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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수원-한양대, AI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인재 지원 맞손

서울시 RISE 사업 협력, 제조 AI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등 추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이미자, 이하 연수원)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AI 등 특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 전문인력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실무형 취업 역량 교육 추진 등 양 기관이 협력하여 AI 기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인재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양대학교가 주관한 '2025 RISE 지산학관 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양대의 서울시 RISE 사업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지·산·학·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양대는 이 자리에서 총 10개 기관과 다자간 협력을 체결하며 지역 혁신과 전략 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인재를 실질적으로 육성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여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과 산업을 혁신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연수원과의 협약은 AI·글로벌 분야의 산학협력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원과 한양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수원의 교육 인프라와 한양대의 첨단 산업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AI·디지털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