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하며 국회 단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심 군수는 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을대교(국도77호선) 총사업비 증액 건의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사업(100억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100억원) 사업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해안철도 건설사업(47,919억원)은 전북 서해안권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광·물류산업의 도약을 이끌 핵심 SOC 사업이다. 심 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 사업이 5극 3특(5극-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3특-제주, 강원, 전북) 기반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큰 관련이 있음을 강조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일 인근 5개 시군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서명부를 전달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도외 체납자와 체납법인 사업장 운영 실태조사 등 막바지 정리활동에 나선다. 경상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1차, 2차로 나눠 현지 체납자에 대한 납부 독려와 함께 사업장 운영 현황, 법인 청산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과점주주에 대한 2차 납세의무자 지정, 압류처분 등 채권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올해 10월 말 기준 체납발생액은 572억 원으로 그중 228억 원을 징수해 현재 남은 체납액은 344억 원이다. 제주시는 올해 채권 확보를 위해 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 340억 원에 해당하는 8,662건의 압류를 집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6,780건)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앞으로 급여 및 금융자산 조사를 강화한 ‘신속추심’으로 체납액을 즉각 징수할 방침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모바일 고지서의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이 서비스를 10월 체납자 2,101명에게 적용해 4일간 2억 5천만 원의 징수 실적을 거두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황태훈 세무과장은“시민들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 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인공지능 도입 및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이번 조례 제정은 2018년 4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체하여, 시대적 변화에 맞게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기반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승아 의원은 “도정이 2024년 12월 「제주 AI·디지털대전환 로드맵」을 수립하여 발표하였고, 본격적인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조례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의 정의 △기본원칙과 전략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촉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디지털 현황조사 및 점검·평가 등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승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이 제주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전반의 효율성 제고를 이끌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은 7일 김철우 군수가 국회를 찾아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 심의 관련 국회의원들과 면담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조계원 예결위원, 지역구 문금주 의원, 서삼석·황명선 최고위원, 서영교 의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문대림 의원 등을 만나 보성군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 차원의 지원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설계용역비 건의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보성벌교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특히, 율포항은 202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보성군 최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717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항 내 기본 시설과 관광시설을 종합해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율포항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율포항 설계용역비 반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말차 유행(말차코어)에 대응하기 위해, 보성의 노후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글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진승)는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2025 항공우주 사제동행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우주 산업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체험적 이해를 돕고 선진 우주 기술 탐방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워싱턴 디시(DC)와 휴스턴, 올랜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학생 10명과 교사 7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 Goddard Visitor Center), 존슨 우주센터(Johnson Space Center),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 등 미국의 주요 우주 항공 기관을 방문하여 유인 우주 탐사의 역사와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Artemis) 사업 등 미래 우주 계획을 현장감 있게 접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휴스턴 우주센터에서는 나사(NASA) 휴스턴 제너럴을 방문해 실제 우주 비행사 훈련 시설과 미션 통제 센터를 견학하며 우주 개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감했다. 또 워싱턴 디시에서는 우주항공박물관을 찾아 인류 항공우주 역사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한우 명품화의 결실을 맺었다. 함평군은 9일 “함평군 장현옥 농가가 지난 5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함평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사)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한우 품질 평가대회다. 대회에선 한우 육질, 육량 등 도체 평가와 사육환경, 방역시설 등 농장평가를 한우의 품질과 사육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장현옥 농가의 출품 한우는 도체중 630㎏, 등심단면적 156㎠, 육량지수 63.35를 기록하며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아 대회 2위,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한우는 경매에서 ㎏당 11만 원, 총 6,930만 원에 낙찰되며 함평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장현옥 농가의 체계적인 사육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함평 한우가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현옥 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우수한 사양 관리가 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현장을 방문해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박주봉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 안세영·서승재·김원호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단은 공식 회복 보조 제품인 ‘스피랩 스프레이’ 에 서명해 김 지사에게 전달했으며, 김 지사는 전북 관광·체류형 스포츠 문화를 상징하는 투어패스 굿즈 ‘투어몽·패스몽’ 을 선수단에게 선물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고용특구를 통해 산업전환 시대의 새로운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전북특별법 제64조에 따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고용특구로 지정한 후, 올해 3월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을 개소했다. 지원단은 출범 7개월 만에 183명의 취업 연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새만금 고용특구는 이차전지·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등 미래산업이 집중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1~9공구, 약 1,846만㎡)를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조선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이었던 지역 산업구조가 첨단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대규모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선제적인 인력수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출범했다. 도는 새만금 권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인력수급 및 고용정책을 관리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인재의 산업현장 투입부터 고용유지, 복리후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고용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 성장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가능한 고용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전북산학융합원 내에 설치돼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구직자 5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5년 11월 7일 전북 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이 7일 20시 79 μg/m3으로 측정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일부 서쪽 지역에 오전까지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농도가 높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잔류하여 발령되었으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8일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경보 상황을 알림톡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와 기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2025 제주발명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축전은 ‘상상력 온(ON)! 발명력 업(UP)!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회장 장진혁)가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제주남초·서귀서초·제주중앙중·성산중·한림중 발명교육센터와 발명특허고(서귀포산업과학고, 교장 문경삼)가 함께 주관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 역량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도내 40개 학교가 참여하는 발명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배틀로봇 대결, 드론 축구 및 드론 경주, 고카트 만들기 체험, 메이커 강연, 발명 마술 공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발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학생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발명체험 프로그램은 ‘상상한 줌-발명의 시작’과 ‘발명 한걸음-발명의 확장’ 두 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발명! 오토마타 챌린지’등 9개 프로그램과‘기록을 남기다, 증명을 만들다’ 등 2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매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대한민국발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