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이 오는 9월 6일 오후, 도심권에서 예정된 퀴어축제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예상 인원 약 1,7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진은 예술로(중앙도서관3 → 터미널), 남동대로·인주대로(구월중3 → 길병원4 → 시청입구3)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남동대로와 인주대로, 오후 6시부터 7시 20분 사이에는 예술로에서 많은 인원이 차로를 점유할 것으로 보여 도심 교통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경찰 등 13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행진 장소를 우회하여 경원대로·호구포로·매소홀로 등을 이용해달라"며, "당일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에 확대 적용하여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로, 사전 등록된 안면정보를 활용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최초 도입 이후 출국장에서 주로 이용되었으나, 공사는 일부 항공기 탑승구 지역에서의 시범운영을 거쳐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총 158개소)에 스마트패스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오늘부터 전체 탑승구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의 관련 인증이 필요하며, 현재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11개 항공사이다. 또한, 세부 항공편별 스마트패스 운영 여부는 항공사별 자체 운영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 전 항공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취항 항공사와 협의를 지속하여 스마트패스 이용 가능 항공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패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모바일 앱(ICN SMA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축제 ‘IFEsta(아이페스타)’를 통해 전통문화 중심의 축제에서 K-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축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축제는 송도·영종·청라 지역별 특화 콘텐츠를 결합하여 ‘K-Music’을 주제로 하며, 지역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이어온 축제는 ‘IFEsta’라는 통합 브랜드로 재탄생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육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IFEsta’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와 ‘Festa(축제)’의 합성어로, K-컬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축제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 콘텐츠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예술콘텐츠, 영종국제도시는 관광·레저콘텐츠, 청라국제도시는 영상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며,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관광목적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2025년 축제는 ‘K-Music’을 주제로 하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송도는 클래식·재즈, 영종은 락·댄스, 청라는 영상콘텐츠와 연계한 드라마·영화·뮤지컬 음악이 중심이 된다. 축제는 6월 6일 송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소속 직원 대상으로 심신 회복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요가, 싱잉볼 명상 등 직원들이 근무 중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문 강사는 “그동안 다녔던 기업 강의 중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힐 만큼 직원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석우 이사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충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화천에서 '2025년 북한이탈주민 하나마음 프로그램'을 2박 3일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동구와 통일부 제2하나원의 협력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과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BTI 성격 유형 검사, 개별 및 집단 상담, 스트레스 관리 기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소양강 유람선을 타는 힐링 시간도 마련되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개인별 성격 검사와 상담을 통해 탈북 과정에서 겪었던 트라우마와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맞춤형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편안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포용하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민관 합동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여성권익시설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더불어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월 로데오 거리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및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폭력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성권익시설 정보도 함께 홍보하여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가 양성평등 가치와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하나은행(경인영업본부 대표 전병권)이 '유망기업 점프업(성장·도약) 보증' 상품을 공동 출시하고, 8월 29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총 18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2억 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재단은 이를 활용해 출연금의 15배에 달하는 대출 보증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했거나 매출이 상승한 기업, 또는 교육·컨설팅을 수료한 기업은 보증 한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보증료는 연 1%로 고정되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또는 1년(최대 10년 연장 가능)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유흥업 등 보증 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또는 연체나 체납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신청은 8월 29일부터 인천신용보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장거리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건전한 차량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자동차 무료 점검·정비의 날' 행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차량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문 정비 기술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1차 행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2차 행사는 10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구청 본관 내 주차장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자동차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관내 주민의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문 정비 기술 인력이 엔진, 제동장치, 전기장치 등 주요 장치를 점검한다. 또한, 와이퍼 브러시, 전구류, 워셔액, 엔진오일 보충, 타이어 공기압 보충 등 일부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거나 보충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점검 및 정비는 자동차 정비 분야 전문 자격을 갖춘 정비사업조합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1차는 (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7일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2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동의서 재징구 현안을 점검하는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6명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동의서 연번 부여, 조례 무력화 논란, 주민 의견 수렴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조례 개정과 관련된 법적·행정적 근거와 절차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주민 권리 보호와 투명성 강화를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번 소위원회는 이어 “동의서 연번 부여는 주민들의 알 권리와 투명성 보장이 목적이므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소위원회는 다수 주민의 권리와 관련된 사항으로 긴급하게 열렸고, 이인교 의원이 대표 발의해 다음 달 1일 심사가 예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내용상 관련이 깊어 논의의 무게가 더해졌으며, 조례 개정의 타당성과 효과를 사전에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8일, 다음 달 1일 개교 예정인 인천신검단초교(서구 불로동 247-49)를 방문하여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점검은 검단신도시 3단계 지역의 학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된 인천신검단초교의 원활한 개교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학교는 지난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7월 준공을 완료했다. 대지면적 1만5천㎡, 건축연면적 2만769.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건물이 조성됐으며, 일반 50학급과 특수 2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교실, 도서관, 급식실, 강당 등 주요 교육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생활 공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는지 점검했으며, 교직원 배치와 시설 보완 등 최종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신검단초등학교는 검단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데 꼭 필요한 학교”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이 철저히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