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 중심의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교육 교재’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인천 인공지능교육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유관기관 업무협약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했고, 수도권 5개 교육대학원과 연계해 AI융합교육 전문교원 80여 명을 양성하는 등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구현할 인천형 인공지능교육의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 개발을 완료했다. 인천형 인공지능교육의 지향점은 ‘착한 인공지능(AI For Good) 교육’이다. 인공지능의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을 가지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책임감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을 의미한다. 개발될 교재는 인공지능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원리를 단계별 활동으로 구성한다. 초등학교는 놀이·체험 중심으로, 중·고등학교는 원리 이해를 통한 실생활 적용과 교과 융합으로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AI의 이해, AI의 원리·적용, 사회적 영향 등이다. 이번 교재는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에 힘쓰고 있는 초·중·고 교사가
국제모델총연합회는 지난 3월30일 오후 3시 ‘모두의 극장’에서 유엔(UN)평화모델선발대회를 비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5차례의 연기 끝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종식과 세계평화기원의 염원을 담는 마음으로 일반부, 미즈 & 미시즈, 시니어, 뷰티모델 부문으로 나누어 1부 식전행사와 2부 본 행사를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였다. 유엔(UN)평화모델선발대회는 UN평화 취지에 발맞추어 2000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지 20여년의 세월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종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축하객들과 함께하지 못하여 아쉽게 생각하지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 세대들의 새로운 열망과 성원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모델 대회는 일반적인 모델 대회나 미인 대회의 성격이 아닌 주부들과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과 활력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서 중년과 노년의 삶에 활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일에 누구보다 보람과 행복을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순 조직위원장은 “신록의 계절에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모델문화에 대한 열망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40년 이상 낡은 건물 75동(51교)을 친환경, 디지털 기반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첫해인 올해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총괄팀을 구성하고, 타 시도와 구별되는 인천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3월18일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사업추진 대상교(인천고 등 14교, 20동)를 최종 확정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히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교육과정을 고려한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교실 중심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 에너지 절약과 학생 건강을 고려한 제로 에너지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 재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054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비 30%와 지방비 70%로
저장대학교에 따르면 3월 30일, 30개국 의대 총장들이 유엔 관계자들이 목격한 지속가능한 개발 아젠다 2030 어젠다에 대한 글로벌 대학 지도자 공동성명서에 서명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기 위해 처음으로 단결하고 있다. 중국 저장대학이 주최하는 첫 번째 글로벌 온라인 포럼에서 6개 대륙의 56개 대학의 총장들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모든 서명자가 합의한 다섯 가지 주요 측면이 포함된다: 지속 가능한 개발 의 개념 구현, 지속 가능한 개발 역량 향상, 글로벌 과제에 대응해 과학 연구를 지원,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특정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건설적인 다국적 협력을 제공한다. QS 세계 대학 순위상위 50개 대학 중 80%가 대학 수준의 지속 가능성 전략, 계획 또는 운영 활동을 개발했다. 절강대학교(ZJU)의 자오후이 우 총장에 따르면, 포럼의 목적은 최고의 대학의 지도자들을 한데 모아 SDGs에 대한 이러한 비전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잠재적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9년도 채 되지 않아 목표를 달성하고 전염병이 둔화되면서 지도
차이나데일리닷컴닷시엔(chinadaily.com.cn)과 사오싱문화방송관광국이 협력해 구축한 "Shaoxing, the very best of China(중국문화의 대표 사오싱)" 사오싱 문화관광 공식 해외 뉴미디어 매트릭스가 공식 출범했다. 한레이 차이나데일리닷컴닷시엔 편집장과 허쥔지에 사오싱시 위원회 홍보부 부부장 겸 시문화방송관광국 국장은 각각 차이나데일리닷컴닷시엔과 사오싱시 문화방송관광국을 대표해 국제홍보전략 제휴협약서를 체결했고 사오싱 문화관광의 대외 홍보에 새로운 전략적 채널이 열리는 순간을 함께했다. 한레이 차이나데일리닷컴닷시엔 편집장은 출범의식에서 2021년은 "14.5계획(제14차 5개년계획)"의 첫 해로 <사오싱 "3대 문화벨트" 3년 행동계획>의 핵심적인 한 해이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2021 중국 사오싱"이기도 하며 사오싱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사오싱 문화관광 공식 해외 뉴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양측의 전략적 협력을 시작하는 것은 사오싱의 국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전략적 조치이며 나아가 차이나데일리닷컴닷시엔이 중화문화 스토리를 해외로 전함에 있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요건 및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고 했
