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가 2일 2019 기해년 새해를 맞아 새 업무를 시작을 알리는 새해 다짐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오전 소방서 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해 추진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소방 활동상을 담은 영상 시청, 업무 유공자 표창, 서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행사 후 전 직원 간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부평소방서는 지난 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전국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강의 경연대회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현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죽음의 문턱에 선 심정지 환자를 살린 18명의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를 받았고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했다.
또 지난 해 10월 부평구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설치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안전약자 80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했다.
정병권 소방서장은 “지난 한 해는 일선 현장에서 다사다난했던 사고도 많았음에도 직원 여러분들의 숨은 공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격려하였다.
이어“새해에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힘써줄 것과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늘려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4만명이 거주하는 부평구를 관할하는 부평소방서는 3과 1단, 6개 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구급대에서 활동하는 291명의 소방공무원과 8개대 의용소방대에서 191명의 의소대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