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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박촌동 비닐하우스 화재 ‘10여명 대피’

계양소방서, 박촌동 비닐하우스 화재 ‘10여명 대피’

 

【김용찬 기자】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지난 21일 오후 1시 10분경 계양구 박촌동 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48명과 차량 17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12분만에 완전 진압했다.
 
최초 신고자 최모씨(남, 52세)는 화재발생 지점 옆 군부대에서 나오다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여 비닐하우스 옆 음식점에 있던 10여명을 대피시켰고, 동시에 화재진압작전을 펼쳤다.
 
화재 피해로는 창고용 비닐하우스 114㎡, 닭장 12㎡ 소손과 비닐하우스 옆 음식점의 에어컨실외기, 퇴비, 농기구 등 약 백오십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정확한 발화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사소한 것 하나까지 각별히 신경써서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