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5월 18일 공정선거참관단이 인천 남동구 간석4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 작업을 참관하고, 인근 선거벽보 첩부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정선거참관단은 선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선거불신을 해소하고자 한국정치학회와 한국정당학회가 정당 및 시민단체 추천, 교수, 대학(원)생 등 30여명으로 구성해 후보자 등록부터 개표까지 선거의 모든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이번 참관에서는 유권자들에게 발송될 책자형 선거공보의 기호순 조합·확인, 봉투 투입, 봉함, 발송 등 발송 전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또한, 인근 지역의 선거벽보 첩부 상황을 점검하며 기호순에 의한 첩부 여부 및 특정 후보자 선거벽보의 중복 첩부 누락, 오·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인천시선관위는 공정선거참관단의 객관적인 참관활동을 통해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선거관리 전 과정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유권자들이 공정한 선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가 5월 15일, 2025년 6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주요 역사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과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의원, 홍순서 의원 등 분구특위 위원들이 참석했고, 서구청장, 분구추진단장, 서구청 관계공무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점검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연장 구간 3개 신규 역사에 대하여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안전관리 대책, 시민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위원회와 관계자들은 직접 시험열차에 탑승해 운전실, 승강장, 환승 동선, 내부 시설, 비상대피로 등 전 구간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지하 구조물 사고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지반 안정성, 안전설비, 안내체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검단호수공원역에 설치 예정인 두 대의 엘리베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행정사회 인천지방행정사회 중구지회가 새로운 리더를 맞이한다. 5월 15일 오후 2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중구 제2청 국제도시관 대강당에서 '우경원 제3대 지회장'의 공식 취임식이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중구지회 소속 행정사뿐 아니라, 인천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행정사의 위상 제고와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3대 지회장에 우경원 행정사 당선… 조직 개편 및 지역 밀착형 활동 예고 우경원 행정사는 지난 4월 30일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제3대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우 신임 지회장은 영종도에서 ‘행정사법인 정도’를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에 앞장서 온 인물로, 특히 인천시 마을행정사로서 지역 주민의 권리구제, 생활민원 해결,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그는 “지역 행정사들이 보다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중구지회를 단단한 조직으로 재정비하겠다”며 “행정사법인의 네트워크 확대, 교육 강화, 주민 상담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정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배우가 아닌데 연극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요?” 오는 7월 5일 개막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그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한다. 생활 속 예술, 시민의 연극을 내세운 이번 연극제는 연극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배우가 될 수 있는 무대’를 지향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와 ‘나의 독백, 쓰고 말하기’ 워크숍은 그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민극단, 직장인 동아리, 주부 연극단 등 전국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연극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관객과 나눈다. 워크숍을 통해 연기와 무대 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무대 위 독백을 준비하고, 마지막 날 ‘낭독 공연’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학산소극장에 마련된 무대는 소박하지만, 참여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첫 경험의 장이다. 고향을 떠나온 타지 청년, 은퇴 후 연극에 도전한 시민, 일상을 벗어나 삶을 성찰하고자 모인 이들이 ‘나를 연기하는 연극’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와 만난다. 시민연극제는 단지 아마추어 공연의 장이 아니다. 연극이 어떻게 일상의 언어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자, 한국 연극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핵심 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관광 혁신을 이끌어갈 관광·마이스(MICE) 분야 스타트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육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지원 내용과 사업 참여 시 유의 사항,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간 네트워킹 등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관광·마이스 스타트업 공모는 성장단계별 6개 부분(예비, 초기, 도약, 지역상생, 성장플러스+, 스타)으로 세분화하여 모집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성장플러스+’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스타’ 기업 부문을 신설하여, 단계별 기업 육성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올해 선정된 ‘초기(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에는 ▲메이크웨어(마이스 전문 로봇 설루션) ▲컨템플레이티브(인천 사이다) ▲팀제로코드(인공지능 기반 마이스 효율화 설루션) ▲패치워크(책을 새롭게 경험하는 마을 배다리)가 포함됐다. ‘도약’ 스타트업으로는 ▲브리딩(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가 ‘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 15일 동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훈 의원이 대표를 맡고 윤재실, 장수진, 김종호 의원이 참여하는 해당 연구단체는 동구의 상업 및 준주거시설의 비주거시설 의무비율 완화와 상가 공실률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되었으며, 올해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의 이웅규 교수, 마경남 교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동구 상가 공실률 해결을 위한 통합지원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동구 상가 공실 현황 및 실태 조사 △ 관련 지원정책 분석 △ 통합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제안하였다. 한편, 연구단체 소속 장수진 의원은 “인천 동구는 원도심 특성상 노후 상권과 인구 유출이 겹쳐 상가 공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구 현황과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3RINCs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성과교류회와 수행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3RINCs(3R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material cycles and waste management) : 물질순환과 폐기물관리를 주제로 최신 연구와 정책,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공사는 10건의 특성화대학원 우수 연구논문 발표와 2025년도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환경부가 폐자원에너지화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공사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동 사업에는 총 7개 대학이 참여해 ▲ 전문인력 120명 양성 ▲ 취업률 39.6% 달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손정우 조직위원장, 17년 만의 인천 개최 앞두고 포부 밝혀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거리 모퉁이의 허름한 공간이라도 좋습니다. 그곳에서 누구든 자기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앞두고, 손정우 조직위원장은 “연극은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라며 연극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밝혔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대한민국연극제는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손 위원장은 이번 연극제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슬로건처럼, 단순한 개최 도시 변경이 아닌, 연극의 사회적 확장과 새로운 문화 생태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다음은 손정우 조직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 대한민국연극제가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A , 인천 시민들과 연극인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천은 한국 최초의 신식 공연장인 협률사(현 애관극장)가 세워진 곳으로, 공연 예술의 중요한 발자취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번 연극제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인천시선관위’)는 5월 15일 선거홍보관에서 인천청인학교 장애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방법을 알아봅시다’를 주제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들의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거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선거벽보·선거공보·후보자 토론 등 후보자 선택을 위한 정보확인 방법에 대한 강의 실시 후 실제 사전투표소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 투표체험을 진행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참정권 행사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이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의 특별 지시로 추진된 이번 대책은 부교육감 주관의 ‘찾아가는 간담회’,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단기 처방이나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역량 강화, 현장 적응 지원, 수평적 소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함께 성장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선안은 신규 임용 전·후를 기준으로 ▲사전 역량 강화 ▲현장 적응 지원 ▲업무 지원 활성화 등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 임용 전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의 실전형 연수로 개선되며, 공직 적응 안내서, 학교 행정 업무매뉴얼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챗GPT 기반 ‘신규공무원 가이드 챗봇’을 도입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발령 연계형 실무 수습 제도’를 개선하고 급여 업무에 대한 표준 인수인계 자료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여 현장 적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용 이후에는 80여 명 규모의 ‘찾아가는 저연차 공무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