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최근 전남 영암 등지 소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해 당초 4월 중 예정이었던 구제역 백신 접종 계획을 앞당겨 지난 17일부터 시행했다. 계양구 지역 내 우제류 농가는 총 30농가 527두로, 구는 누락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한 예방접종 반을 농가에 파견해 백신 접종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역상 외부인 출입보다 자가 접종을 희망하는 농가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방법 교육 실시 후 배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신속한 백신 접종이 최우선의 과제이다.”라며 “긴급 백신 접종을 어길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유의해 주시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14년 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산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어르신 온(溫) 마음 돌봄교실’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협의체 마을복지사업 중 하나로, 사회적으로 고립돼 우울감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두 번 진행된다. 이날 1회차에서는 외부강사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육 식물 사육장(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원예수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식물과 흙을 이용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협의체 위원과 1대1로 연결되며 지역주민과의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는 6월 열릴 2회차에서는 추억의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직접 다육이를 심고 화분을 만들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순자 협의체 위원장 “원예교실을 통해 정서적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연 산곡3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부평구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중장년 1인가구 여성 7명을 대상으로 ‘문화 한접시, 삶의 한조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1인 중장년 여성이 공연 관람,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협의체 위원과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날 대상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가수 ‘박혜경&조윤성 트리오’가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여는 ‘2025년 커피콘서트’를 관람했다. 한 참여자는 “가수의 공연을 직접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즐겁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란 협의체 위원장은 “중장년 1인 가구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개인적으로도 너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부평5동의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계양구 계산3동 주민자치회 김귀녀 회장은 ‘텃밭 분양사업’에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계산3동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텃밭 분양사업’은 도심 속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양 대상은 계산3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분양비는 무료이다. 참여자 모집은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하며,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은 계산3동행정복지센터 2층 북카페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귀녀 주민자치회장은 “텃밭 분양사업은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2025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카자스흐탄, 이란 등 5개국 150여명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고, 스프린트·버티컬·인디비주얼 종목과, 남녀 시니어·U23(23세이하)·U20(20세이하)·동호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 결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정재원(버티컬, 스프린트 남자 U20 1위), 정예지(버티컬, 스프린트 여자 시니어 2위), 김미진(버티컬 여자 시니어 3위)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ISMF)·아시아산악스키연맹·강원특별자치도·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며, 모나 용평이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트랑고·미르존몰약연구소·미스테리월·스카르파가 협찬했다. 한편, 산악스키는 눈 덮인 산악 지형에서 리프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키를 이용해 산을 오르내리는 무동력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4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를 공연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일 ‘하이든, 천지창조’는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지휘 아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콜로라투라 음색을 소유한 소프라노 이윤정, 오페라 및 합창곡, 교향곡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테너 이명현, 깊고도 묵직한 저음을 빚어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이스 손혜수와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아름다운 목소리에 거대한 힘을 실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으로 풀어낸 창조의 순간, 하이든의 불멸의 걸작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1798년에 작곡된 대규모 오라토리오(Oratorio)로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 즉 성경의 창세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라토리오란 ‘종교적인 극 음악’으로 별도의 무대장치나 극적 연출 없이 노래 가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음악적 형식이며, ‘천지창조’는 오케스트라, 합창, 솔로 파트가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우주와 자연의 탄생을 경이롭고 장엄하게 묘사한다. 본 작품은 총 3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1동은 13일 세계로선민교회로부터 사랑의 물품 꾸러미 10개를 전달 받았다. 꾸러미는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을 돕기 위해 교인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된 꾸러미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 및 부식 지원도 꾸준히 이어 왔다. 김현두 담임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화자 삼산1동장은 “정기적으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세계로선민교회 목사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천1동은 지난 13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치과의원과 연계한 ‘치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 의료를 지원하고자 동, 협의체, 인천장애인연합회, 연세손치과의원 네 곳이 협력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과 협의체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료수급자 등)를 인천장애인연합회에 추천하면, 연합회에서는 대상자를 위해 틀니 또는 임플란트의 치료비를 연세손치과의원에 지급한다. 이어 병원은 대상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상원 인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검사와 치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의료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직원이다. 구는 접수된 총 14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공무원 평가와 주민투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로과 양희구 주무관은 도로 경계석을 상단에 미세한 요철이 있는 미끄럼방지 경계석으로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미끄럼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하나로민원과 위지영 주무관(우수)은 인천시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역 내 5곳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태국어가 지원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서류 발급을 도왔다. 또, 노인장애인과 김정엽 주무관(우수)은 기존에 관리되지 않았던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세부기준 완화 승인내역’ 관리대장을 신규로 작성하고 이를 건축물대장 상에 기재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영구적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조국혁신당, 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을 촉구했다. 야4당은 이번 사태를 "대낮에 대한민국을 덮친 오폭이자 날벼락"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야 4당은 이번 문제를 단순한 법적 해석의 차원을 넘어 "내란 옹호와 내란 종식 사이의 날 선 대립"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내란 수괴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파면이라는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를 뒤흔드는 제2의 비상사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민주헌정 수호를 위해 조속히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비호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김형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는 민주 헌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정당, 시민사회 단체, 양심적인 종교계를 비롯한 300만 인천 시민 모두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해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전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