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진입로에서 방문객들이 트릭아트를 즐기고 있다.
45세 남성 A씨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라 열감이 올라오고 걷기 힘든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관절염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검사를 받은 결과 ‘통풍’ 진단을 받았다.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하는 통풍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와 알아본다. 통풍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퓨린의 대사 과정 후 남는 최종 산물로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신기능 이상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결정을 이루고 관절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통풍은 보통 중년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통풍은 처음에는 요산 수치가 높지만, 증상이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기간을 지나 ‘급성 통풍관절염’으로 발현된다. 이때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성 통풍 발작이 반복되면서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한다. 급성 통풍관절염 증상은 가벼운 자극이나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과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난다. 주로 발가락,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내내 무표정이었던 문동은(송혜교 분)이 딱 한 번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엄마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박연진(임지연 분)의 지원을 받아 또다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을 알게 됐을 때다. 문동은은 “엄마가 나의 첫 가해자였다” 라고 말한다. 극중 문동은은 30대 중후반의 성인이었지만 끝까지 학대 가해자인 엄마를 용서하지 않았다. 알코올 중독인 문동은의 친모는 명백히 ‘아동학대 행위자’다. 아직 미성년자인 문동은을 두고 혼자 이사를 가버린 것, 아동 앞에서 가정폭력 등 폭력을 노출한 것, 아동에게 폭언 등 소리를 지르는 것, 아동을 유해환경에 노출한 것, 아동에게 의식주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것은 아동학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2022년 8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된 37,605건 중 신체‧정서학대가 동시에 발생한 건은 13,538건(36%), 정서학대만 발생한 경우는 12,351건(32.8%)로 나타났다. 정서학대만 놓고 보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러한 학대의 행위자 대부분은 친부모(30,324건, 80.7%)에 의해 발생했다. 이러한 아동학대에
요즘 각종 신문사와 뉴스가 산불관련으로 떠들썩하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1만3150건으로 계절별 화재 발생건수가 29.2%로 봄이 가장 높으며, 지난 2월 한 달간 전남에서 92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했고, 이로인해 4명이 사망했다. 불은 영농준비가 시작되는 2월부터 4월 사이 집중되는 것으로 따뜻한 기온과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및 농가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갖고 있다. 임야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1만2449건으로 고춧대 등 농산부산물 또는 쓰레기 소각이 34%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명피해 10명 중 9명은 50세 이상(407명), 사망자의 78.8%(52명)는 70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임야,산불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봄철 기후적 요인과 야외활동 증가라는 지역주민 생활특성, 전년도 화재발생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마을 경로당 및 이장단 회의 방문 산불, 들불 예방교육 ▲불놓기 허가시 소방관서 통보 및 소방력 전진배치 ▲산립인접지역 등 논밭두렁 화재예방 순찰 실시 등을
익히 알다시피 우리나라 무역은 대외 수출 의존도가 전체 수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고, 그 중 99.7%를 해운운송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해운·물류산업은 중요하다. 해운운송이 주로 이뤄지는 무역항은 위험선박인 거대 위험물 운반선(VLCC)과 대형컨테이너, 여객선 등 선박 입·출항이 잦은 곳으로 선박교통 안전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이 필수적이다. 해상교통관제센터 VTS(Vessel Traffic Service)는 선박교통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연중 24시간 선박의 이동을 관찰확인, 위험상황을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선박을 목적지로 안전하게 유도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도로 위에 자동차들을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주행유도선이나 신호등이 있는 것과는 달리 바다에는 정해진 길이 없어 사고위험이 높고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VTS가 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해양사고 사전예방과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최일선 부서인 VTS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강조해 왔으며, 지난달 23일 여수항 VTS가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인명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하였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는 ▲도시공학 전문가 ▲도시계획전문가 ▲여성정책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 ▲여성 일자리 전문가 ▲국민운동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남동구만의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구현하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올해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제는 ▲성인지적 감수성 확보한 뉴미디어 활용사업 추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일자리센터 운영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사업 ▲마을 주도의 돌봄공간 조성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학습지원 사업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 홀몸노인 안부확인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공모한 ‘2023년 여성 친화
【인천 - 이진희 기자】옹진군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 환경 개선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2023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외벽 도색, 객실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환경개선 등 소규모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1개소당 2천만원(자부담 6백만원 포함) 까지로, 신청은 각 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이 3년 이상 옹진군에 계속되어있고,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자기 소유(또는 임차)의 단독주택에서 2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사업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군에서는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의 지원단가를 1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하여 민박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노후 시설이 보수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주환 농정과장은“노후화된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으로 관광객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민박업 소득을 늘려 농촌관광 산업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 이진희 기자】미추홀구의회는 지난 23일 의장 집무실에서 대한행정사회 미추홀구지회와 간담회를 열어 미추홀구의 무료 행정 서비스 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박병옥 대한행정사회 미추홀구지회장, 박성우 사무국장, 차재욱 협력국장은 미추홀구민을 위한 무료 행정 서비스에 대한 방안과 마을행정사 사업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마을행정사는 행정심판·토지보상 등 각 분야 전문가인 행정사가 무료상담 등을 통해 어려운 행정·법률 절차를 지원하는 현업 전문가로서 작년 도화1동 주민자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활동을 개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미추홀구 전체 동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가 이어졌다. 