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28일 봉만대 감독과 함께 영화 ‘더 파더’로 제6회 영화공간주안 인생영화를 진행한다.
영화 ‘더 파더’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영화 ‘양들의 침묵’(1991)의 안소니 홉킨스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8) 올리비아 콜맨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안소니 홉킨스가 맡은 ‘안소니’는 은퇴 후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80대 노인으로 그의 딸 ‘앤’(올리비아 콜맨)이 갑작스럽게 런던을 떠난다고 말한 순간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처럼 영화는 치매를 겪고 있는 노인의 시선으로 전개되며 시시각각 바뀌거나 혹은 반복되는 상황은 몰입감과 때로는 공포감을 느끼게 만들며 관객을 압도한다.
영화공간주안 인생영화는 매월 한 편의 다양성 예술영화를 선정해 관람 후 영화를 매개로 한 토론을 통해 영화를 다양한 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영화공간주안의 특별 상영회이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