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에 3일 새로운 소방차가 도입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지원 물품을 들어줄 장비운반차다.
화재 등 재난규모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원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다. 이때 긴급구조통제단이 출동하는데 대형텐트, 발전기 등 통제단 물품을 적재한 기존 화물트럭의 외관이 일반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신속한 출동에 다소 제한이 있었다.
▲긴급구조통제단 장비운반차 신규 배치[사진= 부평소방서 제공]
이번에 배치된 장비운반차는 3.5톤 화물차량을 기반으로 종전보다 적재능력이 크게 늘었고 눈에 띄는 소방차형 외관뿐만 아니라 경광등을 부착해 신속한 현장지원과 출동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장비운반차의 배치로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하게 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