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9월 24일 본서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일상을 지키는 영웅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직원들에게 휴식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이날 완주소방서 ‘체력단련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다”며, “뜻깊은 후원을 마련해주신 전북동부보훈지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완주소방서 대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세수 확보를 위해 11월 말까지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카드 매출 채권 등 각종 채권을 압류하고, 장기 체납자는 압류 실익을 분석해 공매를 추진하는 한편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한다. 반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보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납부 안내문 발송과 카카오톡 모바일 안내를 통해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자동차세 체납 관리도 강화한다.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기동팀을 편성해 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영치하고, 1회 체납 차량에는 영치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힘든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23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에 나섰다.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샘터자리’, 익산시 ‘해피드림’, 완주군 ‘행복한 집’, 진안군 ‘굿데이’ 등 도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했다. 각 시설은 홍삼, 육포, 황태, 곡물, 빵, 견과류 등 평소 인기가 많은 품목들을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하여 제품을 구입한 주민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우수성을 느끼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중증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마련을 마련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 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제2회 전북포럼(2025 Jeonbuk State Forum)」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기관 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주제는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 발전」으로,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은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 제2회 포럼은 남원을 중심으로 농생명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먼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 우비후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한 문화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종합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과 비상진료체계 강화 △위생해충 구제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명절 기간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응급환자 상담과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126개소와 약국 91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 23개소도 순환 근무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줄인다. 특히 주요 응급의료기관에는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긴급재난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순천시·순천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응급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제4회 2025 부안 국가유산 야행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 야행을 여는 개막 행사로 권익현 부안군수가 국가유산 사적 ‘제5로 직봉-부안 점방산 봉수’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국가유산해설이 진행되었고,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 윈드오케스트라의 개막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야행의 활기가 넘쳤다. ‘부안 국가유산 야행’은 8야(夜)를 주제로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안 야행은 국가유산 당산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로 ‘안녕, 부안의 밤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부안 당산제와 부안농악을 비롯한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과 줄타기 등 부안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가무형유산 공연을 펼치면서 많은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반계 유형원·여류시인 이매창·허균의 홍길동전·박지원의 허생전·근현대문학가 신석정을 주제로 한 부안의 이야기꾼 프로그램은 부안의 역사와 문학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방문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부안 야행은 부안의 전통문화를 모든 연령이 체험하고 국가유산의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부안의 당산문화를 알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폐교 부지’를 ‘미래 인재의 캠퍼스’로 바꾸는 혁신적 사례가 결실을 맺었다. 남원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지방간 국유재산 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제2차관 임기근)·교육부(차관 최은옥)·전북대(총장 양오봉)와 함께 부지교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국·공유재산을 교환·활용해 폐교라는 지역의 상처를 ‘미래 인재양성 거점’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만들어낸 사례다. 중앙–지방–교육 협력의 상징적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남원시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기재부·교육부·전북대와 전례 없는 국유재산 교환 절차를 하나하나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MOU를 계기로 국가–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선도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지역혁신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지난 9월 2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복지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이 담긴 명절선물(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설에 5800여 세대를 지원한 것을 포함하면 약 1만1000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 경기서는 시흥, 안산, 화성, 군포, 안양, 수원 등지 관공서에 식료품세트 1330개를 기탁한다. ‘안산중앙 하나님의 교회’는 9월 19일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같은 날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물품이 전해졌다. 교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경제난 등 갖가지 어려움 속에 더욱 고단함을 느꼈을 이웃들에게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로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성도들이 정성껏 명절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이웃들이 건강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며 새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 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계양구청장은 지난 19일 카리스호텔에서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에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교통안전 포럼의 공동대표인 유동수 국회의원,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국회교통안전포럼은 전반적인 사업 총괄을, 손해보험협회는 예산 지원을 담당한다. 계양구는 어린이 통학로에 옐로카펫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며,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