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 박물관은 한성 백제왕궁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몽촌토성에서 발견된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와, 백제 왕실 매장의례를 보여주는 ‘화장인골’에서 같이 발견된 유리구슬과 장신구를, 이달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최초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초로 공개하는「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전, 왕성과 왕릉」특별전은,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에서 발굴·출토된 유물 600여 점을 공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임시 휴관해 오다가 방역수칙 조정으로 운영이 재되되면서 특별전을 오픈하게 된것이다.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가 ‘13년부터 약 6년에 걸쳐 발굴하고 고증한 결실을 총망라해서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유물 수백 점 대대적인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총 4부이며, ▲1부는 ‘백제왕도로의 초대’ 발굴과정과 지도‧연표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와
▲2부는 ‘백제 왕성, 몽촌토성’ 당시 백제 귀족들이, 차(茶) 문화를 즐겼음을 보여주는 찻잎을 가는 절구와 공이, 찻잔과 ‘세발토기’와 ‘그릇받침’을 비롯해 ‘굴뚝장식’과 ‘토관’ 그리고 백제인 얼굴을 새긴 ‘사람 얼굴이 새겨진 토기’ 몽촌토성 집수기.등이다.▲3부에는 ‘백제 왕릉, 석촌동 고분군’ 여러 명을 화장한 ‘화장 인골’이 처음공개, 출토 당시 화장 인골 파편과 함께 불에 탄 흙 속에서 발견된 유리구슬, 금 귀걸이도 최초 공개한다 ▲ 끝으로 4부 전시는 ‘과거에서 미래로’ 로 야외발굴조사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5인 이상 단체관람은 금지되며 시간당 70명까지 입장 할 수 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역사유물, 중도유적지, 고인돌 유적지, 공룡유적지 등 전세계적인 문화유산에 관해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