배상록 의장은 도화1동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한 마을행정사 제도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미추홀구 내 모든 동에 해당 사업을 확장하고 조례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미추홀구민이 무료 행정 서비스를 받는 길이 열릴 수 있게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 - 이진희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인천 동구지회rk 지난 22일 동구를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황하 회장과 김경수·김민자·도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김송준 협의회장과 김옥례 여성회장, 강득기 금창동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하 회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힘들어할 현대시장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자유총연맹 인천 동구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인들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기자협회(이사장 김필용)은 서울시 어머니기자단 모임 및 회의를 3월 23일 11시~2시 화조홀딩스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머니 기자단 각구단장 회의는 김필용 이사장과 강미향 중앙단장을 비롯해 이정옥 전 서울시단장, 안영화 서울시단장, 강혜라 영등포구단장, 김미정 서울시본부, 김영자 강서구단장, 박규리 동작구단장, 박용란 용산구단장, 박희영 서초구단장, 이경영 노원구단장, 이성주 서울시본부, 이원일 동작구부단장, 이유림 강남구단장, 이은선 관악구단장, 장귀순 광진구단장, 정희영 양천구단장, 최경애 구로구단장, 전요한, 원주희, 이서형 대한기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사)대한기자협회 어머니 기자단은 2023년 사업계획수립 및 각구단장 인사를 비롯해 어머니기자단의 설립 이유와 정체성 및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제5기 어머니 기자단의 ‘품격있는 어머니기자’를 캐치프레이로 확정해 어머니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사)대한기자협회 김필용 이사장은 서울시 어머니 기자단의 설립 이유 및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특강을 통해 피력하며, (사)대한기자협회 서울시어머니 기자단을 후원하고 있는 화조그룹도 소
【인천 - 이진희 기자】인천 동구가 ‘2023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구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동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초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사회적경제 기본 개념과 기업 설립 방법, 수익모델 구축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필요한 내용들을 학습하고 사업화 시도를 통해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각 창업팀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료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추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동구 주민 또는 동구 소재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접수는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동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nsocial@insocail.co.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이 다수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업무대행 김종택)는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를 통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3일에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발대식과 2023년 제1차 봉사활동을 장성군 장성읍 구산동 마을 일원에서 전라남도의회 김회식의원, 정철의원, 장성군주민복지과장,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등 봉사단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봉사활동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봉사단 발대식후 내빈과 봉사단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의 연대 강화와 양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인봉사단 창단을 계획하였고, 장애인당사자 및 장애인지원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140여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하였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장으로 임명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박현석 광양시지회장은 분기별로 1회 이상 전남지역의 마을을 순회하며 낙후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봉사활동 분야는 노후방충망 교체사업, 리모콘 사용이 가능한 LED전등 교체사업, 가정용 칼갈이 사업, 장애인보조기구수리사업 등의 장애인의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지난 22일 ㈔장보고연구회 회원 등과 함께 일본 시가현의 연력사와 교토 적산선원을 방문해 장보고 청해진 대사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장보고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보고는 완도 청해진을 중심으로 신라와 중국, 일본의 해상무역뿐만 아니라 동남아, 인도, 페르시아, 유럽과도 해상교역을 주도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인으로, 한중일의 문물과 문화 교류에 획기적인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이날 방문한 연력사는 일본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일본 천태종의 3대 좌장인 엔닌이 장보고 대사의 도움을 받아 중국 적산에 있는 법화원에 머무르며 순례 활동 등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인연으로 완도군에서는 지난 2001년 12월 연력사에 ‘청해진 대사 장보고 비’를 건립한 바 있다. 또한 적산선원에는 장보고 대사의 적산대명신이 모셔져 있다. 이철 위원장은 “전남은 우리나라 전체 섬의 64%에 달하는 2,165개의 섬과 약 45%에 해당하는 15,282㎞의 해안선을 가진 해양자원과 유구한 역사문화를 발전기반으로 하는 지역이다”면서 “장보고의 정신이 바다가 지닌 가능성을 활용한 지역발전 정책 추진의 원천이 될 것으로 이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가 9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에 진행될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제안사업은 6단지 아파트 앞 거리를 아름다운 꽃길과 벤치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주민 찬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바로 옆 7단지 내 꽃길 거리 조성이 올해 완료돼 6단지 거리 조성이 끝나는 내년에는 함께 논현2동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사업을 발표한 엄대용 문화환경분과장은 “그간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올바른 방향 정립을 위해 면밀히 추진해 왔다”라며 “6단지와 7단지를 잇는 아름다운 거리를 지역 명소로 부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코로나19 속 주민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함께 모여 사부작사부작’ 사업과 주민들에게 생활 공구, 휠체어를 빌려주는‘다있소 공구방’사업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송수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축제로 만들고자 했던 주민총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가 하나가 돼 동네를 위해 열심히 뛰어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2022년 평생학습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종강식 및 작품 발표·전시회를 강사와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학습 내용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성과를 확인하고 참여 노인에게 자아존중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종강식 및 작품 발표·전시회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복지관 내․외 방역소독 후 출입 시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행사 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행사는 종강식 작품 발표와 전시회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기념식에서는 열정으로 노인의 학습을 지도해준 강사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통기타 연주반 최성숙 강사 외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부 작품발표회는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풍물패 공연 등 총 34명의 노인이 참여해 신명을 돋우었고, 3부 작품전시회는 캘리그라피, 서예, 웹툰, 유튜브 영상 등 총 49점의 작품을 ‘청춘 갤러리’에 전시했다. 