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지속가능 경영을 기업 운영의 핵심 구조로 정착시켜 온 성과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강중기 ㈜경민기계 대표이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The 2nd 2025 ESG Management Grand Awards)’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ESG 지속가능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K-ESG 기준평가원(KES)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경영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용 기계 제조기업인 ㈜경민기계는 단기 실적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 중·장기 관점의 책임경영과 조직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기업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정착시켜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ESG를 선언이나 형식에 그치지 않고, 의사결정 구조와 현장 운영 전반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온 점이 주목됐다.
강중기 대표는 ESG 전문가과정 9기를 수료하며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체계화하고, 이를 실제 기업 운영에 적용해 왔다.
이러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ESG 모범상(인천테크노파크)과 ESG 컨설팅 전문가 자격증 검증 시험 성적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ESG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경영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또한 강 대표는 최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2025 인천 희망성탄축제 – 너의 크리스마스, 너의 기적’에 ESG 전문가과정 원우들과 함께 참여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는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행사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ESG의 사회적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이 행사에서는 ESG 전문가과정 8기 수료생이자 아들인 강경민 경민기계 부사장이 황인교 박사와 함께 사회를 맡아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가족이 함께 봉사와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강중기 대표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해 온 임직원들과의 책임 있는 경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을 기업 운영의 기본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신뢰를 쌓아가는 ESG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 대표원장은 “강중기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경영 철학이 아닌 실제 구조로 만들어 온 경영인”이라며 “경영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분리하지 않고, 신뢰를 현장에서 쌓아온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강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기업 운영의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검증되는 ESG 경영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