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는 지난 8월 13일 인천에 12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간석·구월 우수저류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구월3동 저류시설(11,500t),'안정적으로 빗물을 저장하고 방류해 저지대 침수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간석지구 제2저류조(19,600t),'올해 완공된 시설로, 첫 운영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침수 방지 효과를 입증했다. 남동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간석지구 제1저류조(24,800t)'까지 완성되면 더욱 강력한 방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동구는 장마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하고, 침수 취약지에 양수기와 배수 펌프를 미리 배치했다. 또한 집중호우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남동구 논현주민 한 모씨(여,62)는 이번 국지성 폭우로 하수구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며 '구는 지역의 소외된 곳을 돌아보며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배수로 정비와 하수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20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개발리츠 복합사업참여자 공모를 공고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이 사업은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역세권과 상업공간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굴포천역과 직접 연결되는 선큰형 광장이 상업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iH는 선큰형 광장이 지상과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주변 상가와 조화를 이루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광장을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하겠다는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 거점으로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박판순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이송 수단 비용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시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될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제때 응급 이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6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소통,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항만 건설 공사는 대형 장비와 해상 작업 등 고위험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더욱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4개 현장의 건설업체 안전보건 총괄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그리고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 및 실무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험성 감소 대책 실적 보고 ▲재해 예방 대책 수립 ▲안전활동 우수사례 공유 ▲안전 업무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효율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안전은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노력과 협력으로 지켜낼 수 있다”며, “건설현장 무재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관광기업 들의 판로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이하, 체험전)’시즌2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인천 관광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소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인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뒤 후기를 SNS에 게시해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시즌1에는 총 245팀이 참여해 인천 곳곳의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경험하고, 약 300건 이상의 후기를 생성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시즌2는 가을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직접 수확한 제철 과일로 담금주 만들기 ▲인천의 바다와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 체험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하는 개항장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 신청은 체험전 홈페이지(https://tripfinder.co.kr/incheon_tourbiz) 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체험전은 소비자가 직접 관광상품을 경험하고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를 2006년부터 운영하며 보편적 과학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9월 22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3기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과학으로 알아보는 인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천의 다채로운 역사와 지리,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흥미로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였다. ‘강화 고인들의 과학적 원리 이해하기’에서부터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의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원리 이해하기’까지 총 10차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모든 강좌는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이뤄지며, 접수는 인천과학영재교육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nuisge.kr)를 통해 8월 25일 오전 10시~9월 3일 오후 11시까지 9일간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 한기순 소장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사는 인천이라는 공간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숨 쉬고 있는지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을 돕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10월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가 경험한 대한민국(인천)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분 이내의 발표 영상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이 가운데 5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명이 참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참가자가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더 많은 외국인이 참여하여 한국어 실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화랑협회(회장 이성훈)와 공동으로 '2025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특별전에는 국내 대표 화랑 10곳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참여 작가로는 이재삼, 윤상렬, 최하나, 박수형 등이 있다. 공사 측은 유동인구가 많은 밀레니엄홀로 전시 공간을 옮겨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ICN×Kiaf Choice'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9월 특별전 종료 후 우수 화랑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 인천공항에서 후속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옆 QR 코드를 통해 작품 및 화랑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9.1~9.30)'과 연계해 도슨트 투어, 사운드 워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Kiaf 특별전과 함께 신세계면세점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기획한 유영국 화백 기획전 '유영국의 자연 : 빛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에 조성한 4개의 공원(약 165,556평)을 인천시로 인계 완료했다. 이번에 인계된 공원은 아라보타닉파크, 산들바람공원, 여울빛공원, 황화산숲길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원들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마당, 사계절 내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터, 그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공공광장 등이 있다. 공원 인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이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iH 관계자는 "관리청과의 신속한 인수인계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천 서구청 이관 대상인 공원·녹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인천 해양주권 약화 우려를 제기하며 독립적인 해양 전담 조직인 '해양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25일 제30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부산시와 합동으로 '이전지원팀'을 신설하며 이전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수도권 서해축과 인천의 해양 관련 현안 대응 속도가 저하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해양수산부 이전이 확정된 상황에서 인천시가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인천항이 역대 최대 물동량인 350만TEU를 달성하는 등 인천항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서해5도 조업 어장 확대 성과를 언급하며 이를 제도화하고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독립 해양국 신설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한 R&D 거점화 ▶빅데이터 기반 해양정책 수립 ▶그린포트와 북극항로 대응 전략 ▶극지연구소 인천 잔류 제도화 및 국제 공동연수 프로그램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인천이 살아남는 길은 단순히 바다를 지키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