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월 16일 마감된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참가팀 접수결과 총85개 팀이 신청을 하여 전국 대학 축구팀 총 87개 중 사상 가장 많은 팀이 참가, 선수단만 3,800여명에 달하는 역대급 대회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약속의 땅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통영출신 김민재 선수가 대학시절에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대회로서 이번에만 벌써 10년째 통영에서 개최되게 된다. 대회기간은 2023년 2월 10일부터 2월 26일까지로 17일간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에서 매일 20개 이상 총 170여 경기가 2개 리그로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천연축구장 2개소를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개조하고 전광판・유튜브방송시설・라카룸 및 감독관실 수선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중 출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회관계자․스카우터․훈련파트너․선수가족 등의 통영 방문이 예상되며 최대 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소프트테니스의 메카 순창군이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과 성공적인 스포츠대회 개최를 위하여 지난 16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은 제64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대회 환영 만찬과 더불어 진행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와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 배연숙 회장,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에서 개최하는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 ‘전국 어버이 소프트테니스 대회’등을 영구히 순창에서 개최할 것을 결정했고, 효율적인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의무와 협력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순창군에서 영구히 개최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프트테니스의 저변 확대화 진흥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협회는 순창에서 2010년부터 매년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열었으며 , 2018년부터 ‘전국 어버이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왔다.
세계적인 축구 명문구단인 전북현대의 B팀이 홈구장을 완주공설운동장으로 결정함에 따라 ‘대한민국 축구메카 완주’를 향한 올라운드 플레이가 본격화한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주) 대표이사는 17일 오후 완주군청 4층 군수실에서 ‘전북현대B팀 K4리그 홈구장 사용 관련 완주군과 전북현대 홈구장사용 협약식’을 갖고 전북현대 B팀의 K4리그 참여를 위해 완주공설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기로 협약했다. K4리그는 국내 4부 축구리그이자 세미프로 차상위 축구리그이며, 이로써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A팀)과 완주공설운동장(B팀)을 각각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완주군은 삼례읍 신금리의 경기장 잔디와 시설 내외를 보수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전북현대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 군수는 이날 “전북현대모터스FC는 국내 스포츠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온 세계적인 축구 명문이자 전북과 완주군의 자랑스러운 구단”이라며 “이번 홈경기장 사용 협약을 통해 완주군의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축구 저변 확대, 유입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 완주군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방면의 효과가 크
진주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문산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3년 진주성 축구 스토브리그’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 ‘진주성 축구 스토브리그’에서는 31개 팀(대학부 4, 고등부 27) 1000여 명의 선수가 평가전을 통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동절기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재방문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도 이어져 스포츠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1개 팀이 참가하는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와 함께 축구, 야구, 육상, 펜싱 등 8종목에서 전국 초·중·고·대학교, 실업팀과 국가대표팀 등 50여 개 팀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진주시를 찾고 있어 1~2월 두 달 동안 2000여 명이 진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생각한 대로 좋은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AFC U-17 아시안컵(아시안컵) 본선을 준비 중인 남자 U-17 대표팀의 변성환 감독이 대회 준비 상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변성환호는 13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2023년 첫 소집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후 설 연휴를 보낸 뒤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차 소집훈련을 가진다. 이번 1차 소집훈련에는 총 26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25명은 2006년생, 1명은 2007년생이다. 변성환 감독은 1차 소집훈련을 고강도로 진행한다. 하루 두 번 훈련은 기본이고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별도로 진행한다. 고강도로 훈련을 진행하는 이유는 아시안컵 본선이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시안컵은 6월 태국에서 개최되는데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딸 수 있다. 