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 옥련1동·동춘1·2동)이 9월 1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가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배달e음'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간 배달앱이 소상공인의 경영난은 물론, 배달 노동자의 노동권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연수구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은 인천 지역화폐 시스템과 연계되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캐시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SNS, 지역 방송 등 다각적 홍보 강화 ▲지역화폐 연계 추가 할인 및 배달비 지원 등 경제적 혜택 확대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연수구 공공배달앱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배달e음’은 연수구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핵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8월 29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휴먼, AI 대전환(AX)의 시대를 유영하기」 토론회에 이선용 기획행정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청운대학교 문화예술교육치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학계 전문가와 언론계, 지역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AI 시대의 행정, 학문, 미디어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좌장은 청운대학교 유기상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청운대 박종진 교수와 중부대 현혜연 교수가 나서 각각 ▲“생성형 AI와 미디어 혁신: 기술 발전과 사회적 변화” ▲“디지털 혁신의 시대, 미디어가 요구하는 삶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선용 기획행정위원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AI 기술을 행정 영역에 접목하여 주민 개개인의 생활환경과 현실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정부와 지자체의 과제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가에서 시행 중인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꾸삐’가 아직은 일방적 정보 제공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정책·예산·민원 전반에 걸쳐 주민별 맞춤 행정서비스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1일 의회 의장실에서 ‘미추홀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박소영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앤피 소속)를 신규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박 변호사의 임기는 2025년 9월 3일부터 2027년 9월 2일까지 2년간이며, 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경애 의장은 “의안 발의와 조례 제정 등 의정활동에 있어 고문변호사의 자문 역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추홀구의회가 구민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의원(제주시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전북대학교에서 사)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의정리더 광역의회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공직자, 주민 등의 공로를 발굴하여 지방자치 발전 의 성과에 대한 포상을 통해 각 분야별 핵심 리더를 조명하며, 지방자치 발전의 모범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사)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박호형 의원의 제주해녀어업, 지역구 도시재생사업과 우수한 입법활동의 탁월한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먼저, '제주해녀어업’의 유산적 가치 보전과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방자치 비전을 구현함으로써, 해녀 문화의 전국적 확산,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과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일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꼬부리경제로 일구는 이음삶터 두문이골목마을’ 최종 선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여 2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이뤄냈다. 또한‘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기획 도시재생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하성용)는 29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유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과 김기환 부위원장, 강성의, 현지홍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4·3유족회 제주시지부회 측에서는 김대욱 회장, 현영화 역대회장, 강상옥 상임부회장, 고을용 조천지회장, 김익중 중부지회장, 김홍수 서부지회장, 변일권 애월지회장, 장임학 한경지회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4·3유족회 제주시지부회 임원진은 4·3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4·3특별위원회가 앞으로 4·3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용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유족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여 4·3특위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여러 현안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신속히 해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이 지난 8월 25일과 27일 2일간에 걸쳐 밤 10시부터 동산동 인근 축사를 대상으로 익산시와 함께 야간 악취 점검 및 시료포집 현장 확인 등 민생점검에 나섰다. 유 의원은 “동산동 주민들의 악취 피해는 동산동 인근 축사에서 야간에 바람을 타고 확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실효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점검에서 동산동 인근 축사의 야간시간 악취배출시설 및 저감시설 적정여부 확인을 위해 시료를 포집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악취 원인과 유입 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야간검검 결과 악취배출기준 초과시 축사별 악취저감시설 개선 및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 의원은 “악취 문제는 단순 불편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27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아동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의원을 비롯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13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지능지수(IQ) 71~84 구간에 속해 일반 아동과 발달장애 아동 사이에 위치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도적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센터장들은 전문 프로그램과 인력 부족으로 학습·정서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경계선 지능 아동은 발달적 특성이 뚜렷해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아동센터가 보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광호 의원은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미래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전문 인력 배치,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완주군의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8월 27일 나주시청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김경수 지방시대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되어 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에 이어 공동협약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는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도 늘 공동 번영을 위한 동반자였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전남과 광주는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공동체로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호남권 초광역화를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 3특 전략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양 시도는 공동사무로 광주전남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을 포함한 산업 2개분야와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3개분야, 관광코스 연계 개발 등 관광문화 2개분야를 상호 협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서산시가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인한 위기 대응을 위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28일 “서산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과 중동 지역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불황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공급과잉은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성 의원과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주요 기업들과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정부 지원 필요사항을 적극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열린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서산시를 이날부터 오는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서산시는 고용유지지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혜택이 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건물 경비원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매년 40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승인 건수만 2549건으로 집계돼, 연말에는 처음으로 5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국민의힘)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건물 종합관리업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비원 산재 승인 건수는 지난 2020년 3805건, 2021년 4213건, 2022년 4383건, 2023년 4760건, 지난해 498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승인 사유별로는 사고가 전체의 70~80%를 차지하며, 승인율은 매년 95% 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질병으로 인한 승인율은 평균 40%대에 머물러, 사고 중심의 산재 승인 구조가 두드러졌다. 현장에서는 단순 사고 외에도 주민의 폭언·폭행 등 이른바 ‘갑질’로 인해 산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비원들이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의 영향력 아래 있어, 피해를 입고도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위상 의원은 “경비원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지만 법과 제도의 울타리에서는 여전히 소외돼 있다”며 “1인 교대 근무와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