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최종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출 최종안과 행사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칼린 총감독, KBS N 컨소시엄, 자문위원회, 대한체육회, 시체육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폐회식은 부산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무대에 담아 근현대사와 미래 비전을 연결하는 화려한 쇼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체전 개회식(10월 17일)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컨테이너 무대를 통해 산업과 시민 이야기를 표현하며, 폐회식(10월 23일)은 ‘뱅기뜬다, 날자!’로 차기 개최지 제주와의 연결을 연출한다. 장애인체전 개회식(10월 31일)은 ‘파도, 오라케라!’로, 폐회식(11월 5일)은 ‘같이 가입시다!’로 꾸며진다. 박형준 시장은 “10월의 부산이 들썩일 수 있도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무대를 만들겠다”며,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벡스코에서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브」는 부산시가 자체 브랜드로 만든 데이터 해커톤 대회로, 지난해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는 규모와 수준을 한층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500여 명이 지원해 예비심사를 거쳐 총 89개 팀, 333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도 14개국 40명에 달해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대회는 ▲발제사별 주제와 심사 기준 발표 ▲팀별 데이터 분석 및 앱 서비스 개발 ▲멘토링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 시상으로 진행된다. 발제사별 심사 1위 팀이 본선에 올라 종합우승,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가리며, 수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총 1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별도로 발제사별 1~3위 팀에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협력사’ 분야가 신설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딜로이트, 세일즈포스가 기술 협력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분석 노하우, 프로젝트 교육을 제공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참가 아동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쇼 앤드 텔(SHOW & TELL) 발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자신감을 무대에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쇼 앤드 텔’ 무대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을 시작으로, 권역별 아동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일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말하기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단체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 공연도 준비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대강당 앞 로비에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와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포토존이 마련돼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0분에는 시청 들락날락 공간에서 ‘북앤매직 콘서트’도 진행된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영어를 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유럽,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며, 대한민국에서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1987년 처음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반도체 분야 학술대회로,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2022년 9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19회 학술대회에서 부산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글로벌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탄화규소(SiC) 분야의 ▲재료 ▲결함 및 특성 ▲소자 설계와 공정 ▲포장 ▲응용 ▲신뢰성 등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또한 세계 150여 개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하며, 산업과 학계의 최신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안) 날짜 주요 행사 장소(벡스코) 9월 14일(일) 웰컴 리셉션(19:00) 본관 1홀 9월 15일(월) 전시부스·포스터 세션(10:00~19:00), 개막식(08:3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20세기 대표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을 오는 8월 28일 목요일부터 10월 19일 일요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의 국보급 예술가인 프리다 칼로의 주요 작품들을 레플리카(원작을 특수 복제한 작품) 형태로 선보인다.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 척추 질병, 불의의 교통사고 등 평생에 걸친 육체적 고통과 남편 디에고 리베라의 불륜, 유산 등 정신적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모든 고통을 예술의 원천으로 삼아 강렬한 색채와 초현실주의, 상징주의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을 창조했다. 특히, 생애 마지막 작품의 제목을 <삶이여 만세(Viva La Vida)>라고 붙였을 만큼, 절망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꿋꿋이 찾아낸 그녀의 태도는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리다 칼로의 예술 세계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어 주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가시목걸이를 한 자화상>, <두 명의 프리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문화회관은 부울경 지역의 문화통합과 공연예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두 편의 화제작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과 연극 <빌미>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부울경 중심의 문화회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공연예술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은 (재)부산문화회관과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제작·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일제강점기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한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이야기를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7년 초연 이후 유네스스 아리랑 등재 기념 공연, 광복절 기념 공연,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공연 등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으며, 민족 저항정신의 상징인 아리랑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연극 <빌미>는 8월 23일 오후 3시에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경남도립극단의 교류공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영화의전당이 지난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여름 밤마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개관 이후 처음 마련된 야간투어로,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영화의전당은 매년 9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공식 개최지로서,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글로벌 영화 축제의 중심 무대 역할을 해왔다. ‘여름 밤마실’ 참가자들은 이 공간을 도보로 거닐며 영화제의 현장을 미리 느끼고, 세계적 건축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7월과 9월 두 달 동안 매월 2회 운영되며, 회차별 약 60분 동안 빅루프와 스몰루프 등 주요 공간을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둘러본다. 화려한 LED 조명 속에서 건축미를 감상하고, 야외극장 루프 아래서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하는 ‘멍때리기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유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한 자율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결식아동 식사 지원에 쓰이며, 문화체험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 전원이 만족을 표시했고, 내년도 재참여 의사도 100%를 기록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과 연계한 우호협력 확대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부산의료기술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의료관광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6일 시 대표단은 몽골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의료를 통한 관광·교육·경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경제개발부 청사에서 몽골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수석고문을 만나, 양측이 함께 의료 융합형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수석고문은 지난해 교류 결과로 올해 성사된 ‘의료관광 연계형 교장연수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연수 추진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시는 몽골 ‘만남의 축복’ 행사를 주관하는 Sain Uchral 재단과 만나 올해 행사를 부산-몽골 간 문화교류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만남의 축복’은 부산에서 근무하는 몽골인들의 자녀를 부산으로 초청해 가족 상봉과 의료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몽골 전역에 송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의 최종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에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지난 8월 6일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9월 본 평가를 앞두고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TF)’을 구성해 유치 의지 결집, 타 시도 동향 분석, 전문기관 자문, 시비 매칭 지원 확약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전담팀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부서장과 부산대 연구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 순서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계획됐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14일 오전 10시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5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최진봉 중구청장, 윤용환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롯데케미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5호점은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ESG 센터로 새활용한 첫 사례다.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영주어린이집을 친환경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저출산·고령화 시대 도심 유휴공간 활용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실천했다. 이곳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자원 재순환 사업이 추진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5호점 개소를 계기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모델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고, 전국·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10호점까지, 내년에는 16호점까지 개소 목표를 세웠다. 또한, 해당 사업은 ▲사업 연계 노인일자리 모델의 전국사업화(2023년 9월) ▲인천 미추홀구점 개소(2024년 10월) ▲조선일보 환경대상 수상(2025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