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정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연수구자원봉사대학 1기 수강생 100여명이 선학동 아파트단지에서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활동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자원봉사대학 커리큘럼 중 10차시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으며, 수강생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이론 수업과 함께 직접 봉사 현장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급식 봉사는 선학동 단지 어르신, 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재료 손질부터 배식, 어르신 안내,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연수구자원봉사대학 1기 수강생 김 00는 “밥차 봉사를 해보고 싶었지만 쉽사리 기회가 없었다”며 처음이어서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서로 도우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고, 특히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실 때 울컥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는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6일(토)에도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활동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