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통령 직속기관인 튀르키예 투자금융청(Investment Office of Türkiye)을 공식 방문해, 베키르 폴라트(Bekir Polat)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의 투자 및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튀르키예 간의 경제적·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튀르키예 투자금융청은 한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튀르키예의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속 성장하는 경제 규모(약 1조3천억 달러), 젊고 역동적인 인구, EU 관세동맹 및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광범위한 시장 접근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2003년 이후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가 2천730억 달러에 달하며, 금융, 제조, 에너지 부문이 주요 투자 분야임을 강조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고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물가 안정 프로그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외공무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시찰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제안형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연수의 출발점은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려면?’, ‘사교육 없이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교육 모델은?’, ‘학교폭력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은?’ 등 인천교육의 핵심 현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인천의 교육현안과 유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 현장들을 의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그 결과, 영국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과 프랑스 세느생드니 가톨릭 교육국이 선정됐으며, 이들 현장은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로 부각됐다. 특히, 홀리크로스 스쿨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학업성취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학교로서,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답변은, 학교를 ‘행복한 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주)대흥푸드와 함께 돈가스 도시락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대흥푸드는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자사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두야카츠의 돈가스 도시락 101개를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였다. 대흥푸드는 202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들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고 푸짐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55억 원 규모의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단계 지원 사업을 오는 9월 2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마지막으로 집행되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지난 1·2단계에 걸쳐 총 2,02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특히 이번 3단계 사업에서는 홈플러스 폐점으로 예기치 못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우선 지원하는 등 별도의 지원 트랙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며, 인천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1년차 2.0%, 2~3년차 1.5%)와 연 0.8%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 ▲최근 6개월 내 재단 보증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유흥, 도박 등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이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다만, 홈플러스 폐점 피해업체에는 일부 예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신청 및 상담은 9월 24일부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8일, 서구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한 김미연, 한승일, 김춘수, 김학엽, 홍순서 의원과 서구청 관계 부서가 참석하여 참전유공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위원회가 보훈단체장들에게 약속했던 '지속적인 소통'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참전유공자회 측은 간담회에서 고물가 상황을 반영한 명예수당 증액 등 현실적인 지원책과 함께, 모든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예우 강화를 건의했다. 이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위원회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명예수당 증액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목소리에 먼저 다가가 귀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연수구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장현희)가 지난 9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관내 구립박물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되었다. 연구회 소속 장현희 대표의원, 박현주 의원, 윤혜영 의원은 향토문화 보존·활용 우수사례로 꼽히는 남동구 소래역사관(10일)과 강화군 강화역사박물관(17일)을 차례로 방문하여 각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 및 연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구의 실정에 맞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희 대표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지역 박물관이 향토문화 보존과 주민 자긍심 고취에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재확인했다"며, "연수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구민들이 널리 향유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18일, 노틀담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2025년 제3차 교통약자 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연 4회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이 행사는 교통약자의 외부 활동을 장려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차 행사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공사 직원 등 약 45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제부도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조망했으며, 해안 산책로를 거닐고 갯벌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 #교통약자 #나들이행사 #제부도 #노틀담복지관 #사회공헌활동 #복권기금 #인천#우리일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맥아더장군재단과 만나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국제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의지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외교·안보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교류라는 평가다. 유 시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맥아더장군재단(General Douglas MacArthur Foundation)의 조셉 레인즈 주니어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재단 측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이번 교류가 단순한 기념행사 차원을 넘어, 과거의 희생을 기리면서 미래 지향적 한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6·25 전쟁의 절체절명 위기에서 맥아더 장군의 결단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오늘날 인천이 국제도시로 성장한 것도 그 희생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즈 대표는 맥아더 장군의 아들 아서 맥아더 4세의 친서를 전달했다. 아서는 “대한민국은 아버지에게 특별한 울림을 준 나라”라며 “오늘날 한국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남동구 논현고잔동을 방문해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통합회의에 참석,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장을 비롯한 시 고위 공무원들이 직접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삶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진정한 현장 행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가 2025년 9월 16일 미추홀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 현황과 과제를 다시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시설의 관리 주체별 운영 특성과 이용 실태, 시설 간 편차에 따른 현안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활용 모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선용 대표의원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약 7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며 논의된 연구결과와 제안사항은 미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