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 주재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기업과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 인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인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 시장은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델타항공 본사를 방문해,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양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nn이 자리에서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도 열려,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1일에는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 회장과 만나 ‘K-CON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케슬러 컬렉션은 조지아주 사바나를 기반으로 하는 고급 부티크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전설적 배우 신구(1936년생)와 박근형(1940년생)이 인천을 찾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이자, 두 배우의 마지막 무대라는 의미 깊은 자리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투어를 넘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감동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한국 연극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신구와 박근형 두 배우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오랜 세월 쌓아온 연기 내공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구(에스트라공 역)와 박근형(블라디미르 역)은 작품 속 인물들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습처럼 섬세하게 그려내며, 작품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더불어,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김학철(포조 역), 조달환(럭키 역), 이시목(소년 역) 등 기존 출연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고도’를 기다리는 두 방랑자의 부조리한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오는 2026년 7월 1일 예정된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1년 앞두고,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7월 8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자치구 출범 D-1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실·국·본부장과 구청장들이 참석해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과 로드맵에 따른 추진상황, 조직·인사 운영 방안, 재정 확보 방안, 문화·복지시설 확충,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실질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점검됐다. 특히, 인사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인력 배치 기준 마련, 주민 설명회 및 홍보 활동 강화 등 주민과의 소통도 강조됐다. 하병필 시장은 “이제는 실무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점”이라며, “지역 맞춤형 발전 방안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 전에 중구와 동구는 약 10개월간 협의를 통해, 중구의 공공기록물을 제물포구가 승계하는 방안을 최종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는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에 따라 시의회와 함께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시청’의 일환으로, 7월 7일 미추홀구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 10개 군·구의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고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미추홀구 방문에서는 ▲문학동 주택밀집지역 소규모 주차장 조성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점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진행상황 점검 ▲인천도시철도 4호선 ‘신기시장역’ 신설 요청 등 총 4건의 민원에 대해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김종배, 박창호, 이봉락, 김대중 시의원, 시민소통담당관,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첫 방문지인 문학동 삼호어린이공원에서는 원도심 내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 문제를 점검하고, 신속한 소규모 주차장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종배 시의원은 “지역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생활 불편이 크다”며 신속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용현·학익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사회적기업의 날’ 18주년을 맞아, 7월 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수제 간식, 음료, 천연비누,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역 스타상품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강옥환’, ‘시골쌀라면’, ‘은행나무 주병세트’ 등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순환경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비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이해와 우선구매 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기념해, 국내외 한인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연이어 유치하며 글로벌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영신 국제협력국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에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가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1,700여 명이 참가하며, 기업전시회, 수출상담회, 글로벌 트레이드쇼, 포럼, 네트워킹,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1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02명의 취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대회는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대형 행사로, 기업전시회, 1:1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경연대회, 리딩 CEO 포럼 등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라고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수송·숙박 지원,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경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 개막을 3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신 국제협력국장은 3일 인천시 브리핑을 통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영종 일원에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한 디지털, 식량안보, 여성경제,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와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송도와 영종 지역에서는 200여 개의 회의가 열리며, 5,000여 명의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가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인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회의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409억 원에 달하며, 숙박·문화·관광 소비 125억 원, 부가가치 유발 160억 원, 약 410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마이스(MICE)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 12억 원을 확보했고, 송도컨벤시아 내 회의장 시설 정비도 개막 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주관 전담 조직(TF)을 구성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협력해 오는 9월 ‘2025 한중지사 성장회의’와 11월 ‘2025 한일지사회의’에 핵심 도시로 참여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외교 무대에서 인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김영신 국제협력 국장은 2025년은 한·중 수교 33주년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간 경제·문화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시범도시로 지정돼, 양국 지방 간 경제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참석해 경제, 통상, 문화,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지방외교 플랫폼이다. 유정복 인천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직 겸임)은 이번 회의를 주도하며, 산업·경제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FTA 시범도시 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탄소중립 도시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8회 한·일 지사회의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며, 한국과 일본 양국 광역단체장이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지방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인성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2025 인성예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인성과 예절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삶에서 필요한 예절과 현대 인성교육이 어우러진 체험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감정코칭 인성강연, 생활예절 체험, 액션러닝, 스케빈저헌트, 공동체나눔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쁘띠프랑스의 독특한 프랑스풍 문화 공간과 피노키오와 다빈치 예술의 공간인 이탈리아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교육과 체험, 놀이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 아동들에게 깊은 인성과 예절의 가치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인성교육원 관계자는 “단순한 예절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채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평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가 2025년 2차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소통통로 확대와 고객 서비스(CS) 교육 강화 방안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4월 발대한 협의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부평지하상가상인회, 한국폴리텍대학교, 농협은행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사업 소식을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 방안과, 사업주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근로자들을 위한 CS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책이 논의됐다. 부평구 소상공인들은 이번 협의회 결정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협력과 지원 강화는 부평구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