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에 적용받는 차라는 사실을 몰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위험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 자전거 안전규제가 강화된다는데,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이어폰과 휴대폰 사용은 위험하다. 이어폰은 주위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방해하므로 꼭 빼고 다녀야 하며, 휴대폰은 안전한 장소에서 정차한 후 사용해야한다. 둘째, 자전거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8명중 1명이 자전거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데, 술기운에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싶다고 자전거를 탔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운전 시(혈중알콜농도 0.05% 이상) 3만원, 음주측정에 불응한 자전거 운전자는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18.9.28.시행) 셋째, 안전모 등 안전장치는 필수이다. 안전모를 착용하는 경우, 착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머리 상해치가 8~17%수준으로 감소된다. 이제 자전거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의 안전모 착용도 의무화된다. (18.9.28.시행) 넷째, 전지자전거의 보도통행은 금지된다. 전기자전거의 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조 '이 법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관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헌법상 보장된 적법한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하고, 위법한 집회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으로 집회시위를 관리하는 주된 목표였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경찰에서는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을 '준법보호·불법예방'으로 집회시위의 자유와 일반 국민의 기본권과 조화를 위해 예방적 관점에서 불법행위 사전대응에 중점을 두었 왔다면, 최근에는 대법원 판례 및 시위양상 등을 감안하여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인권 중심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중점을 둔 집회시위 대응 패러다임으로 전환 하였다. 이를 위해 경찰에서는 집회시위를 통제·관리의 대상이 아닌 헌법에 기초한 기본적 인권의 보장과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을 분명히 하고, 집회시위 보장을 위한 신고절차 개선, 기존의 금지(제한)통고 관행을 개선하여 금지(제한)통고에 대한 기준 명확화, '경찰부대·차벽·살수차' 배치 최소화 또는 원칙적 미배치, '교통경찰·폴리스라인·방
7월, 장마가 지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던 대대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휴가기간에 즐겁고 마음 편한 휴가가 되기 위해 빈집관리가 필요하다. 빈집털이는 휴가철이나 명절 등 사람들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시기에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빈집털이 범죄는 나아가 강도나 성관련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빈집털이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우유나 신문 등 배달정지 문 앞에 우유나 신문 등이 쌓여있으면 빈집이라는 것을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가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전화하여 배달정지 요청을 하여야 한다. 둘째. 비밀번호 자주 바꾸기 최근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하는 집이 많아 모두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집에 아이가 있는 경우 주변 사람을 수상히 여기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비밀번호를 엿보는 경우도 있고, 자주 누르는 버튼은 닳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경우가 많이 있어, 비밀번호는 적어도 2달에 한 번은 바꿔줘야 안전하다고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수동 열쇠잠금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면 더욱 안전하다. 셋째. SNS 주의하기 최근에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종종 민원인들이 속도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들고 지구대를 방문하여 '오랜 기간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다니던 도로에서 과속으로 단속이 되었다'며 그 이유를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다. 단속 사유를 살펴보면 기상 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변경하여 운용하는 '가변형 단속' 구간에서 하향 적용된 제한속도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평소대로 도로를 이용하다가 과속으로 단속된 안타까운 경우였다. '가변형 구간단속'은 무엇이며 어떻게 운용되는 것일까? 인천에서는 지난 2015년 짙은 안개로 발생한 '영종대교 105중 추돌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가변형 구간과속장비를 도입하였고, 현재 총3개 구간(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김포고속도로→인천북항터널, 인천대교 중간지점 양방향 9.3Km)에서 운용하고 있다. 가변형 구간과속단속은 기상상황(호우, 강설, 강풍, 안개)에 따라 각각 80km/h, 60km/h, 30km/h까지 속도를 하향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만약 비가 와서 노면이 젖은 경우는 80km/h로 하향된 속도가 전광판에 현출되어 이를 알리고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또 구간단속의 시점, 종점, 시점과 종점 구간의 평균속도를 각각 측정(총3번)하여 하고
【인천=박현구 기자 】인천 서부소방서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2018년도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부소방서 소방용수시설 담당 소방공무원과 서구청,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개발사업체 관련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등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각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기 위해 열렸으며 이를 통해 화재현장에서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급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자 한다. 정인근 대응관리팀장은 "소방서 관내에는 총1,500여 개의 소방용수시설이 있으나 담당하고 있는 관내가 넓고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부지개발이 많아 소방용수시설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니 만큼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협조체제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신기자]-박남춘 후보 측은 오늘(28일) ‘유정복 후보가 4년 전 사진을 재탕해 썼고, 이를 봐도 현장소통행정을 얼마나 했는지 의문’이라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냈다. 참 한가한 사람들이다. 다른 후보 사진을 전문가까지 동원해 검증하는 그 여유와 배포가 놀랍다. 그리고 4년 전 사진을 다시 쓰는 것과 현장소통행정과는 도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뭘 갖다 붙이려거든 얼추 비슷한 것끼리 그래야 하는데, 이는 도저히 앞뒤를 맞출 수가 없다. 그런 말을 억지라고 칭하고 궤변이라 부른다. 이런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몇 번을 경고도 하고 당부도 했는데, 도무지 막무가네다. 이젠 정말 지겹다. 시민들의 정치 혐오는 그런 막가파식 행태에서 기인한다. 박 후보 측의 혹시라도 그런 시민들의 심리를 자극해 투표율을 낮추려 하는 것은 아닌가? 어제 박 후보 측 공보단 이란 사람들은 보도자료에 ‘인천시민들의 판단력은 박(남춘) 후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정확하다’고 했다. 맞다. 지당한 말씀이다. 시민들은 박남춘 후보보다 훨씬 똑똑하고 현명한 분들이다. 시민들이 어떤 심판을 내려줄 것인가는 13일 선거결과를 보면 안다.
