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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거리가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동구, 배다리 외관 파사드 경관개선사업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



[인천]  인천 동구는 배다리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토리텔링과 연계해서 스토리가 있는 거리로 디자인 한다.

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배다리 외관 파사드 경관개선사업 디자인 및 설계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다리 외관 파사드 경관개선사업은 배다리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토리텔링과 연계해 우각로 일원 약 1.5km 구간의 도로변 건축물 113동의 건축물 외관 파사드를 스토리가 있는 거리로 디자인해 나가는 사업이다.

배다리 지역은 헌책방거리~우각로 가로변에 모더니즘, 적벽돌 등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물(개항이후~1960년 건축물) 10여동과 영화초교 본관동, 창영초교 건물, 여선교사숙소와 같은 근대건축양식의 市지정문화재가 있으며, 특히 배다리 헌책방 거리는 살아있는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건축물 파사드 경관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책방·상가·거주 구역별로 광고물, 건축물 색채 등 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각 구역별로 개성 있고 일관성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 지역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해서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정체성의 확립 및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배다리 역사문화 거리가 동구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