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0일 군의회 부의장실에서 완주군수영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수영장 운영 전반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완주군수영협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요금 인상에 대한 불만과 함께 수영장 이용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협회 측은 ▲노후 시설물 및 집기의 교체 ▲강습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강사 1인 2반 운영 방식의 1인 1반 전환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오전·오후 강습 시간 추가 편성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한 개장시간 연장 운영 등을 건의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품격 있는 수영장 운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수영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인 만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체육 복지 향상과 공공시설 운영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 발의한 ‘「농업민생 4법」의 조속한 재추진 촉구건의안’이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농업 재건과 농민 생존을 위한 핵심 법안으로 꼽히는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농업재해대책법」 △「농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민생 4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적ㆍ재정적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2024년 농가 평균 부채는 4,50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농업소득은 957만 원에 불과해 천만 원 선마저 무너졌다”며 “생계를 빚으로 이어가는 농민들이 이제는 생존이 아닌 파산을 고민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위기, 국제 곡물가격 급등, 수입 농산물 범람 등 외부 충격에 더해 농촌 고령화, 유통 불안정, 시장 왜곡 등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며 농업은 붕괴 직전에 몰려 있다”면서 “식량안보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농업은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이 아닌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은 7월 9일, 제28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 행복 증진과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장기소 의원은 먼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전남형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약 1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체외수정 시 최대 150만 원, 인공수정 시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정부 지원 외에 군비 지원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 규모와 횟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 확대와 소득 기준 완화 등 세심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공무원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기반으로 공정성과 명확한 기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세종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중앙협력본부에 파견한 사례를 들며, 조직 내 직급 체계를 고려하지 않은 이러한 결정은 공직사회 사기 저하와 군민 신뢰 훼손을 초래할 수 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지난 8일(화) 목천동에 위치한 양묘장을 방문해 40여명의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익산시 양묘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꽃를 접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규모 초화류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100만본에서 140만본으로 증대하여 자체적인 공급 역량도 강화했다. 식재 대상지와 꽃 생산량의 증가에 따라 육묘, 식재, 급수 등 작업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중선 의원은 이러한 현장의 노고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묘장 근로자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함께하며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도 더 신경 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중선 의원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및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이 의원은“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다 효율적인 녹색도시 미관 조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 사업 인천소방학교 신축 이전 사업 소방 심신 휴센터 현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먼저, 부개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지역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셉테드(CPTED) 기반 안전 보행로와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효과 분석 결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인천소방학교 이전 신축 현장에서는 주요 교육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이번 달 준공을 목표로 소방훈련에 특화된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현황을 보고받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소방 심신 휴센터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을 위한 복지시설 조성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재동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안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삼비테크의 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 김 부의장은 지난 8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함께 전북지방환경청을 찾아, ㈜삼비테크가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 설치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지난 6월 완주산업단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업체의 이익에 치우친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으며, 법적 절차로서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사업장 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을 혼용해 주민을 기만한 점 ▲산업단지 분양률 및 입주 현황 왜곡 ▲근거 없는 기대 효과 제시 ▲허위 시설 소유권 확보 등 구체적인 문제점이 조목조목 지적됐다. 이날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전북지방환경청 폐기물 담당 공무원에게 이 같은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해당 사업에 대해 철저하고 공정한 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봉동 폐기물 소각장은 봉동읍 구암리 일원 약 1만 7,766㎡ 부지에 추진 중인 스토커 방식 폐기물 소각시설(2기)로, 하루 최대 189.6톤의 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연수구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 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식에 동행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 교류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상호 문화·교육·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청장 및 마이크 웨이쳐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을 비롯한 4명의 코튼우드 하이츠시의원들, 유타한인회장,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본부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더불어 솔트레이크시티와 코튼우드 하이츠시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박현주 의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약은 연수구가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수구의회도 이번 협약이 단순한 외교적 상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협력 사업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구와 코튼우드 하이츠시는 앞으로 청소년 및 문화 교류, 관광 활성화, 경제 협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12대 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는‘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새로운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물가·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구성, 범도민 소비 촉진 협의체 운영, 탐나는 전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도민 복지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 등 의회의 본분인‘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도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7월 8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창단과 가수 강허달림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7월 8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월 22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및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들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영광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을 심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일영 의원, 간사에 임영민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강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사업비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영광군의회는 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를 가다듬고 이에 반하는 어떠한 사적 이익도 꾀하지 않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영광군의회가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 본회의 및 상임‧특별위원회 회의영상은 영광군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7월 7일 고흥군 두원면·남양면·점암면에서 열린 「지방도 위험구간 개선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설계에 착수한 3개 노선은 ▲두원면 성두리 일원 지방도 851호선 ▲남양면 월정리 일원 지방도 843호선 ▲점암면 모룡리 일원 지방도 855호선이다. 이들 도로는 선형이 굴곡지고 시거불량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과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구간이다. 특히 점암면 모룡리의 경우, 예각 3지 평면교차로로 인해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이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감속 진입을 유도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남양면과 두원면 구간은 선형 개량과 폭원 확보를 통해 운전자 시야를 개선하고, 교통소통의 효율성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형곤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도로가 곧 생명선이다”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 취약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