대표팀은 고강도로 체력 훈련을 진행하면서 본선을 대비를 충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연습경기로 부족한 점을 찾고 선수 개인의 경쟁력도 확인한다. 2월에는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아시안컵이 열리기 전까지 매달 소집훈련을 진행해 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 이적과 등록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보상금의 산출과 지급 절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한 ‘FIFA 클리어링 하우스’ 제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FIFA 클리어링 하우스 제도와 관련해 전산시스템 정비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16일자(이전 발생 건은 기존 제도로 처리)로 제도를 적용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훈련보상금 및 연대기여금이 발생하는 이적과 등록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FIFA 클리어링 하우스를 통한 첫 국내 지급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선수를 육성한 클럽이 직접 보상금 발생 여부를 파악해 신청하는 절차를 거쳤으나 FIFA 클리어링 하우스가 적용되면서 위와 같은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FIFA 클리어링 하우스는 FIFA와는 별개의 단체로 클럽 및 협회 사이의 지급 중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FIFA 클리어링 하우스 운영 절차는 ① 훈련보상금 및 연대기여금이 발생하면, ② 회원국 및 클럽의 검토 절차를 거쳐 전자 플레이어 패스포트가 생성되고, ③ 보상금 분배내역서가 생성돼 회원국 및 클럽에 전달되며, ④ 적법성 평가를 진행한 뒤, ⑤ FIF
영광군에서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12개 대학, 18개 팀 250명이 참가한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은 현재 군에서 대규모로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의료인 농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가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군내 모든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확보하여 준비해왔다. 대회에 참가한 전남의대 A선수는 “영광군에 공식 경기가 가능한 시설 좋은 체육관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점심때 방문한 식당의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경기 후에 먹을 식사가 또 기대된다.”라면서 군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는 18개 팀이 3일간 각 팀당 최소 4경기 이상을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의 리그전으로 구성됐다. 이에 군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가 있는 체육관에 수시로 방문하여 참가 선수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의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영광군의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도로 체계와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체육시설은 현재 영광군에 전국의 다양한 체육인들의 열기로 가득 차게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영광군을 방문한 7개의 여고·여대 농구팀이 지난 1월 9일부터 1월 14일까지, 6일간 일정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철수했다. 선수들은 “훈련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시설은 집에 돌아가서도 그리울 것 같다.”라며 영광군을 떠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영광군은 동계 전지훈련 시작 한 달 전부터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음식점, 숙박업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한, 군에서는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면적 259,309m²에 달하는 영광 스포티움을 비롯한 관내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선수들의 고충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용운 스포츠산업과장은 “영광군이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 및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훈련 지원 시설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여, 영광군을 찾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고등부 축구 18팀, 중등·고등부 검도 39팀, 조선대 농구부의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이영재, 문경건, 임승겸이 2023 시즌 주장단을 맡아 팀을 이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6일, 2023 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에는 이영재, 부주장에는 문경건, 임승겸이 선임됐다. 이영재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째 주장 완장을 찬다. 지난 시즌 중반 주장 문지환의 부상 이탈로 인해 주장 역할을 넘겨받았다. 윗 선임들의 전역 이후 이영재는 상병 계급으로 진급해 최고참이 됐다. 올해 6월 말에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영재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리그2 우승, 직행 승격이 목표인 만큼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 문경건, 임승겸은 입대 동기로 지난해 6월 팀에 합류했다. 시즌 중반 이영재의 전역과 함께 주장 교체가 예정돼 있어 문경건, 임승겸은 주장 이영재를 보필해 팀의 단합을 이끌 예정이다. 문경건은 “부주장으로서 이영재 상병을 옆에서 잘 돕겠다. 18명의 신병들이 합류하는 만큼 조직력을 갖추는 데에 집중하겠다. 동계훈련동안 원 팀으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겸은 “부주장으로 선임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여수시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호평을 받으며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전국 스포츠 단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6개 시.도 대표 19개의 요트팀 100여 명과 전국 초?중?고 야구 선수단 및 경희대학교 농구단 등 2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2월까지 100여 개 팀, 약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시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사계절이 온화하여 겨울에 눈이 오는 경우가 드물며 전국체육대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수도권에서도 3시간 이내로 접근이 편리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해안 거점 도시’로 전지훈련과 함께 문화, 관광,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훈련 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와 체육회에서도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여수 갓김치 등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일정 규모 이상 팀에 관광.체험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 제공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명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