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9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는 12일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남동구 내 우수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총 12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126건은 수출상담, 2건은 현지 바이어사 개별 방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7건 진행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서의 전체 수출 상담 규모는 296만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향후 계약이 유력한 금액은 131만 달러로 예상된다. 현지 바이어들은 전시된 기업 샘플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회 이후에도 개별 심층 상담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상담회 내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이번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통해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용타일이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인천 제447호’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위해 매월 1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캠페인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용타일은 국내 최대 화장실 자재 전문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혜영 대표는 20년 이상 봉사·기부활동 하는 소미회 봉사단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다. ㈜용타일 양혜영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나눔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제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더욱더 많이 실천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서구 심곡천의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 정승환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심곡천의 배수체계, 오염 원인, 수질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총 7.67km에 달하는 심곡천은 그동안 수해 상습지 개선,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이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청라 지방하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수목 식재 및 산책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계산천 등 5개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환경 및 친수 정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심곡천은 청라, 루원시티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휴식 공간"이라며, "단순 보행환경 조성에 그치지 않고, 송도나 김포의 사례를 참고하여 보트, 수상택시 등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심곡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13일 의회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강령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의정활동의 청렴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정창훈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해권 의장은 “깨끗한 윤리의식에서 의회의 품격이 시작된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높은 윤리적 잣대를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포토】 갑작스런 폭우로 주변도로가 침수되면서 미꾸라지가 아스팔트위에 나타났다.
【포토】 인천서구 강남시장주차장 13일 오전에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주차장과 주변 차향이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에 침수돼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공사 운항관리처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연중 조류충돌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9~10월)를 대비하여,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공항별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에는 공사 운항관리처와 김포공항 등 양 공사의 조류충돌예방 관계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토교통부가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조류충돌 관련 내용에 따라, 조류탐지레이더 도입, 조류감시체제 구축, 조류 통제장비 다각화 등 각 공항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오는 겨울철 대형 조류(오리, 기러기 등)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조류충돌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대해, 조류 유인요소를 제거하는 환경 조성 방안들을 공유했다. 예를 들어, 공항 인근 겨울철새 먹이(추수 후 곡식 낟알 등) 사전 제거, 배수로 상부 와이어 설치, 풀 높이 조절 등 자연적 유인 방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조류 서식환경 관리 방안은 과학적 근거 확보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시행되며, 잠재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8월 13일부로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천-애틀랜타 노선의 환승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약 22.2%) 단축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환승 승객들이 수하물을 직접 찾아 세관검사와 검색 후 다시 부치는 과정이 필요했으며, 이로 인해 환승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원격검색 시스템 시행으로, 인천공항에서 보낸 수하물의 보안 검사를 통과한 후 미 공항에서 별도 수하물 찾기 과정 없이 바로 다음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하는 첨단 3차원 정밀 영상검색 장비(EDS)를 활용하여, 보안 검색 이미지를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미 공항은 도착 전에 수하물을 검증할 수 있어, 이상이 없는 경우 바로 연결 항공편에 환적시키는 절차가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법도 엄격히 준수하며, 인천공항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미국과의 수하물 원격검색을 시행하는 공항으로서 글로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가 남촌동 304-1번지 일원에서 추진된 ‘남촌 달맞이길(둘레길) 조성사업(2구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남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 3개 구간 중 두 번째 구간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 구간은 남촌초교부터 남촌어린이공원까지 연결되는 약 660m 길이의 통학로다.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보행권 향상, 지역 도로 환경과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과 미관 개선에 집중했다. 구는 협소하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 정비를 통해 안전한 통행 환경을 만들었으며, 노후 담장을 정비하여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함께 높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작은 골목 하나, 담장 하나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1구간과 3구간에서도 주차 공간 확보, 옹벽 정비, 가로 환경 개선 등 단계별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며, 주민 생활 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는 8월 11일 ‘2025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성공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용사회를 위한 미래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전국 대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복합적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인천대는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 분야의 주관대학으로서, 전국 4개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3년간 총 87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는 HUSS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포용사회 분야 교육과정 개발, 비교과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 등 실질적 교육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대는 첨단 미디어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 재학생들은 ‘포용사회 구축’을 주제로 한 교과 및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