' 추진과 일본의 북극권 국가 협력 강화 등 주변국의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신 부대변인은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 인프라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2026년 병오년 말띠 해를 맞아 부산 정관박물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관박물관은 내년 1월 10일과 11일, 7~13세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달린다 말(馬)이야'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삼국시대 말갖춤(마구)과 천마총 신화 등 우리 역사 속 말 문화를 시청각 자료로 배우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말 모양 연필꽂이'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유현 정관박물관장은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역사도 배우고 추억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보육기관 5곳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2025년 손씻기 실천 우수사업' 평가 결과, 동래래미안아이파크2단지어린이집(동래구)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총 5개 어린이집을 우수기관으로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어린이집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씻기 캐릭터 만들기', '창작 노래와 율동', '가족과 함께하는 챌린지' 등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우수기관에 현판과 시장상을 수여하고, 이들의 교육 사례를 매뉴얼로 제작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급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도모헌(구 부산시장 관사)'이 겨울밤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함께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모헌의 기억·변화·조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물 외벽에 고화질 영상을 투사해 도모헌의 역사와 미래를 빛으로 표현한다. 상영 후에는 클래식, 퓨전 국악, 마술 등 시민 참여형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이며, 도모헌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나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모헌을 부산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특화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이 외국인 창업가들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법무부가 지정하는 '지역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운영 기관으로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동남권 최초 지정이다. 센터는 외국인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오아시스(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부여해 국내 정착을 돕는다. 부산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거점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외국인 인재들이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자 발급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