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출범을 계기로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교육부의 RISE 사업은 지자체가 대학 지원의 주체가 되어, 지역발전 전략과 직접 연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이 함께 거버넌스를 운영하여 지역산업, 산학협력, 평생교육 생태계 전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대는 ‘지역과 인재의 동반성장 허브’라는 비전을 내걸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인천 RISE 사업 공모에서 총 196억 원 중 59억 원의 첫해 사업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인천대의 순수 사업비는 늘봄사업을 포함하면 연간 42억 원, 5년간 총 21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학교가 지난 3년간 추진한 LINC 3.0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한다. 대학은 인천지역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로봇, 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협업센터(ICC)를 구축했으며, 이를 확장해 반도체,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탄소중립, 관광 등 핵심 산업 분야와 연계한 고급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반도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6월 11일 인천반도체고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천반도체고 교내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기부터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게 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인천반도체고등학교는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 대상 헌혈 교육과 정기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고등학생의 헌혈 참여는 생애 첫 헌혈 경험을 통해 성인 이후에도 꾸준한 헌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초회 헌혈자의 상당수가 고등학생인 만큼, 이번 협약은 청소년 시기부터 헌혈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높이고 장기적인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인천혈액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명곤 인천반도체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생명존중 교육의 실천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오늘 6월 13일부터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5회째를 맞는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산림치유·휴양 축제로 숲과 자연이 주는 치유를 통한 모두의 진정한 휴식을 목표로 진행한다. 올해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서귀포의 숲과 우리의 숨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귀포치유의숲과 2개의 자연휴양림, 사려니숲을 활용, 생 애주기별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3일 오후 2시에 숲과 첫 인사를 나누는 ‘개막모임’에서는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무장애나눔길을 무대로 ▲싱잉볼 연주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ZAZA> ▲내빈들이 전하는 숲이야기 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며 숲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차롱데이’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고유한 전통떡을 무료로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차롱참’이 판매되고, 개인용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열기가 뜨겁다. 6월 19일, 남원시 운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와 남원시민이 함께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9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경찰청 공모에서 남원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회 대토론회와 영‧호남 유치 결의대회 등으로 이어진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의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 있는 장이었다. 행사에는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단과 시군 회장, 그리고 남원시민 및 유관기관·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에 간절한 바람을 함께 나누며 염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더군다나 경기남부, 부산, 제주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들도 남원 유치 지지에 뜻을 함께해 경찰 내부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유치에 대한 열띤 의지를 함께했다. 후보지 현장(운봉읍 화수리 926번지 일원)에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제2중앙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6월 17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아이(i)온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성령 (사)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아이()온밥 사업’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아동급식 후원사업이다. 민관이 협력해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급식카드 지원 단가(1식 9,500원)에 맞춰 식사 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할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하고, 급식 대상 아동들이 전용 앱을 활용해 가까운 온밥 가맹점을 손쉽게 찾아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사)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i)온밥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비타민은 ‘나비얌’이라는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동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아이(i)온밥 사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에 인하대가 최종 선정되면서, 바이오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인천시는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하대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K-NIBRT 기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도 병행된다. 또한, 바이오공정 교육동 증축을 통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 차세대 인재 양성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선정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중구체육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전남 여수와 전북 남원 일대에서 임원진 대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체육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임원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타 지역 체육 인프라를 벤치마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수와 남원에서는 문화와 스포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틀간의 일정 동안 다양한 간담회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 인천중구체육회의 발전 방향, 체육 인재 육성, 지역과 함께하는 체육 행정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 임원들은 서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며, 단단한 조직력과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장관훈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무척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임원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중구체육회의 단합과 비전이 더 분명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중구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의 장을 마련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6월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이자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김종진,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옥숙,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신문‧방송 등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연극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는 제43회를 맞아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인천의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제는 7월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축제의 중심을 이룬다. 본선 경연은 7월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25일 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 동부권의 의료취약 해소를 위한 숙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은 9일 ‘무주군립요양병원’ 개원식을 열고, 동부권 최초의 공립요양병원 운영을 공식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지원해온 만큼 이날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국회·도의회·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축사와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민들과 의료인들이 함께 무주의 새로운 의료시대를 기념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총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돼 건립된 무주군 첫 공공요양병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병실 84병상과 치매전문병동 41병상 등 총 125병상을 갖췄다.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등 최신 재활·요양 인프라가 집약된 구조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보건복지부의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 포함 총 1억 5천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도는 향후 신장질환자, 노약자, 만성질환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화재감지기 설치 ▲가로등 비상벨 설치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 2월, 연지시장 일원 상가 200곳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초기 화재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시내 중심지인 연지동과 수성동의 취약지역에는 총 39곳에 가로등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경찰서 112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주목할 만하다. 노후 정류장을 철거하고, 냉난방기와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버스도착 안내 단말기를 갖춘 최신 정류장이 연지동 박병원과 잔다리목 일원에 설치된다. 시민들은 더 쾌적하고 신뢰감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