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11월 1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더하기 감동 Happy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어린이집연합회의 3개 분과(민간-회장 김은영, 가정-회장 강경효, 정부지원-회장 전태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보육의 참된 가치인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THE KANDLE(더캔들)의 관현악 5중주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영유아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등 3개의 체험존과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마술공연, 전통악기 동요 공연 등 미니 공연도 이어졌다. 계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은영 회장은 “가정분과, 정부지원분과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계양구의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계양구 어린이집 가족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부천시 문화의 미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책포럼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시민 네트워크 기반의 ‘정책 제안형 문화정책포럼’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발족한 문화정책협의체와 시민회의 라운드테이블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후속 통합포럼’ 형식으로 진행돼 주목된다. 1부 발제에서는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문화의 미래, 지역에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이 부천 문화예술의 현황을 발표하고,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발제를 이어간다. 2부 ‘정책토크’에서는 예술 창작, 시민문화활동, 지역콘텐츠,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천 문화의 미래를 논의한다. 사회는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가 맡으며 ,손영철 부천생활문화예술협회 이사 ,염동기 부천미술협회 지부장 ,정재성 부천사람들 시민PD(재단 문화정책협의체) ,정혜지 가죽공방 유일공작소 대표(재단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Yeongdeok International H-Wellness Festa 2025)'가 ‘Closer to Wellness– 웰니스 더 가까이’를 주제로지난 10월 30일부터 영덕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오전에 강풍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되었으나, 15개국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새로운 치유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오직 영덕에서만 가능한 진정한 웰니스’를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Healing),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추구하는 'H-웰니스'의 가치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막 퍼포먼스는 생명과 순환, 무한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염원을 담아 싱잉볼을 울리는 상징적 세리머니로 시작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최하율(최연소 군민오케스트라 단원), (사)한국담마요가협회 김소영이사장,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 대만 신주쿠시 중의사협회 명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난달 27일 몽골 정부로부터 복지교류 협력과 인류 보편 복지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훈장 홍테트 템데그(Hun Tet Temdeg)를 수상했다. 이번 명예훈장은 울란바토르시 정부가 몽골 정부를 대신해 수여하는 외국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상은 몽골 국회(State Great Hural) 상다그오치르 첸드(Sandag-Ochir Tsend) 운영위원장이 직접 전수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한국과 몽골 간 복지외교를 주도하며, 양국의 복지 행정 및 사회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복지정책 교류, 현장 복지시설 자문,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아동들의 아시아연합(Asian Union)’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동북아시아 아동·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개최, 청소년의 문화체험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5개국 청소년이 참여한 국제 캠프를 성공적으로 주관하기도 했다. 상다그오치르 첸드 운영위원장은 “김현훈 회장은 복지 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대한항공, KT,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심에서의‘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헬기를 활용하여 교통관리,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운영 분야를 우선적으로 실증할 수 있도록 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변경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는 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2개 분야에서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국내 첫 기관으로, 작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비도심 실증에 이어 이번 2단계 도심 실증에서도 UAM 체계에서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운용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 아라뱃길 노선(청라 드론센터↔계양)에서 수행된 통합 운용성 검증은 정상 시나리오와 비정상 시나리오까지 총 11개의 시나리오를 포함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사는 UAM 교통관리체계와 버티포트 운영과 관련된 기술 검증 역할을 담당했다. 공사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문화원이 지난 10월 25일 2025년 제16회 허암예술제의 백일장 본선 및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본 사업은 조선시대 문신 허암 정희량의 선비 정신을 계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문예창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던 전국대회 백일장 예선은 일반부 356점, 학생부 372점이 접수됐다. 올해는 대필, 필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선과 예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백일장 본선은 10월 25일 행사 당일 본선 진출자 36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심사를 거쳐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부터 장려(해주정씨대종친회장상)까지 총 18명이 수상했다. 상금은 해주정씨대종친회에서 후원한 상금 600만원이 차등 지급됐다. 10월 25일 인천 서구 검암도서관에서 개최된 예술제는 백일장 본선 외에도 미술대회와 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미술대회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수상자 10명에게는 서인천 농협에서 후원한 농협 상품권이 차등 지급됐다. 인천시 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처음 선보인 백일장 예선, 본선 방식은 대회의 품격과 전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 봉사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 50여 명은 지난 주말 동구·사상구 일대의 조손가정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온(溫)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봉사회원들은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가정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직자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모습이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봉사회원은 “작은 연탄 한 장이 아이들의 미소로 돌아오는 기분”이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월 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 탄소중립 녹색도시 포럼’을 열고, 산업·건축·교통 부문의 탈탄소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도시 차원의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춘 부산형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의원,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산업 공정의 탄소감축 ▲친환경 건축전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올해를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삼고,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산업단지 탄소포집 실증,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운동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의무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도시 전 부문이 참여하는 실천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산이 동남권 녹색경제의 허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전 세계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오늘(11월 3일)부터 공식 캐릭터가 참여한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개회일(12월 2일)에는올림픽·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학교를 방문해 도핑방지 멘토링·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본회의에서는 2027 도핑방지규약·국제표준 개정, 선수인권과 도핑방지제도, 프로그램 성과 등이 논의되고, 폐막 전 ‘부산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시 브랜드와 스포츠 허브 위상을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전담할 'AI 혁신 TF팀'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지난 30일 공항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Kick-off) 회의'에는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조직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된 'AI 혁신 TF팀'은 인천공항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전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팀은 크게 △기획 △도입·활용 △인프라·데이터 △윤리·보안 4개 분야로 구성되어 다음과 같은 핵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가 지난 2025년 4월 수립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단계적 AX 실행 전략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실무 인재 양성 및 타 공공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AI 전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OC 공공기관 중 최초로 AI 윤리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