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미추홀구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김재원 미추홀구의원(국민의힘, 도화1, 2·3동, 주안5·6동)이 인천가정법원의 주차장 개방을 촉구하며 4월 1일부터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주안6동은 석바위 재래시장과 주택가, 상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이 심각한 지역이다. 특히 인천가정법원은 총 165면의 주차장(옥외 106면, 지하 59면)을 보유하고 있으나, 야간 및 주말에는 차량이 거의 없어 주민들은 해당 공간을 개방해줄 것을 수년간 요청해왔다. 김 의원은 2021년부터 법원에 주차장 개방 요청 공문 발송을 시작으로 주민서명서(총 1,576명)를 법원에 제출하고, 국회의원 및 정당 차원의 공문 전달,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접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2023년에는 주민 대표 및 자생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법원장 면담도 요청했지만 반복적인 거절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미추홀구는 옥외 주차장만 부분 개방, 시설 설치·운영 인력 지원, CCTV·차단기 설치, 야간 순찰 및 보험 처리 체계 마련, 오물 투척 및 출차 지연 문제 해결 대책 등 다양한 보완책을 제시했지만, 법원은 “청사 보안, 관리 인력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3년 1인 가구는 일반 가구의 35.5%인 783만 가구로 전년대비 4.4%(33만 가구) 증가했다. 이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종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025년 2월 18일에 발표한 「한국 기독교인의 신앙 유형 분석」에 따르면 ‘공동체적 신앙(54%)’유형과 ‘개인적 신앙(46%)’유형의 비율이 높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렇게 개인주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때에 모임과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된 교회가 있다. 그 비결과 더불어 이 공동체가 개인에게 주는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는 아침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성도들로 분주하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평일 아침 ‘아침 모임’을 통해 서로 모여 말씀을 나누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아침 모임에 참석한 이지석(24‧남‧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성도는 “자취를 하고 있어 혼자 살고 있는데 아침에 교회에 나와 교회 식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니 즐거운 마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은 세계일보 주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공동 후원으로,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배상록 의원은 2008년부터 다문화가족과 자매결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다문화 구성원의 안정적 정착과 소통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매년 12월 자매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배 의원은 ▲다문화 가족 체육대회 개최 ▲지역단체와 연계한 김치·오이지 담그기 행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등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다문화 가족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서 왔다. 배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닌, 미추홀구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다문화 가족과 자매가족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가결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미추홀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박수연, 이선용, 이수현 의원이 공동 발의해 지난 회기에서 원안 가결됐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장기요양요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실태조사 실시 ▲역량 강화 교육 및 상담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사업 ▲폭언·폭행·성희롱 등 인권 침해로부터의 보호 ▲신고로 인한 불이익 방지 ▲유공자 포상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세명 지사장은 "이번 조례가 장기요양요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 돌봄 서비스 향상과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경애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방향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오랜만에 시원하게 머리를 깎았네요. 이렇게 친절하게 봉사를 해주시니 정말 고맙고 덕분에 멋쟁이 미남이 됐어요.” 이정현(73·남·인천 계양구) 할아버지가 경로당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통해 깔끔해진 자신의 외모를 보며 전한 말이다. 지난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만세’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는 어르신들의 청결 유지와 생활의 활력을 돕기 위해 이미용 서비스와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용 경력 20년 이상의 계양지부 회원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계양지부 회원들은 겨울철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간단한 스타일링을 도왔다. 이후 웃음치료 전문 강사와 계양지부 회원들이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단정하게 머리를 다듬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노년기 스트레스와 우울증에서 벗어나 젊어지고 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6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인천시 내 8개 의료기관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지원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긴급복지 의료 지원사업의 변경 사항과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 관계자와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 8개 의료기관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전반적인 사업 설명과 함께 의료기관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의료사회공헌지원단 원공주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하는 긴급복지 의료기관 간담회에 참석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긴급 의료지원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긴급복지 의료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생계·주거 등 위기에 처한 가구를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등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 이하 센터)는 오는 4월 11일까지 ‘미추홀구 1기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 가족을 모집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내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반려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30가정(60명 이내)을 선발하며, 가족당 반려견 1마리, 반려인은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미추홀구에 거주하며, 순찰 활동이 가능한 동물 등록된 반려견 가족이다. 선발된 반려견과 반려인은 발대식 이후 정식 순찰대로 활동을 시작하며, 주 1회 이상 순찰 활동을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중형 센터장은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건강한 사회적 역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연 1회 반려견 문화축제 ‘펫스티벌’을 개최해 반려인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오는 4월 2일 오후 1시부터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 1층 강당에서 제75차 정기중앙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중앙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주요사업추진계획(안)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4년간 대한민국상이군경회를 이끌어 나갈 제27대 회장 및 임원 선출이 진행된다. 임원 선출은 총 178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출 대상은 회장, 상임부회장, 비상임부회장, 상임감사, 비상임감사 등이다. 제27대 임원 후보로는 △회장 후보 기호 1번 유을상, 기호 2번 김정수 △상임부회장 후보 기호 1번 이완규, 기호 2번 이연득 △비상임부회장 후보 기호 1번 문명철 △상임감사 후보 기호 1번 곽종근 △비상임감사 후보 기호 1번 박영태 등이 출마했다. 상이군경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회원들의 신뢰를 받는 임원진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경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다양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용주, 이하 센터)는 25일 아산베스트내과(대표원장 소설)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검진 및 예방치료 프로그램 공동 운영,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 ▲의료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 등이다. 권용주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하고, 주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미래 인재 양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억 5천3백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구청장 김을수)를 개최하고, 학교별 지원 세부 사업 및 지원액을 의결했다. 1차 지원 분야로는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2억 4천1백만 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9억 3천만 원), ▲교육환경 개선지원 사업(3억 6천만 원), ▲미추홀열린학교 사업 인센티브(1억 원) 등으로, 총 7억 9천4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 의결에 따라 각 학교는 3월 내 사업비를 교부받아 교육 환경개선 및 교육 분야 프로그램 운영,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로 학교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차 교육경비 심의 및 지원은 오는 4월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영재 지원사업(2천4백만 원), ▲사립유치원 종일반 운영 지원사업(1억 3천7백만 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과 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