색소폰반 최모 노인은 “잘하는 것을 뽐내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아직 배울 수 있고 무엇이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유지혜 간호사(내분비내과)가 ‘제2회 중앙회화대전’에서 입선했다고 밝혔다. 중앙회화대전은 중앙일보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출품자의 약력, 수상경력, 소속을 받지 않고 작품으로만 평가한다. 올해는 ‘2022, 새롭게 세우다’를 주제로 신예 및 기성작가의 작품 800여 점이 출품됐다. 유지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근원’이라는 제목의 아크릴화를 출품했다. 유지혜 간호사는 작디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자라나 한 자리에서 수십 년간 자리를 지키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나무와, 세상에 태어나 인생을 보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사람처럼 각기 다르지만 닮은 일생이 같은 근원임을 표현했다. 유지혜 간호사는 “틈틈이 시간을 내 그려본 작품으로 처음 도전한 공모전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갤러리에 걸린 그림을 보면서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꿈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 뜻 깊다”며 “평소 환자를 돌보는 일 역시 보람차고 가슴 벅찬 일이지만, 감정적인 소모가 많은 일이기도 하다. 취미인 글과 그림을 통해 몸과 마음이 소진되지 않고 간호사 업무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5일 관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계양산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예정지와 계산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지를 방문해, 상인회와 지역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내구성 있는 사업 추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계양구에서는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계산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아케이드 보수, 작전시장과 계양산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 등 14여억 원의 예산으로 총 7개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계양산전통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의 2023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사회와의 현장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중구,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4일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와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청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국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병록 위원장은‘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제 추진 배경, 사무 및 조직 등 제도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인천자치경찰 출범이후의 주요 시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스토킹 범죄 증가 등 여성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여성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인천자치경찰 2호 사업‘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에 대한 선정 배경 및 주요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궁극적으로 자치단체의 역량과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주민지향성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 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하고 함께하는‘시민친화형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3일 관내 소재하고 있는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의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현방방문에 나섰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 1개소, 노인문화센터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개소를 찾아 기관(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당부했다.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내가 만든 나만의 부채’ 만들기 수업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370명에게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눈높이 맞춤 생활교육으로 진행했다. ‘나만의 부채 만들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노화로 우울감이 높아진 노인들에게 ‘나만의 부채’ 만들기를 통해 폭염도 이기고 활력 있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ㅑ다. 교육은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노인에게 부채키트를 전달한 후 노인과 생활지원사가 협업으로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압화를 디자인하여 붙여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나은 사회복지사는 “손으로 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소근육 발달 과 인지기능 유지‧강화에 도움을 주고 내가 만든 부채를 실생활에 활용함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가 28일 보릿골 삼산점에서 지역 내 자율방범대 16곳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방범 취약계층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김영준 부평구 자율방범대 삼산연합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원들의 노고 격려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 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예방에 힘을 보태 안전한 부평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에서는 앞으로도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9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또래상담연합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부평구 또래상담연합회는 지역 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의 또래상담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고, 지난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연합회에 역량강화와 캠프(소풍) 및 힐링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선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또래상담은 학교 내·외에서 수요가 많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학 중인 또래상담자와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연합회를 구성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