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 행정동우회가 중국 퇴직공무원 교류단 유치를 통한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 이하 공사)와 인천광역시 행정동우회(회장 조동암, 이하 행정동우회)는 지난 4일 공사 디지털 회의실에서 ‘한·중 퇴직공무원 특수목적관광(SIT)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관광 수요 확보 이번 협약은 중국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천을 거점으로 양국 간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공사는 풍부한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류단 유치 및 마케팅을 전담하고 ▲행정동우회는 방인 단체에 최적화된 인천 지역 퇴직공무원 매칭을 통해 교류의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공사는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심도 있는 교류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차별화된 관광 전략 퇴직공무원 교류 관광은 일반 단체관광과 비교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강점이 있다. 일정 조율이 자유로워 연중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2026년 ‘제물포구·영종구’ 신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김정헌 구청장은 4일 새해 연두 방문차 중구청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자치구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주요 현안들을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올해 신설될 제물포구와 영종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남은 4개월 동안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인천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종 지역 발전을 위해 ▲신청사 건립 사업 지원 확대 ▲임시청사 임차 비용 지속 지원 ▲대중교통 체계 개선 ▲영종구 문화회관 건립 ▲자치구 간 인력 균형 배분 등을 구체적인 현안으로 제시하며 시의 협조를 구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가속화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규제 완화와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구청장은 “개항장 일대의 문화재 규제 완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투자 여건을 개선해야 중구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동인천역 민자 역사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이 내년으로 예정된 ‘검단구 출범’과 관련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투명한 인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지난 5일 서구의회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분구 과정에서 노정된 예산 부족 문제와 인사상의 갈등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검단구 모두 사업 중단 위기” 송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서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송 의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현재는 검단구 임시 청사 준비 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준비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는 신설되는 검단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구 이후 남게 되는 서구 역시 마찬가지”라며 “재원 부족으로 인해 각종 지역 사업은 물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비사업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일선 의원들이 민원을 접수하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충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이해도 높은 인력 배치해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과 제언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유정복 시장께서 검단구 인사 개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시 공문을 통한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한중수교 34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정을 기념하고 예술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제5회 한중청년사진미술대전이 2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 1층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한중미술협회가 주관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깊은 유대를 가진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이번 사진미술대전은 양국 청년 예술가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양국 미래세대가 우정을 이어가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문화는 외교를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태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한중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예술적 교류와 우정을 기리는 깊은 의미를 가진 자리입니다. 사진 예술은 서로의 공통된 가치를 발견하고 소통을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이 행사가 양국 우정을 더욱 강화시키는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글로벌 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2026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다. ‘어머니 마음’으로 마련한 겨울이불 약 1900채(8000만 원)를 전국 약 60개 지역 관공서에 기탁하고 있다. 김중락 위러브유 이사장은 “누구도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이웃들의 곁에서 함께하며 밝은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홀몸어르신, 다문화, 청소년가장, 장애인 가정 등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성남,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김포, 파주 등 경기권에는 겨울이불 200채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50채는 2월 3일 성남시청에 전달됐다. 성남시청 관계자들은 위러브유의 꾸준한 나눔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박진석 과장은 “항상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먼저 찾아와 주시는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물품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위러브유 회원 김숙향(58) 씨는 “추운 날씨지만 어머니 사랑을 담아 준비한 이불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우리일보 호텔=이은영 기자】【심층리포터】송도 국제도시의 호텔 웨딩 시장이 거대한 전환점에 섰다. 