인천이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체제를 구축하면서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 비율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0 학교회계 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인천 초‧중‧고‧특수 공립학교 학부모부담 비율은 2018년보다 2.88% 감소한 16.79%로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인천시교육청 자체분석에 의하면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2018년 73만7천 원에서 2019년 68만2천 원으로 5만5천 원 줄었으며 이는, 2019학년도 무상교복 지원(140억 원)과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무상지원(71억 원) 등에 따라 학부모부담 경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통계자료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을 하반기에 조기 시행해 일반계고 기준 학생 1인당 165만 원 가량 학비가 절감됐고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기 때문에 올해 학부모 부담금은 이전보다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무상교육 확대 정책을 꾸준히 펼쳐 유‧초‧중‧고‧특수 전체 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과 모든 고
영화 ‘피넛 버터 팔콘’은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잭 고츠아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친구가 된 세 사람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전 세계 27개 영화제에 초청돼 21관왕을 차지하며 연이은 극찬과 함께 로튼토마토 전문가지수 95%, 관객지수 96%까지 기록해 탄탄한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는 영화다.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잭 고츠아전)은 요양원을 탈출해 어부 타일러(샤이아 라보프)의 배에 숨어들게 된다. 세상이 버거워 도망치는 것을 택한 어부 타일러는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그 여정에 잭이 머물던 요양원의 직원 엘리노어(다코다 존슨)가 잭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그를 찾아 나서며 합류하게 된다. 그들은 미국 남부 해안을 따라 숲을 헤치고 강과 바다를 뗏목을 타고 넘으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거친 모험을 하던 중 타일러와 악연으로 얽힌 어부들이 그들을 쫓으면서 위기를 맞게된다. 트랜스포머, 님포매니악의 샤이아 라보프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의 다코다 존슨이 각각 타일러와 엘리노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피넛 버터 팔콘의 프로젝트의 영감을 주었고 주연 ‘잭’까지 맡게 된 신예
영화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로 독립영화의 대표 얼굴들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가 선사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더스트 아트버스터이다. 더스트맨의 태산은 영화 겨울밤에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우지현이 맡았다. 그는 서울역에서 살아가는 홈리스로 굴다리를 지나다 굴다리 벽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미술 전공생 모아(심달기)를 만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모아역의 심달기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작품을 통해 2021 충무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연기력을 가진 강길우가 태산과 함께 길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를 지닌 도준 역을 맡아 신선한 소재에 더해 세 배우의 화려한 연기 앙상블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스트맨은 김나경 감독이 인터넷에서 우연히 먼지 낀 트럭 위에 그려진 더스트 아트 ‘기도하는 손’ 그림을 보고 시나리오를 떠올려 탄생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는 더스트맨은 대리시험, 도깨비불 등 화제의 단편영화로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김나경 감독의 첫 장편
영화 타인의 친절은 뉴욕에서 길을 잃은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조 카잔, 타하르 라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케일럽 랜드리 존스, 제이 바루첼, 그리고 빌 나이까지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한 따스한 봄내음이 나는 감성 드라마다. 론 쉐르픽 감독은 뉴욕에서 머물며 관찰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영화 속 인물들을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속 여섯 명의 인물은 저마다의 이유로 외롭고 상처받은 인물로 매일 조금씩 상처받고 다시 또 살아가는 ‘우리’들과 닮아있다. 이 여섯 남녀가 오래된 러시아 식당에서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될지와 또 각자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에 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연출의 론 쉐르픽 감독은 국내에서 원데이, 언 에듀케이션 등 독보적인 감성 연출로 알려졌으며 빅 식과 루비 스팍스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 카잔이 ‘클라라’역을 러시아 식당 매니저의 ‘마크’역은 최근 모리타니안을 통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타하르 라임’이 맡았다. 이처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타인의 친절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경쟁
영화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안소니 홉킨스)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올해의 마스터피스이다.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 거장 안소니 홉킨스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올리비아 콜맨의 압도적인 연기와 탄탄한 각본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소니 홉킨스는 더 파더에서 실제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배역이자 디멘시아(치매)를 겪는 80대 노인 안소니를 연기했다. 그는 더 파더로 연기 경력의 최고 정점에 올랐다는 평을 끌어냈고 양들의 침묵에 이어 다시 한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목됐다. 그가 열연한 안소니는 은퇴한 80대 노인으로 자신만의 규칙과 방식으로 직접 가꿔온 집에서 평온한 노후를 즐기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 기억으로 인해 일상에 혼란과 불안을 겪게 되고 자신을 돌봐주던 딸은 물론 급기야 자기 자신까지 의심하게 된다. 영화 더 파더는 영화의 연출가이기도 한 플로리안 젤러가 쓴 동명의 연극으로부터 탄생한 작품이다. 연극 더 파더는 지난 2012년 파리에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