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옥련1동·동춘1·2동)이 9월 1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가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배달e음'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이 소상공인의 경영난은 물론, 배달 노동자의 노동권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연수구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인천 지역화폐 시스템과 연계되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SNS, 지역 방송 등 다각적 홍보 강화 ▲지역화폐 연계 추가 할인 및 배달비 지원 등 경제적 혜택 확대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연수구 공공배달앱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배달e음’은 연수구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력, 그리고 연수구의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함께할 때 성공적인 공공 경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수 의원은 "'배달e음'은 연수구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연수구의회와 지역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