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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감동, 해운대서 미리 만난다… 영화의전당 ‘2026 아카데미 특별전’

​​20일부터 한 달간 후보작 13편 상영
<씨너스: 죄인들> 등 화제작 총출동
미개봉 프리미어 3편 포함 ‘영화팬 눈길’
수상 결과 예측 묘미 더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16개 부문 노미네이트 <씨너스> 등 초호화 라인업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고인범)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오는 2월 20일부터 한 달간 ‘2026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주요 후보작 13편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히 16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13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오스카의 강력한 주인공 후보들이 스크린에 오른다.

 

‘정식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작 3편 ‘눈길’
이번 특별전의 백미는 국내 정식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어 상영작들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힌드의 목소리>,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르코>가 그 주인공이다. 아카데미의 향방을 가늠할 핵심 화제작들을 남들보다 먼저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매니아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요아킴 트리에의 <센티멘탈 밸류> 등 거장들의 신작도 라인업에 힘을 보탠다.

 

황금종려상 수상작부터 장르물까지 ‘풍성한 만찬’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도 돋보인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을 비롯해,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블랙 코미디 <부고니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드라마 <송 썽 블루>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결과를 예측하며 영화를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영화의전당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