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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따뜻한 떡국으로 정 나눠요”... ‘인천의꿈’ 제4회 떡국 나눔 성료

청량산 해돋이 시민 3,000여 명 운집... 유정복 인천시장도 현장 방문해 격려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 인천 청량산 자락이 시민들의 온기와 떡국 김으로 가득 찼다.

 

비영리단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이하 인천의꿈)는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인천시 연수구 청량산에서 ‘제4회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 깨복 떡국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청량산을 찾은 시민들과 지역 내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약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청량산 해돋이를 감상한 뒤 행사장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유 시장은 하산 중인 시민들에게 일일이 새해 인사를 건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 제공된 따뜻한 떡국과 차, 과일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 시민은 “새벽 등산으로 몸이 꽤 추웠는데,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떡국 선물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디딘 ‘깨복 떡국나눔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인천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의꿈 관계자는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떡국을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