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10일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환경기술개발 실증시험 결과를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학술단체인 (사)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 2022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

- 주제 : 포스트 팬데믹 환경공학기술의 선제적 발전방향

- 기간 : 2022년 11월 8일~11월 11일(제주 신화월드)

공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인천 서구 경서동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기업인 ㈜에스비이앤이와 함께 ‘센서형 악취측정 시스템’의 실증시험을 공단 송도지소 하수처리시설에서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여 학술발표 했다.

이번 학술발표 연구 결과 센서형 악취 측정시스템을 사용하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악취 배출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발표를 정리한 공단 환경기술센터 김기형 센터장은 ”감각 공해인 악취 관리를 위해서는 실시간 측정시스템의 구성이 필수이다.”라면서 ”앞으로 센서형 악취 실시간 측정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시설 운영효율도 높여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기술 실증시험 결과 등을 지속적인 학술발표를 통해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