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따뜻한 명절을 위한 "설날 특집 음악회"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설날 특집 음악회"가 쌍방향 화상채팅(zoom)에서 열렸다. 중화권문화교류센터 우리친구가 주관하고 중화한마음센터가 주최, 굿월드인터내셔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국인과 중국동포들을 위해 마련됐다.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꽃’ ‘월량대표아적심’ 등 중국노래에 참석자들은 고향의 정감을 느끼며 그리움을 달랬다. 또 아들의 잘못을 용서하고 한없는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노란 손수건’을 시청하며 눈물을 닦기도 했다. “5살 아들과 함께 연극을 봐서 너무 좋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감사함을 모르고 살아가는데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아이와 함께 이러한 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것이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양회춘(경기도 수원) “잊을 수 없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이국 타향에서 중국인의 설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가족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 왕회이징(경북 김천) “2021년 설 친목회에 참석하여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렇게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악기