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로 화이자 2차 백신을 맞은 후 갑자기 세상을 떠난 부인이 청와대 청원이 만명을 넘어서면서 사망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저는 화이자 2차 백신을 맞은 후 갑작스럽게 저의 곁을 떠난 누구보다 다정했던 남편의 아내입니다.
남편은 올해 46세이고 사내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 2차 9월 13일에 접종했습니다.
첫째 날 열이 나고 근육통이 있어서 해열진통제를 복용했고.
둘째 날도 같은 증상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점심 이후부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였고, 식은땀도 흐르며 숨이 좀 가빠졌습니다.그러곤 저녁도 먹지 못하고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10시경 화장실로 갔고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져서 아들과 응급처치 119 후송 중 심정지...응급실에서 여러 가지 검사, 중환자실로 옮기고 난 후 다음날 남편을 떠나보냈어요.지금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 몇 줄로 적어지는 일들이 저에겐 피 말리는 시간의 고통이었고, 가슴 찢어지는 일입니다. 앞으로 남편 없이 15살. 10살 아들들과 살아 나가야 할 길이 캄캄하고 어두운 터널 같기만 합니다.
단체생활하는 신랑이었기에 안 맞을 수도 없었고, 백신 접종 후 회사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우리 가족 잘 지켜 주려고 한 사람인데 왜 그 일이 독이 되어 그 사람 볼 수도 없게 되어 버린 걸까요전업주부였던 저는 이제 가장이 되었고,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원통하고 답답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던 신랑이었기에 이렇게 아무것도 못 하는 저 두고 갈 사람이 아닌데... 우리 아들들 두고 저 두고 떠난 그 사람도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요.장례 치르는 중 아빠 사진 앞에 멍하니 있는 큰아들. 아빠 치료받는 줄만 알던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작은아들.*서방아 좀 일어나 봐라 부르는 친정엄마 목소리... 저는 믿을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어 소리 내 울 수도 없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고 생긴 부작용에 대해 국가가 책임진다고,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는 방안이 백신밖에 없다고 지금도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 남편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하루아침 남편과 아빠를 잃은 저희 모자를 도와주세요.준비 안된 하루하루를 막막하게만 보내는... 저와 아이들을 지켜주세요.정부를 믿고 맞은 백신 접종이니 정부가 책임 있는 철저한 보상과 대처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