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구광회 기자】인천소방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429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하여‘화재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은 특정소방대상물 중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로 소방기관의 장이 지정한다.
화재이력, 소방시설, 건물특성 등을 고려해 필수 지정대상 77개소, 심의 지정대상 352개소를 선정했다. 이 대상에 대해 4개 전략, 9개 중점과제로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4개 전략은 △ 소방시설 정상 가동률 유지 △ 소방훈련과 자체점검 강화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 맞춤형 교육과 홍보로 안전관리 의식 고취 △ 화재안전관리 우수 대상처 선정 및 포상이다.
또, 9개 중점과제로는 △ 소방시설 정상 작동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 119기동점검반 운영으로 불법행위 원천차단 △ 관계인 중심의 합동 소방훈련체계 확립 △ 자체순찰 기능 강화를 통한 감시체계 철저 △ 자체점검 운영실태 표본조사 강화 △ 대시민 소방안전관리 서비스 제공
△ 대상별 차별화된 화재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여 유도 △ 우수‘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포상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겨울철은 특히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계절로 위험요인을 사전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