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가 지난 23일 유성천·전정숙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유성천·전정숙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사패 전달 등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유성천·전정숙 부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성천·전정숙 부부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의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진료와 환자를 향한 진정 어린 존중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개원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나눔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은 병원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됐다”며 “이 소중한 뜻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과 미래 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5월 22일(목)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부영타워 30층 소재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내년 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대회 상징인 ‘한상기’(韓商籏)를 전달했다. ※ 이 대회 운영위원회는 4월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2026년도 대회 개최지를 인천광역시로 의결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가한 이상덕 청장과 유정복 시장은 2026년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인천 유치를 축하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또 한상기 전달을 계기로 두 기관이 향후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석남동 509번지 일대를 5월 26일부터 지정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공식 해제에 앞서 이달 25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칠 예정이다. 과거 석남동 509번지 일대는 윤락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지난 2000년 10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일정 시간 청소년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으로 관리됐다. 하지만 도시 재정비 사업이 이뤄지는 등 주변 도심 환경이 변화돼, 최근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정 해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서구는 석남지구대와 합동점검에 나서 ▲시민 통행량 ▲성매매 관련 게시물 부착 여부 ▲주야간 여인숙 등 성매매 호객 행위 존재 여부 등 청소년 유해환경 발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관계기관을 포함 지역 주민 다수가 지정 해제에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해당 구역 이미지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청소년 보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건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석남동 509번지 일대를 5월 26일부터 지정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공식 해제에 앞서 이달 25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칠 예정이다. 과거 석남동 509번지 일대는 윤락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지난 2000년 10월 청소년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일정 시간 청소년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으로 관리됐다. 하지만 도시 재정비 사업이 이뤄지는 등 주변 도심 환경이 변화돼, 최근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정 해제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서구는 석남지구대와 합동점검에 나서 ▲시민 통행량 ▲성매매 관련 게시물 부착 여부 ▲주야간 여인숙 등 성매매 호객 행위 존재 여부 등 청소년 유해환경 발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관계기관을 포함 지역 주민 다수가 지정 해제에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해당 구역 이미지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청소년 보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건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21일 용현3동 비룡쉼터에서 IBK 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 손질과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이렇게 마련된 따뜻한 식사는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용현3동 통장자율회를 통해 도시락 40여 개가 각 가정에 전달됐다. 유중형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연대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단순한 무료 급식을 넘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영양 지원과 함께 따뜻한 정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2일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금융 생활을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한국은행 기획조사팀이 직접 센터에 방문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예방과 대처요령 등이 포함됐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하고 필요한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 후에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파크를 방문해 라디오 녹음, 드론 체험 등 다양한 문화·직업 체험이 이어져 청소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아를 개발하고 사회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있는 현충시설은 2331개소다. 인천에는 49개소의 현충시설이 있으며 독립운동시설 10개소와 국가수호시설 39개소로 나뉜다. 특히 미추홀구에는 7개소의 국가수호시설이 있다. 인천의 현충시설은 강화와 옹진을 제외하면 중구와 미추홀구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탑의 의미 및 현충시설의 의미 설문조사에서 '모른다'는 경우가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수봉공원 현충탑 인근에서 ‘현충 보감’이라는 명칭으로 10회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가 있다. ‘현충보감’은 충성스러움과 나라사랑을 세상에 널리 드러내 떨치고, 본보기가 될 만한 매우 귀중한 사물과 그 행적을 기록하여 널리 알리는 봉사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에서 정한 보훈 봉사 명칭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가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서 7개의 판넬을 설치했다. 판넬은 ▲현충시설 알리미 ▲보훈문화 알리미 ▲인천지역별 현충시설(내가 알고 있는 인천지역 현충시설 개수 스티커 부착 ▲이달의 보훈인물 ▲감사메시지 부착 ▲인천지역 현충시설 사진 ▲미추홀구 현충시설 안내판으로 구성
【우리일보 김은기기자】 |“올해 산불피해가 컸는데 이런 캠페인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산불 예방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니 모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지금같이 산불피해가 큰 계절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원적산 일대에서 진행한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인천 시민이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와 같이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이석구‧이하 인천지부)는 산림청이 지난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원적산 일대에서 ‘자연아푸르자’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지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함봉산 일대 ▲부평 문화의 거리 등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12명의 인천지부 회원들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산불을 예방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면했다. 캠페인을 통해 110명의 인천시민이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느끼고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인천지부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UN군 전상자와 유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쟁이 끝난 지 70여년,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였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질랜드에서 위로 행사를 열고, 참전 전상자와 유가족, 미망인 등에게 위로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김홍기 뉴질랜드 주오클랜드분관 총영사가 함께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유을상 회장은 “이제는 저희가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상이군경회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전상자들을 국내로 초청해왔지만, 고령으로 입국이 어려운 이들이 늘자 2022년부터 참전국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유을상 회장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절박함을 강조하며, "2025년부터는 뉴질랜드와 호주를 시작으로 매년 2개국씩 현지를 찾아 국민의 감사와 존경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예우의 자리를 넘어, 전쟁의 기억을 이어가고 국제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장에서 만났던 그날의 시간은 아득하지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한마음회 봉사단이 17일 ‘인천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모짜르트 카페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 부스에만 4시간 만에 약 80명이 참여해 행사는 성황을 이뤘다. 한마음회 봉사단은 남동구청에 등록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마음회 봉사단이 주최하고 ㈜샘 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적 혜택을 위한 ▲초청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 볼거리와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타로 등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여‧40‧인천시 부평구) 씨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이런 행사를 진행했다는 부분에서 취지가 너무 좋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마음회 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자 많은 행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엔 카페 살리기를 통해 일일찻집에 초청돼 온 시민들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준비하게 됐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지역 시민이 다양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