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컴 애즈 유 아’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세 친구가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생애 처음 로드트립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유쾌함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전하는 영화로 지난 2019년 SXSW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평단의 큰 찬사와 함께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세 친구인 스코티와 맷, 모가는 난생처음 그 어떤 보호도 없이 핸드폰까지 버린 채 로드트립을 떠난다.
지체 장애로 전신을 움직일 수 없는 스코티,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맷, 시각 장애가 있는 모 이 세 사람은 장애로 인해 언제나 제한과 보호만을 받아왔지만 극 중 스코티는 혈기왕성한 20대가 돼 첫 경험을 하겠다는 목표로 두 친구와 같이 보호도 제한도 없는 그들의 생애 첫 장거리 여행을 계획한다.
영화 ‘컴 애즈 유 아’는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며 유럽 전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놀랍게도 지난 2011년 ‘아스타 라 바스타’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아스타 필팟’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의 예고편 속 자신의 장애 때문에 세상에서 소외된 듯한 감정을 느꼈지만 여행으로 인해 용기를 얻었다는 스코티의 말처럼 언제나 제한 속에 살아왔던 세 사람이 힘을 합쳐 최종 목적지까지 나아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컴 애즈 유 아’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6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