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Plenary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 후 인터루킨-10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후와 연관 있음(Longitudinal Elevation of IL-10 Following Atezolizumab Plus Bevacizumab Is Associated with Favorable Response and Survival in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규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내원한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티센트릭(성분명 Atezolizumab)과 아바스틴(성분명 Bevacizumab) 병합요법의 치료 후 혈액 내 염증인자와 사이토카인 변화를 전향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C-반응성단백과 인터루킨-10의 지속적인 상승이 치료 후 반응 및 생존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 후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내 바이오마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사용 시 치료반응과 생존을 예측 및 반영할 수 있는 혈액 내 지표의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연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간암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