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비영리법인 아동인성교육원은 지난 7일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행복愛 퐁당 빠졌수다’ 일일 인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기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자제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무료 행사로 준비된 이번 캠프에는 인천시 거주 어린이, 학부모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이스 브레이킹, 가족 레크리에이션, 단막극, 인성강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마음이야기의 ‘요상한 물건’ 단막극을 선보여 문화체험 형식의 인성교육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 이후,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자녀 인성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캠프에 자녀와 함께 참석한 장진호(남동구 서창동)씨는 “2018년부터 아이를 인성캠프에 보냈는데 자제력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올 여름방학에도 인성캠프에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아동인성교육원은 “올 여름방학에도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인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 보일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남동정수장의 정수지 유입밸브 교체와 흡수정 청소를 위해 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정수지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확보와 위생 강화를 위한 조치로, 가동 중단 시간은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 인천시는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부평·공촌·수산정수장에서 대체 공급을 실시하며, 배수지의 수위 유지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계전환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동구와 부평구 일부 지역, 서구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2단계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일부 지역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남동구와 미추홀구 일부 고지대 지역에서는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들에게 물 절약과 함께 병입 수돗물 ‘인천하늘수’ 제공 등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흐린 물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밸브 개방을 서서히 하고, 수질 모니터링과 사전 조치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급수상황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해 운영한 ‘Happy walking 서로그린줍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로이음길 코스 4, 9, 11번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총 1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걷기교육과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총 700L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걷기 교육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걷기 자세 형성과 다양한 응용 동작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참여 주민들은 “쓰레기를 줍고 바르게 걷기도 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한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활동과 환경 보호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9일 동구의회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인천시 각 군·구의회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모범사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정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매월 각 군·구의회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협의회 회장인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구 이종호 의장, 동구 유옥분 의장, 미추홀구 전경애 의장, 연수구 박현주 의장, 남동구 이정순 의장, 부평구 안애경 의장, 서구 송승환 의장 등 8개 군·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63~264차 시도대표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정책자문회의 결과도 공유하며 의회의 위상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의장협의회 7월 월례회의는 연수구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구이면(면장 최은아) 직원들과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 농협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 등 직원 22명이 10일 관내 매실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구이면 평촌리 상하보 마을 2개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이 힘든 고령의 농가주를 도와 매실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농가는 “한창 매실을 따야 하는 시기에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지원을 나와줘 무척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올해 냉해로 작황이 좋지 않아 농가의 상심이 크다”며 “직원들의 땀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매실은 구이농협을 통해 전량 공판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rk 10일 ㈜인천메트로서비스와 함께 전사적인 참여로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안전 홍보 활동으로, 출근 시간대 혼잡 구간에 직원들을 집중 배치하여 시민 접점을 높였다. 캠페인에서는 '승강기 안전운행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정 제18조'에 따라 금지된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기·뛰기’와 ‘비상정지버튼 위치’ 등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특히, 부평역과 계양역 등 주요 역에는 공사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시민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안전에 대한 공사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조직 전체가 함께한 전사적 안전 실천의 자리였다”며,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으로 구성된 재외동포경제인 바이어 그룹이 부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9일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8월부터 180여 명의 OK-BIZ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을 포함한 전북, 전남 등 3개 광역지자체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포럼은 9일 같은 장소에서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개회식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과 수출상담회가 국내기업과 재외동포 기업 간 네트워킹과 상생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모색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이 산동성공안청 대표단을 초청해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회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의 교류협력은 1995년 산동성공안청에서 인천경찰청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2019년 방문 이후 교류가 중단됐다가 작년 10월 인천경찰청에서 산동성공안청을 방문하면서 재개됐다. 방문 이틀째인 10일 공식회담을 갖고 양국의 재외국민 보호와 국제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산동성공안청에 주숙등기 온라인 신고시스템 구축을 제안하였고, 공안청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주숙등기는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거주 장소를 중국 공안에 직접 방문하여 신고(24시간 이내) 하는 제도로, 지리적·언어적 차이로 방문 신고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폴 국제공조와 병행하여, 양 기관의 핫라인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실무 공조시스템을 갖추기로 협의했고, 양국의 항만 위해물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이어오면서 최근에는 국외 도피사범을 상호 검거해 송환하는 성과도 있었다. 산동성공안청 대표단(단장 동샤오페이)은 방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국민의 힘, 가 선거구)이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재선출됐다. 9일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제177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김승호 의장은 총 30표 중 16표를 얻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제치고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 2014년 이후 연속 3선 동두천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승호 신임 협의회장은, 제9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동두천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정치권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당선 소감에서 김승호 신임 협의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화합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기초의회의 위상과 권한 강화를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의회사무기구 직급 상향, 자체 예산편성권 확보, 상시 감사 권한 이양, 지방의회법 제정 등 다양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며, 김승호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기초의회의 위상 제고와 실질적 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군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지난 17일 정기적인 헌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영흥발전본부 본부장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자발적 헌혈 활동을 정례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때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총 5차례의 전사적 헌혈 행사를 자발적으로 개최해 약 900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참여를 이어왔다. 김영섭 인천혈액원 원장은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오늘의 협약이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천과 연대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영흥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다 함께 헌혈에 동참하여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생명 나눔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천혈액원은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