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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자체 최초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수상, 부산시

산업·일자리 혁신 성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인정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제시, 수도권 패러다임 넘는 전략 높이 평가
가덕도 신공항·첨단산업·금융혁신, 균형발전 성장거점으로 도약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 상용근로자 수 100만 명 돌파 성과
박형준 시장 “부산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우뚝 설 것”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이 광역지자체 최초로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을 수상했다.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합뉴스TV 제1회 경제포럼 및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은 물류·금융·디지털·첨단산업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도를 넘어, 부산이 가진 해양·물류·첨단산업의 강점을 살려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 인공지능·양자 등 첨단 신산업 육성, 금융산업 고도화를 통해 민선 8기 3년간 1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청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서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부산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 아시아 2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역대 최단기간 해외 관광객 200만 명 돌파 등의 성과도 함께 강조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장거점이자 해양경제를 선도하는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기업·인재·자본이 모이는 세계적 혁신 거점도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부산의 저력이 드러난 쾌거”라는 호평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