[이광휘기자]-오늘(23일) 인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경실련과 YMCA는 4인의 인천시장후보에게 공약의 채택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각 후보에게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을 통한 해양수도 인천 건설’ 등 총 25개 항목의 공약에 대해 채택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 등은 25개 항목을 전부 채택할 것을 밝혔다. 이에 반해 유독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공유수면 매립권한 이양’,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직 부활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답을 내놨다. 특히 ‘해사법원 인천 유치’나 ‘국립 해양대학 신설’ 등 인천에 꼭 필요하면서도 부산과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공약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박 후보는 틈만 나면 ‘문재인처럼’, ‘문빠’를 외치고 다닌다. 현 대통령과 그만큼 친분이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데 ‘해양 수산 비서관 부활’처럼 대통령께 건의만 하면 될 수 있는 공약에 대해서까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 동안의 ‘친문 마케팅’이 그저 허풍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이광휘기자]-한국 경제의 펀드멘탈이 부실해지고 있다. 기업의 투자가 줄어들고 있고 이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3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산업 생산지수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의 생산이 각각 3.7%, 4.3%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제조업 가동율은 70.3%에 그쳐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설비가 놀고 있으니 일자리가 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지난 2월 취업자수는 10만 4천명으로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4.5%를 기록해 3월 기준으로 2001년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헬조선’이라는 조어를 생기게 한 청년실업(청년실업률 11.6%)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경제의 펀드멘탈이 부실해지는 이유는 당연히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는 기계류의 설비투자가 10%이상 감소하여 향후 시장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지금의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은 경쟁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만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OECD가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100을 기준으로 이상은 경기
박남춘 후보가 연일 터무니없는 논리와 주장으로 1만 5천 여 인천시 공무원들의 노고와 업적을 깎아내리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 후보의 이러한 행태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요, 일찍이 시장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시작됐다. 그는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작해 1년 6개월 동안 시의 각종 정책과 사업을 비난하는 보도 자료를 무려 70건 이상 발표했다. 그 내용 또한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온통 진실을 왜곡한 헐뜯기와 꼬투리 잡기 일색이었다. 그러했던 박 후보가 이제 인천시장 후보가 되어서는 인천시 공무원과 시정에 대한 비난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가 최근 언론매체 인터뷰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 쏟아낸 인천시 공무원들에 대한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인천시 ‘공무원들은 지난 4년 동안 모두 놀고먹기만 한 사람들’에 지나지 않는다. 인천시 공무원에 대해 박 후보가 보여준 시각은 ‘시정부가 한 일은 모두 일방통행의 밀어붙이기 식,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에 불과하며, 시 공무원들은 성과 부풀리기에만 급급한 파렴치한 집단’으로 집약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인천시가 대규모 부채를 감축하면서 ‘재정위기단체 해제’
[차덕문기자]예산군 관내 전문예술단체 극단예촌(대표 이승원)은 25일 (사)한국연극협회 주관으로 서울 대학로 아르코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작품 추몽(秋夢)이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다. 작년 대흥별곡 작품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 수상소식이다. 추몽은 올해 35회 충남연극제에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여성의 페미니즘시각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또한 베스트작품상과 더불어 극단예촌 사무국장인 김민우씨가 젊은연극인상을 수상하면서 2017년을 상과 함께 마무리했다. 극단예촌은 창의력 높은 작품과 노하우로 관객 맞춤형 마당극을 선보이면서 전국에 있는 연극제와 세계적인 축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극단예촌의 심청전이 베트남 하노이 교류공연으로 확정되는 등 해외에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단예촌 이승원 대표는 “그동안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연극의 소통방식을 배웠다”면서 “지역에 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예당국제연극제를 꾸준히 개최해 세계예술가를 만나는 장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며, 지역을 넘어 극단예촌만의 색깔을 만들고 레퍼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