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의원에 따르면 8월25일 20대 총선 때 쓰인 사전투표용지용 롤용지는 평량 100g짜리였다. 그러나 8월23일 양산을 재검표 때 나온 사전투표용지는 무게를 재본 결과 평량 150g짜리였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타원형 기표 수천개를 발견한 것과 함께 사전투표용지의 실제 무게를 알아낸 것이 8월23 재검표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단독 처리에 대해 "정권 연장을 위한 180석 입법 독재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언론중재법 단독 처리는 토론과 협의를 무시하고, 대의민주주의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안건조정위원회는 다수당의 날치기 횡포를 방지하고 이견이 첨예한 법안을 여야가 함께 숙의하도록 만든 제도"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개정에 앞장서온 김의겸 의원을 야당 위원 몫으로 끼워넣고 단 하루 만에 비공개로 독자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또 "언론지형 및 정치 판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언론중재법을 여당 홀로 개정하겠다는 건 입법독재"라고 맹비난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의 자유는 정부의 '부패완판'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헌법상 주요 가치"라며 "이대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최종 통과시킨다면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 보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정권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비리가 있기에 무엇이 무섭기에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자 하는가"라며 "정권 말 언론 재갈물리기는 정권연장에만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는 아래와 같이 성명을 발표하며 8월 23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전개된 경남 양산을 재검표 결과에 강력히 항의했다. 국투본에 따르면 어제 재검표에서 불법 위조된 정황의 투표지가 수천 장 드러났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로 김명수 대법원장 아래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한 조재연 대법관은 주심을 맡아 19장의 투표지를 감정 목적물로 채택한 것 외에 심각한 항의를 대부분 묵살했다. 소송대리를 맡은 현성삼 변호사에 따르면, 수천 장의 타원형 기표인과 정규 투표용지보다 무게가 1.5배 더 나가는 정체불명의 투표용지 사용이라는 두 측면만 보더라도 양산을 선거의 진정성은 이미 파괴된 셈이라고 한다. 물론 종이 자체가 덜 잘린 채로 서로 붙어있는 투표지, 좌우 여백이 극단적으로 다른 투표지, 가로 세로로 찢어진 투표지, 테이프로 붙여놓은 투표지. 인쇄 절단 짜투리(‘이바리’)가 붙은 투표지, QR코드에 빨간 줄이 그어진 투표지, 글씨의 가로획이 빨간색으로 된 사전투표지들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날 재검표 현장에는 민경욱 전 의원이 참관인으로 시종 참석했고, 황교안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도 마칠 무렵인 저녁 6시경 재검표장을
8월23일 경남양산을 재검표가 울산지방법원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15총선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투표용지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전 의원이 재검표 현장에 따르면 오전과 마찬가지로 오후 수개표 상황에서도, 좌우 여백이 틀린 투표지, 인쇄 찌꺼기가 달려있는 투표지, 검정색이어야 할 글자와 테두리 선의 붉은 색으로 인쇄된 투표지 등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민 전 의원은 "좌우 여백이 틀린 투표지를 발견해서 문제를 제기하니 선관위측에서 집에 가서 인쇄해보면 그런 일이 있다고 되지 않은 얘기를 하는 통에 언성을 높여 싸우는 일이 있었다." 라며 현장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민 전 의원에 따르면 자석투표지, 좌우 여백이 완전히 다른 투표지, 가로세로가 찢긴 투표지, 찢어진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인 투표지, 이바리가 붙은 투표지, 검은색이 아닌 빨간색이 들어간 투표지 등이 발견됐다. 지금 최종 집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판사에게 허락을 얻어 투표지 100장의 무게를 재봤는데 확실히 법에서 정하는 평량 100g 제품이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조재연 대법관은 재검표를 마치며 "감사하다. 원ㆍ피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교육부가 지난 17일, “2021년 대학 역량진단평가 가결과”를 발표했는데, 인천 지역의 명문사학인 인하대를 부실대학 명단에 올림으로써 지역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지역 할당제’라는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기준을 가지고 인천의 유명 사립대학을 ‘부실 대학’으로 낙인찍는 교육부의 탁상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이는 명백한 ‘수도권 대학 역차별’이고 ‘탁상행정의 전형’이다. 이에 본 의원은 금일 오전, 국회법 제123조에 따라 대표 청원자인 전승환 인하대 총학생회장의 청원을 받아들여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심사 기준 및 평가 결과 산정 이유 공개에 관한 청원’을 국회의장에 제출했다. 이는 정성평가의 평가 기준과 결과 산정 근거를 낱낱이 공개해 심사의 공정성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300만 인천 시민의 명령이기도 한 것이다. 현재 ‘대학 기본역량 진단 심사’ 정성평가의 평가 근거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일고, 대학 또한 개선점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해당 대학의 생사가 걸려 있는