과거 호텔 웨딩의 상징이었던 ‘다다익선(多多益善)’식 하객 동원과 화려한 장식 대신, 이제는 신랑·신부의 가치관을 투영한 ‘절제된 미감’과 ‘경험의 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오는 3월 개최하는 ‘베일드 모먼츠’ 웨딩 페어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의 웨딩 페어가 협력업체들의 상담 부스를 나열하는 ‘박람회’ 형태였다면, 최근 송도 지역 특급 호텔들은 ‘체험형 쇼케이스’에 집중하고 있다. 예비 부부가 직접 버진 로드를 걷고 신부 대기실에 머물며 동선을 체크하는 방식은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예식을 직접 설계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자기주도적 성향을 반영한 결과다. 2026년 웨딩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본질’과 ‘취향’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이 이번 페어에서 내세운 라벤더, 아이보리, 그린 컬러 조합은 과시적인 화려함을 덜어내고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지향한다. 이는 정형화된 호텔 웨딩에서 벗어나 '하우스 웨딩'의 감성을 5성급 호텔의 서비스와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럭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오는 17일 연악당에서 병오년 설날을 맞아 특별 공연 '설날음식音食(Sound & Food)'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을 부치고 음식을 나누는 설 풍경을 국악, 춤, 소리로 재해석한 무대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케이-컬처 흐름 속에서 우리 전통 명절과 음식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상도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음식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 음악과 춤을 한 상 가득 차려낸 잔치 같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노래는 맛이 되고, 맛은 노래가 되어’라는 주제 아래 케이-푸드와 국악의 만남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특히 지난 202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구전 음식 이야기인 ‘입말 음식(SPOKEN RECIPE)’을 무대 예술로 확장했다. 연출과 사회는 입말 음식 연구가이자 작가인 하미현 아티스트가 맡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선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새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우리 음악과 춤이 이어진다. 달콤한 떡을 소재로 한 민요 ‘떡타령’, 알싸한 고추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 중 ‘방아타령’,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송도 국제도시의 품격을 대표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 오는 3월 1일, 예비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웨딩 쇼케이스 ‘베일드 모먼츠(Veiled Moments)’를 개최한다. 이번 웨딩 페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예비 부부가 직접 버진 로드를 걸어보고 신부 대기실을 체험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기획됐다. 2026년 웨딩 트렌드를 반영해 라벤더, 아이보리, 그린 컬러를 매치한 우아하고 절제된 플라워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에 열리는 드레스 쇼다. 인천 지역 최대 럭셔리 웨딩 토탈 숍인 ‘차지연 웨딩 컴퍼니’와 협업하여, ‘앤조최재훈’, ‘셀레브’, ‘로즈로사’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대표 드레스들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예비 부부들은 호텔의 공간 연출과 드레스의 조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자신들만의 웨딩 스타일을 구체화할 수 있다. 풍성한 계약 특전도 눈길을 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코스 메뉴와 플라워 연출 비용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피아노 트리오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내년 4~6월 잔여 예식 일정을 예약하는 보증 인원 150명 이상 고객에게는 추가적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의 한 경로당 회장이 인근 장례식장 공사와 관련해 민원 완화를 목적으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금이 공적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 통장으로 관리된 것으로 확인되어 수사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남동구 간석동 3-9번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장례식장(연면적 15,320.94㎡본 현장은 묘지관련시설이고 철근콘크리트구조로 대지면적은 8,080.00㎡(2,448.00평)이며, 건축면적은 1,530.44㎡(463.77평)이다. 건설 업체 측은 지난 2022년 착공 당시 예상되는 소음 및 교통 혼잡 등의 민원을 우려해 인근 노인회 측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지역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자금의 흐름과 투명성이다. 해당 자금은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지회 소속 A경로당 회장 B씨의 개인 계좌로 송금됐다. B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업체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통장에 보관했다가 이후 경로당 통장들에게 배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상급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그중에서도 당뇨망막병증은 높은 혈당이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눈 속 미세혈관들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증상이 없지만, 병이 진행하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는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반드시 당뇨망막병증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을 5년 이상 앓으면 17~29%, 15년 이상 앓으면 78~98%의 환자에서 망막병증이 관찰되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진행 단계별 특징과 검사법 당뇨망막병증은 진행 단계에 따라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과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중증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심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나뉜다. 높은 혈당에 의해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피가 나거나 삼출물 등이 생기는 상태를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이라고 부르며, 더 진행되면 신생혈관이 자라나 출혈이나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증식당뇨망막병증이 된다. 당뇨망막병증의 진행 단계를 확인하기 위해 안저검사를 시행하며, 황반부 부종이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빛간섭단층촬영을 한다. 망막혈관의 누출이나 폐쇄 여부 그리고 신생혈관의 증식과 중증도를 확인하기 위해 형광안저촬영술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