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시설이 문을 열었다. ㈜아이큐랩 새 공장은 자체 제품과 파운드리(위탁) 모두 가능한 라인으로, 2025년 시범 가동을 거쳐 2026년부터 웨이퍼 기준 연 3만장을 본격 생산한다. 총사업비 1,000억 원, 부지 8,750㎡·연면적 7,322㎡ 규모로 클린룸·사무동을 갖추고, 부산시가 약 50억 원 투자유치진흥기금과 인허가 패스트트랙으로 초기 구축을 밀착 지원했다. 기업은 부산 이전(안산→부산) 1년 남짓 만에 준공을 마쳤고, 지역 고교·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200여 명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시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기회발전특구 추가지정과 연계해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공장 내 RISE 현장캠퍼스를 조성해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뿌리내리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준공식에서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실증 무대가 마련됐다”며 수도권 반도체 기업 유치 가속을 예고했다. 회사는 ’25년 300억, ’26년 500억 장비 증설에 이어 ’27~’28년 제2공장 약 3,000억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전력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7.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핵심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15개 과제를 선정하며 올해 투자유치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코로나19 파고’를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올해 목표 6억 달러 설정은 글로벌 FDI의 2021년도 최대 10% 추가 감소 전망과 지난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이 11.8% 감소한 실적, 코로나 19 사태가 금년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경제청은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혁신성장 중심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올해 투자유치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5개의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인큐베이팅 ,첨단부품소재 공급망 확보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 ,입주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 ,대면-비대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