안전하고 변혁적인 디지털 서비스ㆍ기술 및 생태계에 의해 작동되는 아세안(ASEAN)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포용성 분야에서의 의회 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2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가 8월 23일 11시(한국시간)에 브루나이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아세안의회연맹(AIPA)」은 아세안 회원국 의원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아세안 국가 간의 결속 강화를 목적으로 창설된 회의체로, 매년 8월 말 ~ 9월 중순 경 아세안 회원국에서 개최되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김기현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했으며, AIPA 9개 회원국, 13개 옵서버국(유럽의회 포함), 3개 국제기구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위한 디지털 포용성 분야 의회 협력 구축’을 의제로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및 정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옵서버국 대표단장 연설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외와 차별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포용’정책은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이학재 전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종료’가 답입니다.” 국민의힘 이학재 전 국회의원은 “8월 여야 대선 예비후보가 인천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취지’의 답변은 인천시민의 정서를 철저히 외면한 발언”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같은 당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인천시당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수도권매립지를 계속 사용하는 대신 사용료를 자치단체에 대폭 부담하게 해서 인천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8일 인천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인천을 방문해 “수도권매립지 연장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이학재 의원은 “박남춘 인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현안을 잘 아는 후보시니 인천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등의 글과 함께 이재명 도지사와 손잡은 사진 2장을 게시했을 분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학재 의원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문화체육관광부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 문화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참여기업 모집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문화공공데이터란 공연, 전시, 축제, 영화, 도서, 게임, 방송, 체육, 문화재, 관광, 한류 등 문화예술 및 산업분야의 문화·체육·관광 관련 공공데이터로 문화포털, 문화데이터 광장,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및 문화관련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말한다. 본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 지원금 각 1,000만원을 지원받고 투자유치, 판로개척, 경영개선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종 사업화 지원 우수사례 선정 시, 표창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 등 총 8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모집대상 기업은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거나 기존에 활용한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이다. 사업화 지원 사업 모집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한국문화정보원 홈페이지(www.kcisa.kr) 공지사항에서 양식 및 공고문 다운로드 후, 이메일(dat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장기표 후보의 농성현장을 찾았다. 최재형 후보는 방역지침을 4인 허용으로 완화 해달라는 영세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단식중인 장기표 후보의 농성 현장을 방문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20일 오후, 장기표 후보의 단식농성 현장을 찾은 최재형 후보는 “평생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몸으로 실천해 오신 장기표 선배님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장 후보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장기표 후보는 “최재형 전감사원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큰 상황에서 최근 당이 국민에게 실망을 드리고 있다. 최재형 후보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국민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재형 후보는 “좀 더 분발해서 기대에 부응하겠다.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꼭 그 역할을 해내겠다.” 라고 화답했다. 장기표 후보와 최재형 후보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 자세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 재갈법’이라 불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안건조정위에서 일방적으로 처리시킨데 이어, 오늘 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 상정하여 일방 통과시켰다. 이제 25일 본회의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세계 최대 언론단체인 세계신문협회는 “개정안이 추진된다면 한국 정부는 최악의 권위주의 정권이 될 것”이라 비판했으며, 국제언론인협회는 “전 세계 권위주의 정부들이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억제하려 ‘가짜뉴스법’(fake news law)을 채택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이런 추세를 따르다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2020년 ‘국경없는 기자회’ 발표 기준으로 180개 국가 중 42위로 대한민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언론, 법조, 야당 등 각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언론중재법이 통과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쌓아온 언론 신뢰는 물거품이 될 것이고 국제적 위상은 어디까지 추락할지 모른다. 이 법안은 고의 또는 중과실로 허위·조작보도를 한 언론사에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야당과 언론·시민사회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