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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술협회,‘K-ART의 새로운 르네상스’ 중심에 서다.

중국 북경과 일본 후쿠오카 전시에서 연이어 ‘완판 신화’ 기록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한국의 미술단체 중 가장 많은 국내외 전시를 유치하고 있고, 신진작가들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미술단체 한중미술협회가 중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회원들의 작품을 대거 판매하며 ‘K-ART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

 

최근 중국 문화부와 북경시가 공동 주최한 ‘세계문화유산 국제초대전’에서 한중미술협회 회원들의 모든 작품이 완판(SOLD-OUT)되는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福岡アジア美術館)과 상야온천(山野温泉) 특별 경매장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국제경매에서도 협회 회원들의 다수 작품이 낙찰됐다. 특히 양병구 사무국장의 출품작 5점이 모두 SOLD-OUT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미술의 높은 예술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전시는 한·중·일 3개국의 대표 작가들이 참여한 ‘아시아 미술인 국제 초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시된 작품 중에서도 엄선된 우수작만을 대상으로 한 상야온천 특별 경매장 경매는 예술애호가와 컬렉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한 한중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품격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켰다.

 

 

대한민국 미술단체 중 가장 활발한 국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해외 전시 참여 회원들을 전시총감독 및 기획자로 임명해 기획 경험을 직접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작가들이 ‘창작자이자 전시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중국 내 유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협회의 회원들이 정교수 및 초빙교수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하북성 하북미술대학, 료녕성 심양도시대학, 길림성 길림에니메이션대학 등 다수의 미술대학에 회원들이 교수로 진출하여 한류 미술의 교육적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중미술협회는 중국의 시립미술관, 대학미술관 등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무료 초대전을 개최하며 협회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해외 진출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명 작가 중심의 전시 운영에서 벗어나, 신진작가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정책을 펼쳐 젊은 미술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협회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민화, 서예 등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가들이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개방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중미술협회는 이러한 폭넓은 포용성과 실질적 지원으로 국내외 많은 미술인들 사이에서 ‘함께하고 싶은 미술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중미술협회의 회원들은 단순한 예술가를 넘어 문화를 통한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자부한다. 예술을 매개로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한국 미술의 품격을 세계 속에 알리는 민간외교의 첨병으로 활약 중이다.

 

협회는 또한 중국 및 해외 미술계 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국내 미술인에게 문호를 개방하며,예술의 세계화를 향한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중미술협회는 단순한 미술단체가 아니라, 한국 미술의 세계 진출을 견인하는 문화허브로,열정과 실적, 그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