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맛과 멋의 본고장’ 완주의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3회째를 맞이한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그 주제를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준비됐다. 본능을 깨우기 위해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시랑천 체험이다. 야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섭패들보드, 워터롤러와 같은 수상놀이가 준비돼 체험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프로그램들도 있다. 뗀석기 만들기, 사냥하기, 움집 만들기 등으로 이어지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은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진행되며, 각종 로프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트리익스트림과 스릴 있는 짚라인 또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와 같은 연계행사는 물론,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가래떡 뽑기 등 이색 이벤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올해 축제 무대는 더욱 화려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유한대학교에서 ‘부천시·유한대학교 복지아카데미’ 입학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지아카데미’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맞춤형 복지교육 과정으로 제1기에는 64명의 위원이 참여해 스포츠 건강관리, 정보통신기술(ICT) 돌봄 지도자, 웰니스 건강식 만들기 등 3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협의체 활동 성과와 복지아카데미 추진 배경 소개로 시작해, 입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와 유한대학교 입학에 따른 학생증을 전달하며 학업을 응원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부천시와 유한대학교는 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과 상호 협력 체계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복지아카데미가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4분기 맘편한 택시 플러스 케어 이벤트’의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맘편한 택시’의 이용 목적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맘편한택시는 관내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가 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시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병원 외 장소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10월 자유 외출의 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 등록 임산부 약 5,600명(임신~출산 후 1년)은 병원 방문뿐 아니라 문화센터, 쇼핑, 친지 방문 등 원하는 목적지까지 ‘맘편한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 횟수는 기존과 같이 4회로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588-381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도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자유 외출의 달’ 이벤트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윤낙영,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4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호, 이하 ‘복지관’)과 협력하여 관내 장애인 가정 30세대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에서 생활 여건과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추천한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단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식료품 꾸러미는 긴 연휴 기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명절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꾸러미는 조리가 간편하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로 구성되었으며, 공단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인사를 전하며 직접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교류로 이어졌다. 공단은 그동안 복지관과 함께 명절 식료품 꾸러미 전달, 주거환경 개선 재능기부 등을 통해 장애인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날 행사와 부평장애인문화예술축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지방공기업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백신)이 인권친화경영 문화 확산과 체계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이 25일 밝혔다. HRMS 인증은 유엔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제도로, 조직의 인권경영 프로세스 이행, 법규 준수, 인권 리스크 분석 및 개선 조치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평가한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코레일관광개발 본사에서 열렸으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2019년부터 인권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인권경영 이행선언과 제도 정비, 정기적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체계를 정착시켜 왔다. 특히 ▲인권주간 운영 ▲인권경영 실태 점검 및 위험요인 파악 ▲인권영향평가 점수 매년 향상 ▲다양한 인권교육·홍보활동 등이 특화된 성과로 평가됐다. 권백신 대표는 “이번 인증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고객,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과 연합뉴스TV(대표이사 안수훈)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4일 서울 연합뉴스TV 대회의실에서 ‘국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임태순 교육평가실장, 연합뉴스TV 안수훈 대표이사와 김대호 상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국민소통친화 인증’을 확산하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소통친화 인증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참여, 투명성 제고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을 통해 기관의 국민소통 역량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단하고, 성과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증 심사를 주관하고, 연합뉴스TV는 심사 결과에 따라 인증을 획득한 기관의 성과와 사례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측은 인증 제도가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이사는 “공공기관들이 소통 친화적인 경영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WoW!메이커스’가 초기 창업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사업화 성과 확대를 위한 올해 온라인입점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WoW!메이커스는 지난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시제품 제작 지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업력 5년 미만의 제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입과 매출 증대를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B2C 제품을 보유한 제조 창업기업으로, 총 5개사 내외가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1:1 맞춤형 온라인 판매·마케팅 컨설팅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 등 온라인스토어 입점 대행 ▲검색광고·SNS 체험단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2일 자정까지 이메일(makerspace@suwon.ac.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개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법인)과 함께 매출 증빙자료, 제품 카탈로그(보유 시) 등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모집 공고(9월 말) △참여기업 선정(10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18일 청주 숲안골에서 IWPG 몽골 평화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타르 푼살둘람 몽골 평화위원장을 비롯한 26명의 평화위원들과 통역 및 의전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몽골과 한국의 평화 문화 확산 및 실질적인 연대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함께 평화를 위해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이 평화의 씨앗이 돼 몽골 전체를 평화로 물들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타르 푼살둘람 몽골 평화위원장은 “이곳에 평화가 끓어오르는 것과 사랑, 화합, 기상을 느꼈다. 우리에게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힘써 일할 용기를 줘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간담회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위해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한국 방문 동기, 몽골에서 평화활동의 자부심, 지역별 평화활동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 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핵심 가치인 청렴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상주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공항본부세관 등 8개 상주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청렴인권 상호협력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항 내 부패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내·외국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올해 추진해 온 청렴윤리 개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기존의 '인천공항 인권헌장'을 '인천공항 청렴인권헌장'으로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개정된 헌장에는 기존 11개의 인권 조항에 더해 청렴의 가치를 강조하는 2개 조항이 신설되어, 청렴과 인권이 상호 보완적인 핵심 가치임을 명확히 했다. 공사는 개정된 청렴인권헌장을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작해 국제 여객 및 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천공항의 높은 윤리 수준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또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홍보물을 공사 홈페이지와 공항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시민 화합과 글로벌 교류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문화 축제로 기획되었다. 행사가 열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먼저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재외동포의 삶과 인천의 연결고리를 조명하는 '재외동포 사진전'도 마련된다. 정오부터 밤 9시까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2025 시민문화예술제'에서는 에픽하이, 어반자카파, HYNN(박혜원)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되며, 축제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