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및 채용형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사무(회계·세무, 일반행정), 건설(토목, 건축), 시설(기계), 항만안내(갑문) 등 총 9개 분야에서 신입사원 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고졸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별도 채용 분야를 마련해 기회를 확대했다. 원서 접수는 이달 10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pa.incruit.com)를 통해 진행된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생년월일, 성별, 학교명 등 개인 인적사항 기재가 금지된다. 전형 절차는 9월 서류전형, 10월 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4개 항만공사(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가 동시에 진행하며,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채용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이달부터 보성사랑상품권 카드형의 실질 혜택을 15%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도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군민 가계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에 더해 사용 시 5% 캐시백이 적립돼, 총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충전하면 90만 원만 지불하고, 이후 사용 과정에서 5만 원이 캐시백으로 쌓여 총 105만 원의 소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시백 적립금이 발생하면, ‘CHAK(착)’ 애플리케이션 내에 ‘캐시백 ON/OFF’ 버튼이 활성화된다. 이용자가 해당 버튼을 ‘ON’으로 설정할 경우, 이후 결제 시 적립된 캐시백 금액이 우선 사용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제도를 그대로 유지해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카드형과 지류형은 통합 구매 한도가 적용되며, 카드형은 최대 200만 원, 지류형은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류형을 70만 원을 구매한 경우, 카드형은 130만 원까지 추가 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일 낙안배영농조합법인수출선별장에서 ‘2025년 순천 명품 낙안배 대만 수출 기념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순천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순천 명품 낙안배 수출은 9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지로 11월까지 연간 500톤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며, 수출 품질 유지를 위해 공동 선별·출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신선도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장을 증축하는 등 품질 관리 기반을 강화하여, 순천시를 대표하는 수출 전략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차식은 단순한 수출 개시 행사가 아니라, 순천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국화 산업 선진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3일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국화분재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지난 2일 국화재배 및 분재작품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화 산업의 선도 지역인 함평군의 국화 분재 기술과 재배 관리 노하우를 배워 회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견학은 함평군이 가진 국화 분재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 재배 온실과 다양한 분재 작품을 둘러보며 현장 설명을 들었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지금까지 23종의 국화 신품종을 육종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만의 차별화된 국화를 선보이며 국내 국화산업을 이끌어왔다. 국화분재 분야에서도 지역 국화동호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고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쌓아온 만큼,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자체 간 국화를 매개로 한 교류와 화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8월부터 2025년 하반기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슬레이트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어, 2024년에 사업비 12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총 372동을 철거하였고, 이어 2025년 상반기에도 사업비 8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주택 148동, 비주택 43동으로 총 191동을 철거 완료하였다. 시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8월~10월까지 90동의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남원시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9월 19일까지 받고 있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동당 700만 원, 창고·축사, 노인·어린이 시설 등 비주택 철거는 200㎡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차례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해 건물용도·건물 면적 등 지원 기준을 확인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은 3일 이서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행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 찬반 논의가 장기화되면서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경우 행정력 낭비와 지역사회 불신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의 신속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장은 “이번 통합 논의는 주민의 요구가 아닌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약에서 출발했다”며 “정작 피해를 입는 것은 완주군민이며, 주민들의 생활권과 자치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가 제출한 건의서에는 ▲주민 동의 없는 통합 논의 중단 ▲주민자치 원칙 존중 ▲행정력 낭비와 사회적 갈등 종결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서남용 위원장 역시 “통합 논란으로 주민의 삶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권리와 생활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이날 윤호중 장관의 방문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부안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점을 언급하면서 부안군민 약 4만 8000명 중 1만 6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새만금 농생명 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부도 함께 전달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서명부는 부안군민의 간절한 희망과 결집된 의지를 담은 목소리로 이제는 정부가 부안군민의 간절한 바람에 진심으로 응답해 줄 차례”라고 호소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적기에 구현할 수 있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균형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첫 번째 단추는 농생명 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임을 강조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농생명 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은 새만금 내 부족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부안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는 올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 봉사’ 나눔 활동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모니 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다문화 자원봉사단 육성 사업이다. 이날 활동에는 자원봉사자와 이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구가 운영하는 ‘유유자적 공유주방’에서 직접 샌드위치와 과일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김밥, 파김치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누는 ‘친구와 함께, 이웃과 함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환경,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모니 봉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철 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이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웨이하이시가 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송도 부영타워 28층 웨이하이관(신관)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웨이하이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구 건설 10주년을 맞아 '10년의 심화·동반 성장'을 주제로 열렸으며, 양국 지방 경제 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상법술 웨이하이관 대표의 사회로 서막을 알리,"며" 주한중국대사관, 산동성주한국대표처, 웨이하이시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한국 국회의원, 인천시청 및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선동 웨이하이시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방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자강 중국무역촉진위원회주한국대표처 수석대표,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연설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택원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한국 기업의 웨이하이 진출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의 우수한 경영 환경을 소개했으며, 후위강 웨이하이 글로벌 파트너사업센터 주임은 차세대 정보기술, 신의약·의료기기 등 웨이하이의 핵심 산업과 발전 잠재력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미디어창작소 사업’이 신진 영화 창작자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전아현 감독의 단편영화 「블랙홀을 여행하는 메탈밴드를 위한 안내서」가 완성돼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창작소 사업’은 지역 내 영화·미디어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비·시설 대여뿐 아니라 멘토링, 기획개발, 후반 작업 등 제작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아현 감독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영화를 만들 기회를 찾기 어려웠는데, 미디어창작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만난 멘토 감독님의 조언과 제작 지원이 없었다면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디어창작소 사업’은 지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영화인과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의 체계적인 창작 지원이 신진 영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